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5)는 6일 “현재 외교안보팀이 너무 허약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포함해 전체 팀을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결심할 때”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에서 경영자협의회 간담회를 마치고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부분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 대통령이 강대국 정상들과 관계에서 신뢰를 얻지 못했다. 그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4강 대사 인선에 대해서도 “주요국 대사를 이렇게 공신들에게 나눠 준 전례를 찾기 힘들다”며 “제대로 역할을 못 하는 전문성 없는 사람들이 주요국 대사로 가는 것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