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지식이 일체 없어도 일반 시민들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심상정이가 사드 철회를 할 수 있다고? 소가 웃을 일이다.
정의당이 여당이면 사드 철회를 한다고? 소가 두 번 웃을 일이다.
아무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니 되는 대로 아무말이나 싸지르는 것이다.
대표나 대변인이나 오십보백보고 그 밥에 그 나물이다.
대통령이 되면, 그건 한 정파의 지도자가 아니다.
대통령은 혹시라도 있을 만분의 일의 가능성도 고려해서 국가 안보를 관리한다.
박근혜가 결정하고 황교안이 배치시킨 사드는 그 누가 대통령이 되도 쉽게 철회 못한다.
국가 사이의 약속이고 결정이기에 정권이 바껴도 철회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이점을 인식하고 있었고, 신중하게 발언해 왔다.
일반 성인들은 대부분 이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더욱이 미국과 한국은 군사 동맹이고 미국은 전시작전권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한미군사협정에 의하면 미군은 미국의 의지와 결정에 의해서 사드를 배치할 수 있다. 물론 실질적인 배치 실행은 우리의 동의 없이 불가능하다.
문대통령이 당선 된 이후에 북한은 계속해서 군사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이들의 군사 도발이 미국을 향한 것일지라도 그 위협의 결과는 우리가 더 심각하다.
대통령으로서 가능한 모든 자위적인 수단을 다 활용하고, 사드 역시 군사적, 정치역학적 의미가 있다면 배치할 수 있다.
나는 이 시점에서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