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국민의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3일 오후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과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문제에 대해 이같이 긍정적인 뜻을 전했다.
안 대표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비폭력 평화 정권교체는 사실 거슬러 올라가면 동학농민혁명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과거 3.1운동, 4.19 의거,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항쟁 등이 동학농민혁명으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며 "동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게 우리의 모두의 책무라고 생각하며 동학관련 모든 사업들이 국가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의당 소속 전북 출신 의원들이 앞장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