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이란 분은 전에 몇몇 SNS에 올라온 글을 보면 장성출신들 중에서 그래도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하두만 ... 오늘자 발언을 보면 참으로 우리군대 인재없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면1. 전술핵과 관련
국방부 장관이 야당 찌끄레기들이 전술핵 ... 이야기 하더라도 딱 짤랐어야 했는데 어떤 안이든 배제하지 않겠다라는 두리뭉실한 표현을 하는 바람에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에 똥물을 뿌린 결과를 낳았다. 상식적으로 미국이 공식적인 핵우산을 제공하고 있는데 전술핵을 한반도에 배치하는것은 북한핵의 억지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건지? ㅉㅉ
장면2.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통일부가 그 지원시기를 늦추겠다 라는 식으로 발언했다. 이 분의 인권의식이 도대체 현재 집권세력하고 어느정도 맞는지 심히 의심이 간다. 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인권의 보호는 인류가 동물과 다른 문명인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이다. 지금 북한은 잘못된 집권자로 인해 심한 어려움에 처해있고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약자의 경우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그런데 같은 동포로서 우리가 인도적 현물지원을 왜 주저하는가?
장면3. 문정인 교수에 대하여
감히 국방부 장관 따위가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를 언론에 나오도록 까는 법이 어디 있는가? 문정인 교수가 교수로서가 아니라 관료로서의 안정감이 있었다면 장관을 시키지 특보를 시키겠는가? 특보는 특보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는 것이고 또 존중되어야 한다. 국방부 장관이 그 상위개념인 통일안보 특보를 대놓고 까는것은 이 정권에서 장관 안하겠다는 소리이다.
결국 우리도 일반 문명국과 같이 국방부 장관을 똥별 출신이 아니라 민간인을 임명해야 합니다. 군대생활 내내 쿠테타로 집권을 하고 똥별 달았다고 온갖 갑질에 익숙해져 있으니 일반 시민들이 가진 상식은 개나줘버리는 것이지요.... 문재인 대통령 임기내에 민간인(최소한 전역 후 기간 10년 이상)이 국방부 장관이 되는 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