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진구에서 강남구로 출퇴근을 XR-100 으로 하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사무실까지 도착하는데에 대략 13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지하철로 가면 집에서 사무실까지 대략 사십분 정도 걸리고 버스,택시는 시도조차
못해봤어요.
어쨌든 지금 순정상태로도 사실 속도나 힘에 크게 불만은 없는데, 강남대로같은 큰 도로+오르막
일때는 자꾸만 뒤가 신경쓰이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얘는 항상 끝까지 힘을 짜내서 달리고 있구나
라는 느낌같은게 들어서 나도 힘들고.
큰배기량을 타는 이유가 빠른속도만이 이유가 아니라는걸 알겠더라고요.
근데 제가 몸집이 작아서 XR-100보다 큰 바이크는 부담스럽고 컨트롤 하기도 힘들것 같고해서
보어업킷트라는게 있길래 보어업에 대해서 좀 찾아보고 있어요.
현재 저는 혼다의 기술력이나 내구성에 대해서 어느정도 신뢰를 하고 바이크를 타고 있는데
타 제조사의 보어업킷트를 적용했을때 어느정도의 내구희생을 감수해야 하는지,
무시해도 될만한 수준인지 엄청난 수준인지,
장착하는 기술자의 숙련도가 결과물에 많은 차이를 가져 오는것인지,
보어업을 하게되면 보어업키트를 만든 제작사의 엔진이라고 봐야하는것인지,
혼다의 엔진에 약간 애드온을 붙인정도의 변형인지 이런것들이 궁금합니다.
꼭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도 보어업을 경험해보신 분들의 감상같은거라도 좋으니 아무정보라도 좀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