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가까이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나름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생각했고
행복하게 잘만나고 있다 생각했었습니다.
서울에서 대학 CC로 만났던 우리는 여자친구의 대학 편입으로
서로 아주 먼곳으로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잘만나던 그녀는 갑자기 저에게 이별을 통보해 왔습니다.
1달간 헤어져있던 여자친구는 어느날 다시 저에게 연락을 하였고
오랫동안 만났던 탓인시 서로에게 미안하단 말만하면서..
전화통화를 하였고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여자친구의 바람을 의심(의심의 이유는 적지 않겠으나 필요하다면 추가로 적겠습니다)
햇던 저 때문에 잦은 마찰이있었고 그 결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우연히 메일을 정리하던도중 그녀의 메일 아이디를
보게 되었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던 저는( 스토커 아닙니다 ㅠ)
메일아이뒤로 구글링을 하게 되었고 그녀의 아이뒤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그녀의 오유 아이디로 게시물을 조회해 보았는데..
남자친구랑 첫 관계맺고 남자친구가 연락이 없다라는 게시물을 보았습니다.
그대당시 전 회사일로 바뻐서 그녀를 만난적이 없었는데.. 누구랑 관계 맺엇다고 한것인지..
그리고 첫 관계라니.. 저랑 만나고 있었을때 다른남자랑 잤던거란것을 알게 된순간..
헤어진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헤어지자고 할때 계속 붙잡았던 저는 정말 바보 같은 남자 였었네요..
오유분들 여자건 남자건 잘만나시고요 이럴 빠에는 솔로가 나은거 같습니다.
예전에 사랑은 내리사랑이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죽은사랑이다라는 신념으로 그녀를 대해왔던
저만 바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녀와의 일들이 좋은 추억으로 변해갈때쯤
그녀가 적은 그런 게시물을 보고있자니 정말 연애하기가 무섭군요..^^
오유 눈팅 유저로써 오유 정말 좋은 사이트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오유하는여자 만날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뿐이 안드네요ㅠㅠ(안그러신 오유 여성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