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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799
    작성자 : 삐또체Ω
    추천 : 16
    조회수 : 8016
    IP : 59.2.***.210
    댓글 : 41개
    등록시간 : 2011/01/01 21:36:20
    http://todayhumor.com/?panic_9799 모바일
    미스테리?] 님들 200원짜리 동전 알고있나요?
    이건 제가 직접 겪은건데..

    그러니깐 제가 겪은 순서대로 적겠음.

    저는 90년생임.

    초등학교 5학년인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초등학교때 갑자기 옛날에 200원짜리가 있었던거같음.

    그래서 엄마에게 물음

    "엄마 옛날에 200원짜리 동전이 있지 않았어? 왜 전부 사라졌어?"

    200원짜리 동전이라는건 동전에 숫자로 200이라고 써있다고 생각하면 됨.

    근데 엄마가 병신을 보는 얼굴로 뭔 헛소리냐구함.

    아빠에게 물어봐도 그딴건 없었다고함.

    읭끵? 나만 병신됬음.

    그래서 그냥 꿈을 현실로 착각했으려니. 했음.

    그러고 잊어버리다가 가끔 생각나면 친구들에게 너 200원짜리 동전 아냐 하고 물어봤는데

    뭐 병시나 하는 표정이어서 ㅋㅋ 하고 말음.

    근데 고등학교때 한 친구가 뜬금없이 200원짜리 이야기를 꺼냄.

    "야 근데 옛날에 200원짜리 동전 있지 않았냐?"

    그친구에게는 그런이야기 한적 없는데 이야기가 나와서 깜놀.

    다른친구들이 머병시나 하는데 나혼자 자세히 설명해보라니깐

    내가 알고있던거랑 비슷함. ㅅㅂ 개깜놀,

    근데 그녀석이 알고있는건 그런게 있던가 없던가 잘 모르는정도라 흐지부지 넘어감.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찾아봄.

    ...있었음 ㅅㅂ

    근데 이녀석은 기념주화임 내가 본건 이녀석이 아님(사진 퍼서 붙일수 없나..)

    모양도 평범했고 기념주화라면 그렇게 흔하게 쓸수가 없음. 

    그러니깐 내 기억속에 200원짜리를 말해보자면

    크기는 500원보다 작음. 100원이랑 똑같던가? 좀 더 크던가 잘은 모르겠는데.

    별로 다를건 없고 숫자 100대신에 200이라고 써있는정도?

    아 근데 앞면 그림이 기억안남 ㅜㅜ

    그래서 200원을 쓴 상황은

    제가 어렸을때는 뽑기가 유행이었음. 100원짤 넣고 돌리면 캡슐나오는거.

    유딩은 아닌것같고 초딩인거 같았으니까 1997~1999년쯤?

    그때 엄마에게 200원짜리 동전을 받아서 넣고 돌린 기억이 있음.

    100원짜리 두개를 새로로 넣는게 아니라 100원짜리자리에 200원을 넣고 돌렸음.

    그때 그냥 흔한 동전으로 기억함. 그래서 처음에 200원 동전 생각났을때 되게 의문.

    그 흔한게 왜 갑자기 사라졌지? 라고 생각했음.

    아래 짤은 다른데서 펌. 네이버 버젼 바뀌기 전에껀데.

    지금도 검색해보면 몇개 나옴.

    옛날에 검색해보면 한국조폐공사에 200원짜리 동전 있지않았어요?라는게 네이버에 보이긴 했는데

    클릭하면 없는 페이지라 뜨는것도 있긴 했었음.

    아무튼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혹시 200원짜리 동전 아시는분 오유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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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1 21:56:52  112.167.***.91  
    [2] 2011/01/01 23:29:50  49.29.***.37  
    [3] 2011/01/02 00:10:05  116.121.***.209  로클
    [4] 2011/01/02 01:05:23  123.109.***.97  
    [5] 2011/01/02 03:17:46  59.29.***.173  
    [6] 2011/01/02 13:46:06  211.189.***.103  집에서는왕자
    [7] 2011/01/02 13:49:44  218.209.***.89  
    [8] 2011/01/02 13:51:22  121.147.***.136  
    [9] 2011/01/02 14:51:13  121.14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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