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들이 헌역 조교한테 갑질을 한다구요?
혹시 그런 사례들 본적 있나요??

그냥 현역들 귀엽다고(?)장난치는 경우는 봤습니다.

예를들어

조교 : 선배님들 다음교장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예비군 : 힘들어 좀만 더 쉬었다가자...

또는

조교 : 선배님들 식사집합해주십시오
예비군 : 오늘 메뉴 뭐야??
조교 : 확인해보고 오겠습니다.
예비군 : 식당갔다오게? 됐어... 맛다시 사논거 있으면 좀 팔아라
(물론 PX판매가+@로 삽니다. 남는건 과자사먹어 하면서)

예비군들은 조교한테 함부로 안해요
본인들도 같은것을 경험했는데 왜 조교에게 함부로 합니까?
훈련내용에 불만이 있거나 하면 교관(간부)에게 이의제기를 하죠...

제가 동원갔을때 야간에 통제에 안따르다가 당직사령에게 걸린 사람이 있었는데
당직사령이 예비군에게는 아무말 못하고 
병력통제 안했다고 애꿎은 조교를 갈구는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해장 예비군이 당직사령에게 통제안따른건 난데 왜 만만한 조교한테 그러냐...
조교한테 그러지말고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규정대로 퇴소조치하던지 해라
난 어차피 남은 교육시간 다시 채우면 그만이다 라는 늬앙스로 말하니

당직사령 찍소리 못하더라구요..


예비군 적폐청산하려면 도시락(식당)부터 잡아야죠
(동원훈련 부대 자체취사는 현역과 동일하게 먹으니 놔두더라도... 6천원짜리 급식은....)

그리고 일급은 최소 최저임금*1.5정도는 줘야죠...
예비군 참석자중에는 직장인도 있지만 하루벌이 포기하고 가는 자영업자도 있는데...
고작 몇천원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