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호남홀대’ 아닌가.” 광주지역에서 발행하는 남도일보의 14일자 기사 제목이다.
이 신문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충북도와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반면 이날 오전 예정됐던 광주시와의 협의회는 연기됐다며 호남 홀대론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정가에서는 호남과 충북을 달리 대하는 민주당의 이 같은 모습은 당의 진정성에 의심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팩트는 이렇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집중하기 위해 광주 정책협의회 개최를 연기 했을뿐이다.
그런데도 남도일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충북만 챙긴다고 대놓고 물타기 하고 있다.
광주지역 일간지의 노골적인 국민의당 편들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총선때 전남지역 일간지들은 국민의당을 지원했고
국민의당이 승리하는데 혁혁한 공이 있었다. 지역 곳곳에 뿌리박은 토호세력들이 오늘날 국민의당 쓰레기 정치인들을 있게 한거..
건설업체가 모기업인 전국의 일간지가 대부분이다.
남도일보도 건설업체인 중흥건설이 모기업이다. SOC 사업과 건설업체는 밀접한 관련이 있어 남도일보가 대놓고 허위기사로
지역민들의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지역언론도 적폐세력임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