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퍼내추럴 시즌1~9 Supernatural 2005~2013 (14년 10월 중 시즌10 방영예정)
슈내는 제가 너무 아끼는 인생 미드라서...자잘한 설명을 하는 것이 미안할 정도의 미드라고 생각해요. 슈퍼내츄럴 방영 된 9시즌 까지 쓰인 음악들에 대해 다 말할려면 한도 끝도 없죠. 수 많은 곡들 중 이 음악이 어디선가 들리면 슈내가 떠오른다 라고 할 만한 곡들을 뽑아 봤어요. (사실 욕심 같아선 몇 곡 더 추가 하고 싶었지만 글이 장황하니 길어질까 3곡만 꼽아봄) 세 곡 연달아 듣다 보면 전 시즌 다 생각남.
Smoke on the water - Deep Purple in Season 6 Ep 2 ''Two and a half men''
Highway To Hell - ac/dc
Carry On My Wayward Son - kansas
2. 심야식당 시즌1~3 深夜食堂 2009~2014
ㅋㅋ,,,,말 그대로 심야에 식욕을 자극자극...하는 일드 '심야식당' 입니다. 식욕도 자극하고 그에 따른 여러 에피소드들로 재미도 주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드 중 하나에요. 전 사실 우리나라 드라마 보단 외드를 더 자주 보는 편인데.. 선호하는 이유는 이런, 저런 점 많겠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양성때문이에요. 소재 (이건 말할 것도 없죠.), ost 의 장르,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영화에선 그렇게 연기 잘하던 배우들이 드라마에만 나오면 여타 어중간한 배우들과 별다를 바 없는 연기를 하는 느낌도 받았었고, 뭐 아무튼 한국 드라마나 외국 드라마나 둘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 취향은 외드에 가까운듯 ㅋ
鈴木常吉(츠네키치 스즈키) - 思ひで(오모이데,추억)
3. 왕좌의 게임1~4 Game Of Thrones 2011~2014
이렇게 방대한 이야기를 실제 드라마로 만들어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드워크 엠파이어 이후 또 한번 HBO의 기술력과 자금력에 감탄했습니다. 원작과 다른 연출이 몇몇 있었던거 같은데, 뭐 소설에서 드라마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연출상의 각색은 불가피 하다고 생각해요. 아...정말 어지럽네요 ㅋ
Game of Thrones Main Theme -Ramin Djawad
4. 트릭 トリック , Trick 2000 ~ 2003
저의 일드 입문작 트릭이에요. 이 작품으로 인해서 지금 까지' 나카마 유키에' 와 '아베 히로시'의 팬이 되었지요. 이 후에 수많은 일드를 봤지만 이렇게 제 취향을 저격한 작품은 없었던 것 같아요. 주인공 그 둘의 앙상블은..캬~말 안해도 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겟죠 ㅠ 덤으로 '나마세 카츠히사' 까지 끼얹으면 아 생각만 해도 미소가.
月光 월광 - 鬼束千尋 오니즈카 치히로
5.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2007~2014
아.......이런 저런 글 적다가 다 지우게 만드는 미드에요. 그냥 제 20대를 함께 한 유쾌한 미드에요. 이런 저런 미사여구가 필요 없죠.
The history of everything - BareNaked Ladies
6. 체인지 Change, 2008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 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어요. 사실 제가 가장 재밌게 봤던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드라마는 요즘은 활동이 뜸한 '마츠 다카코'와 지금은 명실공히 최고의 일본 남자 배우가 된 '아베 히로시' 가
감초 역할로 등장했던 '히어로' 였는데...아참 이 작품에도 역시 아베 히로시 가 출연하죠ㅋ
아 이제보니 제가 그냥 아베히로시가 나오는 작품들만 좋아하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드네요 ㅡㅡ;; 아무튼 개인적으론 이 드라마도 '히어로' 못지 않게 몰입도 있고 재밌게 봤던 일드였어요. 엔딩 곡으로 기억 하는 마돈나의 '마일즈 어웨이' 는 아직도 제 알람임ㅋㅋ
Miles Away - Madonna
7. 반항하지마 GTO ,1998
소리마치 타카시 (오니즈카) 랑 마츠시마 나나코 (후유즈키) 의 작품 안과 밖 스토리는 원작에서 독자들이 만족스러워 하지 못했던 것을 실제에서 대리만족시켜주기도 했죠. 이제와서 되새겨 보니 GTO 의 조연 배우들이 지금은 대부분 스타들이 되어있네요. 쿠보즈카 요스케, 오구리 슌, 타마키 히로시, 사에지마 류지 등등 이 곡도 당시에 매일 신나게 들었었는데..세월 참 ㅋㅋㅋ
Poison - Takashi Sorimachi
8. 셜록 Sherlock 2010~2013
소설 처럼 재미가 있었고, 매력도 있고, 케미도 있고, 누구나 좋아하고 납득할 만한 드라마를 만든 스탭과 배우들이 대단하네요. 오리지날이 아닌 덥스텝 으로 골라봄.
Sherlock Theme - The game is on DUBSTEP
9. 리갈 하이 リ一ガル·ハイ, Legal High, 2012~2013
재미있어요. 사카이 마사토와 각키의 캐릭터가 살아숨쉼 ㅋㅋㅋ '나마세 카츠히사' 는 덤 ㅋ 제가 외국 배우중에선 특히 '스티브 부세미' 를 좋아하는데 '나마세 카츠히사'가 그 이미지랑 비슷해서 정감이 더 가는 듯 ㅋㅋ 그리고 리갈하이는 ost의 활용이 극대화가 된 작품이라고 보는데 진짜 음악이 안 쓰인 장면을 찾기가 힘들고,(무분별한 활용이 아님) 음악이 드라마 속 장면 연출과 맞물려 몰입도가 배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legal high ost-Legal high
Legal High - Justice
10. 케이조쿠 (ケイゾク) 1999
오프닝이 아스트랄 한 것이 뇌리에 깊게 남는 케이조쿠
곡은 주인공인 나카타니 미키의 곡인데, 느낌이 체인지의 마돈나 곡과 개인적으론 비슷하게 느껴져요. 제가 이런 몽환적?인 걸 좋아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