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쯤 가게일하는 신랑 도시락 가져다주려고 바리바리 싸서 버스를 기다리고있엇음 버스를 기다리면서 멘붕 장면을 목격함 내앞에서 어떤 60대 할머니가 길을 가다 갑자기 멈추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니 하이고~이쁘다하면서 웃는거임 그래서 반대편을 보니 아기엄마가 아기를 안고 전방에서 걸어오는거임 나는 손주인가 보다 하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음 <둘이 점점 마주오는데 아기엄마 표정이 어머님을 보고도 인사도 안하고 표정이 환하지않길래 아는사이가 아닌가?뭐지?했는데 할머니가 몇개월이야~?하면서 아기 볼을 두손으로 만지려고 하는거임 아기엄마는 그 손길을 살짝피하며 7개월이요~ 대답만해주고는 갈길을 갔음 맞았음..둘은 모르는 사이였고 할머니는 그저 앞에보인 아기가 이뻐서 그런행동을 했던거임 문제는 그할머니가 세걸음 정도가서 다른 할머니와 하는 대화엿음 할1 :아기가 너무 이쁘게 생겼는데 아기엄마가 보여주지도 않는다 할2:만지려니깐 피하더라 요즘 애기엄마들이 그런다더라 할1:이뻐서 그러는건데 너무하는거 아니냐 유난이다 내가 더럽냐 할2:아까 그 아기엄마는 유독 싸가지가 없는거 같았다 할1:맞다 내가 손이 다 무안하더라
이런 뒷담을 하는데 내상식으로는 이해할수없었음 아기들은 면역력도 약하고 피부도 약해서 함부로 터치하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음 특히 내가 모르는 아기는 그 아기상태를 모르기에 더 조심해야하며 매우 실례할 수 있는 행동 인거 아님? 나도 곧 출산을 하기때문에 이런상황이 오면 나도 마냥 좋지만은 않을거 같은데 그렇게 까지 욕먹을 껀가 싶음 더 어이가 없었던건 그 두할머니는 아는 사이도 아니엿음 ㅋㅋㅋ 다른할머니도 곁에서 그 상황을 보고선 마치 알고지낸사이처럼 대화를 나눳던거임ㅋㅋ 그래서 저렇게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겠구나 싶었음
육아게의 어머님들은 아기와 길을 지나다 꼭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아기를 만지려고 하면 어떠시나요?싫다면 기분나쁘지않게 대처하는 방법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