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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98406
    작성자 : 스파이럴
    추천 : 38
    조회수 : 2608
    IP : 221.138.***.41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28 01:29:49
    원글작성시간 : 2005/06/27 20:31:33
    http://todayhumor.com/?humorbest_98406 모바일
    그분의 활동시기가 다시 찾아왔다.[스크롤압박주의]
    다들


    여름. 장마.


    하면 떠오르는 거 없는가?




    그렇다..




    내가 지금부터 이야기 하려는 그분은 바로... 이분이다.


















    아.. 이게 아니지.. 미안하다-_-;;






    이분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악ㅇ∇ㅇ!!!!!!!!!!!!




    보기만 해도 비명이 질러지지 않는가..


    ....나만그런가??




    ..........................




    .........미안하다.. 나만 그런가보다..-_-;;



    약간의 설명을 더 하자면 본인은 바퀴벌레 모기 파리 .. 절대 손으로 못잡고..-_-;;

    심지어는 개미..도 절대네버 손으로 못잡는다!!!!


    "이해불가."

    "내숭쟁이."

    "네가 벌레를 잡아먹겠다."

    "즐."


    ....-_-;;; 저런 말을 내밷는 분들.. 계시겠지.

    하지만.. 정말... 절대 내숭 아니다.







    왜 다 되는 저 행동이.. 나는 안될까..-_-;;;

    본인도 모르겠다..-_-;;




    이유라면 단지..

    벌레곤충류는 전부.. 무섭고 징그럽...단 말이다ㅠ_ㅠ

    아무튼 이것만큼은 절대진실이니 그렇게 알도록......


    -_-;;;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정말 싫다.




    내가 갑자기


    의 이야기를 꺼내게 된 사건의 경위를 이야기 시작하자면..



    오늘 아침은 기분이 정말.. 지저분했다는 것부터.



    다들 간밤에 천둥번개가



    장난이 아니었음을 느꼈을 거다.



    장난아니게 쏟아내린 비 덕분에 무지 습하고 높은온도 속에서 끈적끈적함을 느끼며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한참 잘 자다가 간지러워서 이곳 저곳을 긁적긁적 했다-_-;;


    긁적긁적


    앗.. 근데..

    더럽고도 익숙한 그 느낌.. 설마.. 더워서 습해서 끈적거려서 그런거겠지이이!



    했는데.



    불을 켜보니 미천하고도 미천한 여름철 흡혈벌레가 나의 피를 잘도.....-┏





    쌞..

    부어오른 흔적을 보니 보통 모기가 아니다.



    하하하.

    그래. 이시기만 되면 모기는 항상 우리집에서 나.만.찾아오곤 하지..^^

    나.만..^^*

































    잘도.. 내 피를...




    후우...


    흥분을 가라앉히고 물린 곳을 세어보니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여덟...

    여덟군데나...

    덜덜덜..



    (근데 학교갔다가 와서 보니까.. +1,,,)





    다시한번...























    이 미친게.. 작정을 하고 포식한게 틀림 없다!!!!!





    아무튼 시간을 보니 6시 10분.



    지저분한 기분을 뒤로한 채 욕실로 머리를 감으러 갔다가.



    머리를 말리고 옷 갈아입고 밥을 먹고 양치를 하러 욕실에 다시 들어간 순간..






    그래!! 바로 저녀석과 같은!!!!! (근데 모기 꽁무니에 달려계신 저분.. 정체를 모르겠다..-_-;;)





    배때지가 바알갛게 달아오른 빌어먹을 자식이 신의 속도로 나에게 돌진해오는 것이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쾅]



    바로 문닫으면서 집이 떠나갈 정도로 소리를 질러버린 필자-_-;;;


    바로 엄마한테 달려가서 있는 방정은 다 떨고-_-;;;


    방마다 홈매트 다 꽂고..;;

    심지어는 욕실까지;;



    "자, 이제 씻고 학교가라!!! 모기가 있긴 뭐가 있어!! 아무것도 없고만!!"

    엄마의 말을 들은 필자는 쾌재를 부르며 화장실 문을 열었다.


    "하하하~ 모기짜아식!! 욕실에서 나간거야~? 응? 그런거야~?


    집안 가득한 홈매트의 달콤한 향기에 흠뻑 취해서 전신마비가 되어 모조리 없어져버..."



    "냐아아아아아아악!!!!!!"


    [쾅]




    있잖아..-_-;;;; 아직도 있잖아..-_-;;; 덜덜덜...;;;



    아.. 그래!!

    치..칫솔만 꺼내와서 안방 화장실에서 양치하면 되겠군!!!





    그리하여..


    화장실 문 열었다가 소리지르고 닫았다가 열었다가 소리지르고 닫았다를 반복..-_-;;




    본인의 행동에 어머니께서는 이마에 살포시 솟은 그것-_-;;을 지긋이 누르며 다시 나오셨고,

    욕실 문을 여셨다..-_-;;







    근데 왜!!!


    왜 엄마가 욕실에 들어가면 모기가 귀신같이 사라지는건데!!!









    "내가 더 알고싶다 요년아!!! 엄마 눈에는 안보이는 모기가 네 눈에만 보이는 거냐!!!!!"







    잔소리 좀 듣고..-_-;;





    결국엔 엄마가 칫솔 꺼내다 주시고..-_-;;;;;;;;;;;;;;;;;;;







    이런 모기 쌞...





    아무튼..





    오늘... 한번만 더 나타나서 나의 피를!!! 가져간다면 가만두지 않겠어..



    반드시 산채로 잡아서 가스레인지 한가운데 놓고 화형시키고 말거야!!!!!








    -모기에 얽힌 분노가 담긴 이야기 끝.

    (반말 이해해 주세요;;)

    올 여름엔...



    저런 아늑한 공간 하나 장만해서 모기에게 벗어나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아침에 나때문에 고생하신(;;) 이맘때 쯤이면 항상 본인때문에 고생하시는(;;)

    어머니 & 아버지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이만 물러납니다// ㅇ∇ㅇ//




    모두 모기 조심하시고//

    열심히 쓴 흔적을 봐서라도 추천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스파이럴의 꼬릿말입니다
    싸이월드★놀러오세연//











    당신은 나의 번째 손님♥ 현재 시각은 ☆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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