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청와대 인왕실에 걸어놓고 외국 손님들에게 자랑했던 그림 '통영항'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시로 미술품 보관 창고에 있던 '통영항'을 꺼내 국립현대미술관에 보수를 맡긴 뒤 지난달 21일부터 인왕실에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통영항'은 지금은 세상을 떠난 전혁림 화백의 작품입니다.
지난 2005년 노 전 대통령은 TV에 등장한 전 화백을 보고 예고도 없이 전시장을 찾아가 작품 구매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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