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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8674
    작성자 : 늙은삐에로
    추천 : 8
    조회수 : 1831
    IP : 1.177.***.13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8/06/18 00:18:57
    http://todayhumor.com/?panic_98674 모바일
    (이야기#1)내가 똑똑히본 악마(스압)
    안녕하세요! 공포글눈팅만 하다가 내가 겪은일을 써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글을쓰게됬습니다~ 처음쓰는글이라 좀 어설퍼도참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네요ㅠ  (음슴체로 쓸테니 불편하신분들은 나가주시면 감사하겠슴다)

    우선 내소계를 하자면 울산사는20대남자임ㅡㅡ
    나는 살면서 이상한일을 엄청많이 겪어봄 어렸을때도 많이 겪었지만 지금도 많이 겪고있는편임.
    그래서 나는 그 사건들중에 몇개만 뽑아서 님들한테 얘기해주려고함. 서론이 길었음

    내가 5살때 일어난일임
    이일은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남 
    밤중이였고 엄마는 어디에 나가셨음 나는 아빠와 탕수육을 시켜먹고 거실에서 엄마를 기다리고있었음.
    아빠는 신문을읽고 나는 아빠의 등에 기대서 꾸벅꾸벅졸고있었음. 아빠는 방에가서 먼저 자고있으라했는데  나는 싫다고 계속 아빠 등에 기대서 졸고있었음. (난 혼자자는걸 싫어했었음)
    그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더니 인터폰에 엄마가 나왔는데....
    근데 엄마 눈은 핏줄이 다터지고 빨갛게 충열되있고 피부는 더럽고 무엇보다 엄마 머리위에 뿔이 있었음.. 주작거려도 할말은없지만 뿔은 염소뿔과 흡사했고 입에선 알아듣지도못할 이상한 괴성을지름.
    아빠는 제빨리 내눈을 가리고 나를 아빠 등에 다시 기대게 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나에게
    "00아 오늘 엄마가 좀 늦으신다는데? 방에서 자기싫으면 아빠 무릎에서 잘까?"
    하고 내가 대답하기도전에 나를 무릎에 누이고 손은계속 내눈을 가린채로 아주천천히 자장가를 불러주심.
    나는 원래 자장가를듣고 5분정도 있어야 잠이오는편인데 그때는 이상하게 잠이 너무잘오고 모든게 아득해져감.
    나는 그다음날 안방에서 깨어났고 나는 깨어남과 동시에 진짜 미2친듯이 "아빠아!!!!!!! 엄마어딨어?! 엄마 머리위에 막 뿔있고..괴물이였는데..."
    난 고계를 돌려가며 얘기하는데 내 시야에 엄마가 보이는거임..부엌에서 날보고 웃고있는 엄마의모습이 어제본 엄마의모습과 겹쳐보여서 난 더듬거렸음.
    "엄..망...뿔어디가써??"
    이러니깐 엄마는 응?  이런 표정으로 날보더니 
    "우리 강아지 일어났어?"
    하시곤 다시 요리하심.

    그때는 이게 악마인지 귀신인지 제대로 분간이안가서 내가 본놈이 악마라고 단정지을수가없었음 너무어리거든.
    그래서 난 그때 그러려니한것같음 그냥 엄마가 뿔없다! 그럼된거야ㅎ 이런식으로 난 매우 단순했음.

    그리고 내가 고딩때 아빠한테 처음으로 이얘기를 꺼냈더니 아빠는 힘들어하시면서 대화하기를 꺼리셨음.




    휴...첫글이라서 넘힘드네요ㅠ 반응좋으면 내가 겪은썰 더풀도록 할께요! 질문도받습니다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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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8 01:05:20  183.97.***.43  오렌지별  7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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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6/18 06:06:43  119.75.***.31  글라라J  7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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