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징집은 오래된 이슈지만...
한반도 전쟁위기설이 불거질때도 표면으로 나오지 못한
항상 묻어가는 아주 작은 논란거리에 불과햇는데...
그러나 어느순간 오유에서 맨 처음 양성징집이 잠깐 이슈화 됐을때...
자연스럽게 게시글들을 클릭하게 되고 잠깐 참여한적이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 논리의 시작은
페미니즘이였고...정확히는 꼴페미
거기에 대항하는 군게의 논리도 틀리지는 않았다...
즉
페미니즘의 주장인 ...여성이 사회의 여러 분야에 진출하는데 있어 권리도 있고 능력도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유리천정으로 인해 제한이 많았으니 진출분야가 저조한곳은 할당제라도 해서 여성의 몫을 채워 넣어야 한다...이 주장인데
이에 반한 군게의 논리는
<그렇다면 모든 분야로의 진출을 할당제까지 외치며 주장하면서 왜 군대만 빼느냐였다...
마침 군 병력도 감소하는차에 군대도 가라...>!!!이게 시작인거 같다...
이 논리는 너무도 단순하고 명확해서...누구나 쉽게 이해한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페미의 반대논리나 변명은 참 어처구니 없거나 거의 횡설수설이다...
남자는 군대 여자는 면제가 당연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니 거기에서 나오는 논리나 변명이 제대로 일수 있겠는가 ...
그 논리에서 나오는 반대논리는 참 한심해 보였다...
예로 군대는 의무니 정당한 댓가없이 국가가 그냥 부려 먹어도 되는줄 아는 고정관념을 가진 부류와 같은 논리에서 나온거니
얼마나 허접해보였겠는가...
그래서 나도 군게에 게시글을 3개인지 4개나 썼다...총 게시글 한 30개나 될려나 그중에 3 4개이니
페미의 논리에 나도 약간 빡쳤었나보다......
모든걸 떠나서 말도 안되는 논리에 욱해서 싸우다 보니 상처도 입고 상처도 줬다...
그러다
어느순간 나는 발을 뺐다...
왜냐 이게 군대의 문제인가 페미의 문제인가 ...
헷갈렸다...
보니까 게시글 또는 댓글 쓰는 대부분이 이전까지 군대에 무관심하고
군전력상 필요한 무기나 시스템 장병 복지 이런거 보다는 오로지 양성징병 문제일때만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이슈화 시키고 있더라는것이다...
양성징병이 정말 군 전력의 문제라서 그렇게 외치는가 ...
아니면 꼴페미들에 입은 상처 때문에 분노해서 그러는가...
나는 후자라고 본다...
왜냐 이전까지 군전략 증가를 위해 지금처럼 열일하며 외치거나 하지 않았고...
일단 시행해야할 많은 방법이 있음에도 오로지 양성징병에만 메달리는게 진정한 군전력 증강이라 보지 않기 때문이다
또 지금 당장 양성문제 빼면 군게는 또 그냥 군생활 할때의 에피소드나 ...멘붕
혹은 부러운 첨단무기 간혹 보는거...이 정도에 머물지...
군 전력 증강을 위해서 지금 양성징병 처럼 열일하며 게시글을 쓰지 않을것은 불을보듯 뻔하기 때문이다...이전에도 그랬고...
그래서 결론을 내려본다...
꼴페미들에 상처입은 일반유저도 군게에서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이쯤에서 한번 되돌아볼일이다...
꼴페미들이 미워서, 그 엉성한 논리에 열받아서 ,그걸 지적하다 상처 받아서 양성징병 문제에 이렇게 열광하는지...
아니면 진정 군전력 증강을 위해서 양성징병 문제에 뛰어 들었는지...
전자라면 감정이 다스려 질때까지 어쩔수 없지만...
후자라면 좀더 진진한 논의를 해볼필요가 있다.지금 처럼 감정이 지배하는 상태가 아닌 이성이 지배하는 상태에서...
그리고 참고로
난 이전부터 모병제 쪽을 지지한 부류임...
모병제 이야기가 나오면 ...러시아 중국까지 대항해야 한다고 하는데 양성징병 한다고 그게 해결되나...
아무튼 군전력 증강 차원이라면 ...이런 진지한 논의가 필요함
한줄 요약:
꼴페미가 미운건지 양성징병이 정말 필요한건지 군게는 스스로 한번 생각을 해볼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