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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9792
    작성자 : 부렁부렁똥개
    추천 : 21/18
    조회수 : 3301
    IP : 49.142.***.154
    댓글 : 72개
    등록시간 : 2017/08/14 13:38:19
    http://todayhumor.com/?wedlock_9792 모바일
    눈치없는 며느리 된 썰
    1. 결혼하고 신혼여행 돌아와서 며칠뒤 시어머니 인사드리러 간 날 

    "너네 애는 언제가질거니???"바로물어봄..

    사실 결혼얘기 나오기 1~2년전부터 엽산먹어라 애기얘기 줄창하던분임(연애9년함)

    연애시절엔 기분나빠도 좋은의미로 하는말이겠지..하고 참았는데

    신혼여행 다녀와서 얼굴보자마자 하신말이 애는언제가질거니??였음..

    오빠보고 얘기하라고 쳐다보니 오빠는 대답할 생각이 없음
    (무시하려고 한듯)

    며느리된 도리로 말씹는건 아닌거 같아 해맑게 대답함

    "안가질건데요^^"

    참고로 둘다 직장인임.향후 5년간 애낳지 말고 놀러다니자고 약속한 상태.양측 어머니 다 일하고계셔 애 돌볼사람 없음.

    어머님께 괜한 기대 드리는것보다 나을거같았음.

    어머님 조용하던 며느리가 갑자기 반항하는 말 하니 당황하심(그땐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럼)

    "그그래도 애 둘은 낳아야지~지금부터 엽산먹고.."

    "어머니 저희 애낳으면 돌봐줄사람도 없고 지금도 충분히 즐거워서 애낳을 생각 없어요~^^"

    시어머니 계속 그래도~나이가 서른이고~시전

    오빠 바로 "애는 우리가 알아서 가질테니 신경끄쇼"일침

    바로 아기얘기 들어가심;;ㅎㅎ




    2. 결혼하고 한번도 전화드린적이 없음.

    너네만 잘살면 된다~몇번이고 얘기하신 상태라 그런지 먼저 연락하시지도 않음.

    전화를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다가 어느날 보니 신랑이랑 어머님이랑 통화중임.

    물어보니 결혼후 신랑한테 매일 전화하라하셔서 맨날통화한다함.

    오빠도 나 신경쓰지말라고 나 없을때만 전화한것임.

    어머님이 며느리 뭐하냐고 물어보면 일갔다.피곤해서 잔다 등으로 알아서 컷트하고 뭐가그렇게 궁금하냐고 딱자른것임

    갑자기 죄송하기도하고 전화안해온것도 인식이 되어 통화중인 오빠에게 전화봐꿔달라함

    오빠????이표정으로 어머님과 통화 좀더하더니 그냥끊음.

    왜 안바꿔주냐니까 하는말

    "니가 우리엄마랑 전화를 왜해??용건도없으면서"였음..


    이후로 지금까지 전화한번드림..그냥 남남 마이라이프 유어라이프임. 

    근데진짜 시간도없고 귀찮음 ㅜㅜ울엄마한테도 안하는디.

    지금생각해보니 죄송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함..



    3. 집들이 까먹고 안함

    오빠한테 어머님이 집구경가고싶다고 하셔서 둘다 아차함

    어머님도 진짜 사람이 좋으신게 궁금하실법도한데 집 계약하고 리모델링하고 들어와 산지 1년가까이 될때까지도 한번 보러오시지도 않으심

    결혼하고 3개월이지나도 감감무소식이니 어머님이 못참으시고 오빠에게만 얘기하신것임

    그러고 그날바로 부름

    물론 먹거리 하나없었음. 그냥 치킨시켜놓고 과일하나 놓고 티비보다 가심



    물론 어머님도 옛날분이라 나한테 연락하려하고 관심가지려고 하시는 등의 본의아닌 시집살이를 시키시려할때도 있으나

    오빠와 오빠의 누나분이 철저하게 막아주심(옆에서 엄마 그거 사랑의표현 아니야.사랑한다면 신경끄고 연락하지마 이런식)

    그리고도 가끔씩 나오시는 꼰대말투는 내 없는눈치가 다 잘라냄(돌이켜보면 눈치없었구나..싶음)


    그래서 시집살이 하나도 모르고 스트레스 한번 안받고 잘지내고 있음

    신랑은 직장이 나보다 여유가 있는지라 집안일도 다 신랑이함 ㅜㅜ맨날 퇴근할때 델러오고.. 

    결혼최고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8/14 13:40:11  106.242.***.18  환타는포도맛  404826
    [2] 2017/08/14 13:46:51  112.149.***.188  누리애기  687325
    [3] 2017/08/14 13:48:42  210.104.***.61  마네킹맨  112707
    [4] 2017/08/14 13:54:14  175.223.***.209  도진아밥먹자  403372
    [5] 2017/08/14 13:56:57  221.161.***.51  아쉐뜨  53904
    [6] 2017/08/14 13:57:27  112.184.***.33  파스맛껌  353112
    [7] 2017/08/14 14:21:09  115.161.***.194  l3ra  59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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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08/14 15:16:05  61.32.***.232  여당유  576184
    [10] 2017/08/14 15:38:23  59.102.***.90  마카롱망카롱  72951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파스맛껌(2017-08-14 13:58:42)112.184.***.33추천 79
    신랑도, 어머님도 굉장히 쿨하시네요!
    용건도 없는데 전화를 왜 하냐는 것도 그렇고,
    1년이나 아들 집에 안 와보다니 ㄷㄷㄷ
    댓글 1개 ▲
    부렁부렁똥개(2017-08-14 14:04:34)추천 30/19
    네..다들 약간 서양문화?처럼 약간 개인주의스타일이예요 ㅎㅎ
    오히려 저희엄마가 더 사사건건 신경쓰는 스타일이라 미안하더라구요..
    제 눈치없음도 한몫하지만 신랑네 집안이 원체 괜찮은사람인거 같아요!ㅎㅎ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08-14 15:16:05
    양념고양이(2017-08-14 15:24:50)220.64.***.230추천 9/51
    같은 며느리인 신랑의 여자 형제가 엄마한테 충고하는게 좋은데..우리나라 며느리들은 친정가면 거기 며느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
    댓글 2개 ▲
    ㅎㅅㅎ11(2017-08-14 19:54:16)110.70.***.234추천 30
    누나분이 말씀 해주신다고 적혀있네요 ^^ " 엄마 그거 사랑아니야 ~"
    양념고양이(2017-08-14 20:01:58)220.64.***.230추천 1
    아네..글쓴 분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적었는데...ㅎㅎ
    바람핀왼손(2017-08-14 15:26:48)211.36.***.1추천 5
    약간 우리집이 저럴것같은 느낌이다..
    댓글 0개 ▲
    바艀Ting2(2017-08-14 15:42:07)211.168.***.126추천 9/97
    다른건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전화는...

    일찍퇴근하고 와이프 데리러 가는 남편을 생각해서...
    댓글 2개 ▲
    난희고레(2017-08-14 17:09:30)1.250.***.198추천 91
    전화랑 남편이랑 무슨상관이죠...
    본문보니깐 남편선에서 전화하는거 끊어줬고만
    쥬머니(2017-08-14 19:40:07)162.158.***.125추천 23
    효도는 셀프 효도가 맞죠... 솔직히 남의 딸이나 아들이 내 안부 궁금해해봤자 그거 자기 자식보다 고마워하실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이상 2년 내내 매일같이 시엄마한테 그래도 혼자 계신데.. 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전화드렸던 바보 며느리임당
    문지기-마님(2017-08-14 16:02:50)122.45.***.200추천 49
    ㅋㅋㅋ눈치는없는게 최고...
    전 시엄니(라쓰고 걍 엄마라고 부름)랑 같이 사는데요..
    울아들 7개월때 계속 산후 조리하느라 시누네 못놀러가시고 계시다 거의 휴가 차원으로 놀러 가셨는데...그날 부대 찌게 끊이다고 칼질하다 손톱 반절 날려 먹음....
    이후 아들이 12살이된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 아침말고는 설겆이만하고있어요..
    나...나름 자취오래해서 음식잘하는데...
    내가 주방에 들가면 계속 뒤에서 지켜보심...............ㅡㅡ
    댓글 2개 ▲
    12:40(2017-08-14 17:32:56)172.68.***.162추천 67
    너를 믿을수없으셈ㅋㅋㅋㅋㅋ
    문지기-마님(2017-08-15 16:12:08)122.45.***.200추천 0
    ㅡㅡ 팩트는 아프군요..크흡~~~
    [본인삭제]뭬야?(2017-08-14 16:13:00)203.226.***.121추천 1
    댓글 0개 ▲
    닉변했쪙(2017-08-14 16:25:40)121.137.***.18추천 0
    저도 눈치없지만 해맑은머느리 컨셉 ㅎ
    더 잘해주시고 편해요 ㅋ
    댓글 0개 ▲
    포리맨(2017-08-14 16:59:20)175.223.***.194추천 8
    제발 장래의 우리 며느리도 글쓴분과 같은 성향이었으면, 마누라랑 놀고 싶은데, 애봐달라, 이것해달라 라고 하면 짜증 날 듯 싶어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08-14 17:01:00
    냐냐냥냥냐냐(2017-08-14 17:05:45)180.81.***.247추천 50/3
    남편 가족분들이 다 좋으신 편이군요. 남편도 그렇고. 그래도 가끔씩 전화드리면 시어머님께서 좋아 하실것 같네요. 가끔씩 전화로 안부 인사 정도는 드려도 되실것 같은데 ^^
    댓글 0개 ▲
    질관리센터(2017-08-14 17:10:44)203.230.***.216추천 1
    우리 와이프가 쓴 글인줄.. ㅎㅎㅎㅎㅎ 물론 우리 와이프는 눈치는 있음 ㅎㅎㅎ 애는 언제 나을래는 제가 커버함 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난희고레(2017-08-14 17:11:33)1.250.***.198추천 1/6
    댓글 0개 ▲
    [본인삭제]바밤바람(2017-08-14 17:26:39)121.186.***.188추천 0
    댓글 0개 ▲
    삿갓맨(2017-08-14 17:29:08)222.121.***.11추천 58/22
    시부모의 쓸데없는 간섭은 잘차단 하셨네요
    그런데 솔직히 정이 메말라 보이긴하네요
    간섭없이 서로 따뜻 할 수도 있을텐데...
    댓글 0개 ▲
    라블링v(2017-08-14 17:30:51)124.49.***.70추천 41/57
    비공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양가모두 애를 돌봐주실 수 없어서 안갖는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독립해서 나와서 독립적인 생활은 보장받고 싶은데 아이는 부모님이 돌봐주셨으면 하는거잖아요 요즘 일안하셔도 손주 안돌봐주시는 부모님들 많아요 그것도 부모님 선택이니 어쩔 수 없는거죠뭐..
    아무튼 좋은 남편에 시댁만나신것 같아요 즐거운 신혼생활하세요^^
    댓글 7개 ▲
    두부아야해쪄(2017-08-14 17:41:22)180.16.***.188추천 53/6
    양가부모님이 애를 돌봐줄수 없어서 안갖는게 아니라 맞벌이하고 있고 5년간은 안갖고 둘이서 지내자라고 약속했고 거기에+해서 부모님들도 일하시니 본인부부와 양가부모님 포함해서 케어할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크로뇨뇨뇽(2017-08-14 17:54:28)210.113.***.193추천 18
    맞벌이 하면 애 봐줄 사람 없으면 애 낳기 어렵지요. 회사 안짤릴려고 와이프 3개월 뒤 복직해서 애기가 100일 갓 넘었는데, 어린이집 보내기도 어렵고 양가 다 일하고 계셔서 애기 이모가 봐준 상황이라, 실제로 이모 분께서 본인이 봐주겠다고 안했으면 애 안가졌을겁니다.
    [본인삭제]라블링v(2017-08-14 18:02:52)124.49.***.70추천 2
    라블링v(2017-08-14 18:13:11)124.49.***.70추천 11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라 도움주실 분 없으면 애낳고 맞벌이하는거 힘든거 정말 잘 알아요 (전 둘째갖고 아파서 병원 입원했는데 첫째 맡길곳 없어서 진짜 힘들었어요~)근데 작성자님은 독립적인걸 원하시는데 부모님이 봐주시지 않으면 갖기 힘들다는 이유도 일정부분 작용하는게 좀 의아해서요.. 아이를 키우는 것도 두 분이 독립적으로 해야하는게 아닌가해서요^^;; 글로 보는거라 제가 곡해를 했을수도 있겠어요
    핫바를입으(2017-08-15 09:45:51)14.44.***.118추천 3
    그래서 독립적으로 안낳는다고 하셨을텐데요...
    꿀맛배(2017-08-16 07:50:14)124.46.***.82추천 0
    말할때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똑같은의미라도 좋게 표현할수있는방법이있는거죠
    글쓴이의언행방식은 그냥 예의가없는 수준임
    틱틱되는 말투가 상상되는데
    부렁부렁똥개(2017-08-24 19:33:18)추천 0
    댓글을 이제야봤네요. 이 댓글을 읽으실까 모르겠네요
    두부아야해쪄님 말처럼 양가 부모님 두분다 아이 봐줄수 없다는 말씀 미리 하셨던 상태고 우리도 맡길생각 없이 결혼했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충분히 둘만의 시간을 갖다가 나중에 준비되면 애낳으려고 했구요. 애는 우리에게 필수적인게 아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어른들에게 틱틱대거나 예의없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글에서 읽으신느낌의 건방진 느낌은 아니었어요. 신랑도 예의없는거 못참는 성격이구요
    글을 과장되게 쓰다보니 버릇없어보이게 읽혔나봅니다
    [본인삭제]이랴(2017-08-14 17:36:51)182.227.***.245추천 14/8
    댓글 3개 ▲
    EVEN(2017-08-14 19:51:31)211.36.***.185추천 1
    맞는말인데 왜비공이지...
    한쪽이 배려해준다고 안오면
    다른 한쪽도 안와야죠
    오렌지빵(2017-08-14 20:51:31)162.158.***.245추천 12
    친정어머니는 왔다는 말 1도 없는데 괜히 말 꺼내셔서 비공드신 듯
    부렁부렁똥개(2017-08-24 19:33:52)추천 0
    친정은 아직도 집들이 안했습니다(귀찮)
    [본인삭제]핑크베어(2017-08-14 17:49:32)211.243.***.164추천 0
    댓글 0개 ▲
    마포종점(2017-08-14 18:01:20)1.227.***.55추천 125/25
    좋아서 쓴 글이겠지만 썩 좋아보이지는 않고 뭔가 불편하기도 한데

    뭐 막장 시댁글들 보다는 보기편하긴하고 뭔지 잘 모르겠는 이상한 이기분...
    댓글 6개 ▲
    라블링v(2017-08-14 18:05:31)124.49.***.70추천 28/4
    저도 이생각했어요 ㅜ
    썸벨리나(2017-08-14 18:24:42)211.49.***.76추천 26/3
    저도 지금 막 다 읽고.....
    무슨 느낌이지? 싶어서 댓글 내려와봤어요..
    비탄(2017-08-14 19:05:54)121.145.***.163추천 15/35
    본인이 알고있는 그림과 달라서 불편한거에요ㅡ
    제가보기엔 특별한 문제 없어보입니다
    라리엔(2017-08-14 19:13:51)223.62.***.197추천 39/10
    실수로 비공감 눌렀다가 취소하고 다시 추천했어요
    저도 뭔가 시원찮은 기분이네요
    물론 아이 얘기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는게 맞고
    저역시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그래도 전화 딱한번 한건 ... 글쎄요
    명절이나 때때로 생신이라던지
    그런때는 해야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

    최소한의 도리라는게 있는거 같은데
    이건 간섭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남남인듯
    한달에 전화한번이 어려운일은 아닌데요 ...
    게으른콩(2017-08-14 19:32:30)1.228.***.69추천 43/8
    표현만 그런 건지 너무 예의 없어 보이네요.
    구애받지 않는 것과 예의 없는 건 다른데 말이에요.

    편하게 지내라고 했더니 반말하고 막 대하는 느낌?
    알콜중도옥(2017-08-14 20:32:52)119.199.***.194추천 10
    아,  내 마음이 읽힌 것 같아요.
    쪽파닭(2017-08-14 18:25:41)114.205.***.108추천 84/16
    결혼해서 지금까지 전화 딱한번 한건 쫌..명절때나 연말연시에도 안부전화 안드려봤어요?
    친정식구나 지인들한테도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안부전화 안하시죠?
    글고..아무리 그래도 꼰대말투가 뭐에요?시어머니한테..

    오지랖 부리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그래도 뭔가 좀...윗분말씀처럼 뭔가 좀 불편하네요..
    댓글 0개 ▲
    wdqruya(2017-08-14 18:38:21)118.33.***.176추천 49/15
    시댁이 봐서 이해를 해주시면
    아무리 그래도 몇달에 한번은 통화를 하거나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시댁의 배려로 좋으시겠네 했는데
    읽다보니 좀 아니네여.
    커트해준다고 아 좋다 끝과
    커트해주니 최소한은 신경을 써야 도리지랑
    틀릴텐데
    댓글 0개 ▲
    wdqruya(2017-08-14 18:39:41)118.33.***.176추천 63/14
    아무리 그래도 며느리에게 열나 서운할거 같다
    전화한번도 못받아보고
    연락도 안하고
    간섭을 안하는 거랑
    완전 남남처럼 사는거랑 다를텐데
    댓글 0개 ▲
    [본인삭제]날갱(2017-08-14 18:51:33)221.144.***.9추천 18/17
    댓글 0개 ▲
    [본인삭제]좌화우화(2017-08-14 18:51:36)39.116.***.228추천 46/15
    댓글 0개 ▲
    ItIsLoveDear(2017-08-14 19:49:20)14.46.***.58추천 0
    전 제사요.
    시댁이 집성촌이고 주변 제사들 다 챙기는데
    남편이 교회다녀서 본인도 5분거리 안가고
    저한테 가란 말도 안해요.

    시엄마는 큰집제사라도 가서 돕길 원하시지만
    남편이 애 있는데 무슨 제사냐고 끊어줍니다.

    명절에 차례상 지낼건 하는데 한 4시간 하면 되거든요.
    근데 기제사는 어마어마하게 해야한대요.
    오는 손님이 3~40은 되나봐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치사빤스(2017-08-14 19:54:02)183.105.***.134추천 0
    댓글 0개 ▲
    치사빤스(2017-08-14 19:56:49)183.105.***.134추천 60/8
    아무대나 서양문화 개인주의스타일이라고 하시네
    서양도 다 아이 언제 낳을거니 물어보구요..... 서양사람들 로봇 아니에요
    집 장만하면 초대해서 파티하고 구경시켜주고
    주요 기념일에 안부전화도 다 합니다.
    동양 서양 따질게 아니라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시누이도 저렇게 말하는게 본인 편 들어주는거 같죠?
    며느리가 살갑게 안부전화 하고 시어머니한테 잘하면 그거 싫어할 딸이 어딧어요
    딸도 저런데 어머니가 잘못이고 내가 맞게 행동하는거겠지 시대가 어느땐에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거 크게 잘못생각하고 있는겁니다

    뭐 자기들 좋아서 산다니깐 나랑 상관 없지만
    우리집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와서 본인은 내가 눈치가 없으니 혹은 쿨하다며 이렇게 행동하면 솔직히 뭐라곤 못하지만
    환영도 못해주겠네요... 제가 느끼기엔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개념이 없어보이거든요
    무슨 의도로 무엇을 확인하려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么么哒(2017-08-14 20:08:03)95.10.***.245추천 59/8
    댓글 0개 ▲
    그나전화(2017-08-14 20:13:10)175.223.***.3추천 0
    이제는 결혼 문화도 크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생각으로 결혼했다가는 큰 불행을 맞이히게 될 것.
    결론은 솔로!!
    댓글 0개 ▲
    악다구니(2017-08-14 20:26:37)172.68.***.228추천 3/29
    뭐 이런 미때린년이..
    댓글 1개 ▲
    넉울휘(2017-08-15 14:59:46)172.68.***.228추천 1
    악플로 신고
    대마왕v(2017-08-14 20:30:35)223.62.***.79추천 47/5
    적당히는 하시는게...
    저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꼰대말투라...
    반대로 장모님말투 그리부른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기본적인 예의정도는 .. ㄷㄷ
    댓글 0개 ▲
    공기번데기(2017-08-14 20:57:58)182.229.***.157추천 59/4
    저도 넘한거같음
    그래도 어른 초대했는데 치킨하나 시키는건 넘했음
    속으로 서운했을꺼예요
    울엄마울집에 오면 그래도 사위가 뭐라도 대접하려고 외식하고 그러는데..
    사이다라기보다 예의없는 부부같아요
    두분은 천생연분인듯
    친정엄마또한 서운한거 많을듯
    댓글 1개 ▲
    목요일오후(2017-08-15 03:44:16)14.53.***.95추천 14
    저도 치킨에 기함했네요.
    게다가 그날 바로 부름..이라니.
    시어머님 얘기하다가 갑자기 누구를 불렀다는건가 했네요.
    어른은 청하거나 모시는거지 누가 부르나요.
    세대 차이인건가.. 이런 저도 꼰대 말투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분홍공주(2017-08-14 21:02:29)175.124.***.109추천 24/24
    아 또 왜 이렇게 엄격하게 굴어요
    명절이나 시부모님들 생일땐 직접 찾아뵈니까
    평상시엔 전화 한번 할 수도 있죠
    자세한 사정도 모르면서 물어뜯는거 장난 아니네요
    우리집은 생일도 가족끼리 안 챙길때도 많은데
    정 없고 서로 안 아끼는 집안이에요??
    집안 분위기가 그럴수 있는 거고
    남편이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는 거고
    글에는 없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을 확률이 더 높은데
    그냥 그렇구나 편하겠네 하면 되죠
    한두 명도 아니고 피라냐처럼 그래요
    댓글 3개 ▲
    분홍공주(2017-08-14 21:04:35)175.124.***.109추천 13/7
    친척들 집들이 때도 그냥 짜장면 시켜먹고 과일 먹고 빠빠이 하는 데 겁나 예의없는 집인가봄요
    wdqruya(2017-08-15 02:41:31)118.33.***.176추천 3/3
    시부모에게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죠. 고딩 동창 부르는것도 아니고
    짜장에 과일? 저같으면 안감
    바른알(2017-08-14 22:56:26)117.111.***.43추천 6/3
    그니까요.. 저희도 생일 그렇게 안챙기고 그런데 허허 갑자기 안아까는 집안됨
    분홍공주(2017-08-15 01:33:31)175.124.***.109추천 16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건 좋은데
    비난은 하지마세요들
    좀 심하개 댓글 단 사람들
    자기 인생 여기 글 올렸을 때 까일점 하나 없울 것 같나요
    무모해서하이모(2017-08-14 21:09:32)148.177.***.44추천 13
    금전적인 지원이나 혹은 다른 종류의 지원을 지금 그리고 향후에도 시댁에 바라는 것 없의 쭉 가실 예정이시라면, 그리고 남편은 본인과 달리 처가와 교류하길 바라거나 혹시 그러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던지...뭐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뭐 자랑하실만한 상황이라고도 생각은 되네요...아니 뭐 설혹 다 그렇다 치더라도 결정적으로 남편이 그래도 상관 없고 집안일도 다하고 자기 부모 가족보다 무조건 와이프인 사람이라면 그것도 인연이고 능력이니 남이 뭐라할 바는 아니지 싶네요...다만 그런 경우라면 흐뭇하게 보기 좋은 미담은 아닌 것 같아서...그리고 다소 과격한 표현 이런 것 때문에 글 읽고 난 뒤 잘 모르겠는 애매한 느낌이 드나 싶어요.
    댓글 0개 ▲
    잠이오니(2017-08-14 22:08:13)165.132.***.162추천 13/9
    뭐 그냥 끼리끼리만난거라 별로 부럽지도 안타깝지도 않음 ㅋㅋ 작성자 데려가준 남자분께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X.I.P.(2017-08-14 23:03:58)1.243.***.127추천 2/4
    오빠와 오빠의 누나분이 철저하게 막아주심(옆에서 엄마 그거 사랑의표현 아니야.사랑한다면 신경끄고 연락하지마 이런식)
    이게 가장 부러워요! (전 미혼이지만...)
    저도 미래의 제 새언니에게 그러한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댓글 0개 ▲
    민트색☆팬티(2017-08-14 23:04:26)108.162.***.53추천 32
    아들을 잘못 키웠나보죠
    키운만큼 대접받는건데
    아들을 독립적이게 키웠거나
    반대로 너무 과잉 보호(억압) 하면
    부모한테 매정한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며느님이 눈치가 좀 없고 명절날 챙기는게 좀 부족한거 같긴한데 둘이 만족하고 살고
    아들이 불만갖지도 않으면 상관없는거같음.
    결혼을 시어머니랑 한건 아니잖아요?
    마찬가지로 작성자님도 남편에게 가는 친정의 간섭들을 잘 막아주시길ㅂㅏ래요.
    댓글 0개 ▲
    이웃집강순이(2017-08-14 23:07:38)14.32.***.126추천 7/12
    작성자님 남편분도 처가에 연락 잘 안하고 할텐데 뭘그렇게 며느리 못잡아먹어서 안달난 사람들처럼 구시는지;; 외국에서도 애 언제 낳을거냐고 물어본다구요?그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지 우리나라처럼 간섭하고 강요할려고 물어보는게 아니잖아요.. 우리나라 시댁분위기가 평균적으로 며느리를 위하고 귀하게여기는 분위기가 아닌데요 뭘...
    댓글 0개 ▲
    똘이장군♡(2017-08-14 23:42:09)211.223.***.100추천 6
    결혼후에 연락 딱 한번이라...
    댓글 0개 ▲
    유율(2017-08-15 00:03:32)162.158.***.107추천 16/3
    예의가 없으시네
    기본 도리는 하고 사세요
    댓글 0개 ▲
    낚시왕이태공(2017-08-15 00:23:27)175.205.***.224추천 28
    내용자체가 낳아준 부모는 없고 본인들 위주인것 같아요
    크게 누를 끼치거나 잘못한 것도 없는데.
    최소한의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
    아무리 싸가지가 없어도 본인이 인정하는 잘못을 하고는
    치킨에 과일이라니....
    친구들 집들이에 초대해서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댓글 1개 ▲
    탱귤생귤(2017-08-15 00:56:42)180.224.***.207추천 16
    진짜 친구들 불러도 그렇게는 안하네요.
    안하니만 못한 초대.
    [본인삭제]기야운햄스타(2017-08-15 00:32:44)219.254.***.110추천 20/7
    댓글 0개 ▲
    살금살금이야(2017-08-15 00:52:17)121.158.***.75추천 17/3
    저도 며느리지만 좀 너무하시네요ㅜㅜ
    댓글 0개 ▲
    탱귤생귤(2017-08-15 00:55:41)180.224.***.207추천 36
    나름 나는 쿨하게 산다 라는걸 표현하고 싶으신 듯 한데 보는사람 입장에선 예의없어 보여요.
    결혼하고 부모의 안부를 한번도 물은 적 없다는 걸 쿨한 사람인양 표현하는 게 놀랍습니다.
    친정이건 시댁이건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인데 시간없고 귀찮아서 울엄마에게도 전화 안한다는 님이나 용건도 없는데 전화통화를 왜하냐는 남편 분이나... 글로 봤을 때 부모님이 큰 잘못을 하신 것도 없어보이고 그동안 원수지간으로 지내는 것도 아니어 보이는데.. 내 가족의 안부를 묻는 일이 꼭 용건이 있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댓글 0개 ▲
    wdqruya(2017-08-15 02:43:08)118.33.***.176추천 10
    와........ 첫 시부모 모셨는데 치킨..
    그 부모가 돌아가서 주위 친구들에게 뭐라고 했을지 상상이 감
    댓글 0개 ▲
    붕어붕붕(2017-08-15 06:45:26)125.182.***.90추천 6
    작은 예의를 지나치고 쿨한거라 인식해버리면 당장은 만족스럽고 편하며 자존감이 가득하시겠지요
    댓글 0개 ▲
    가난이좋았어(2017-08-15 07:18:52)114.204.***.47추천 10/9
    과하게 탓하는 댓글이 많아 놀랍네요

    집집마다 분위기 다르고 개인성향차이도 있는데

    그럴만 하니 남편분도 별말씀 없겠죠 ㅋㅋㅋ

    비난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댓글 0개 ▲
    조선의국밥(2017-08-15 09:56:20)161.202.***.203추천 3
    좋은 부모님 만나서 천만 다행이네요. 저런 대접 받아도 자식들 잘 살라고 아무 불평 안 하시는 거잖아요.
    "시집살이 안 하게 중간에서 커트 잘 해주는 남편"을 자랑하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왜 하나도 안 부럽고 철딱서니없이 느껴지는 지 모르겠어요. 키워주신 부모님 신혼집에 초대해서 식사 한 끼 대접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 안타깝네요. 떠받들고 살면서 자진해서 시집살이 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다 같이 사는 세상인데 최소한의 도리는 하면서 살면 좋잖아요.
    댓글 0개 ▲
    별별★(2017-08-15 10:01:13)175.197.***.184추천 3/9
    글쓴님이 불편함없이 지금 생활에 만족하면 지금처럼 살아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시어머님 입장을 더 먼저 고려해서 어떻게든 잘 해드려야 맘이 편하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서 사시면 되고요~ 시어머님이 어떻든 주변사람이 뭐라고 하든 일단 내 안위가 더 우선시 되는 분들도 있기 마련이죠. 그 분들에게 예의 운운하며 강요해봤자 오히려 집안 분란만 초래되는 경우도 있어요. 모두 다 같은 성향의 사람도 아니고 같은 상황에 처한 것도 아닌데.

    생판 얼굴도 모르는 작성자 시어머님께 '며느리에게 전화한통 못 받아보는 불쌍한 사람' 이라고 단정짓는 건 너무 과한 오지랖 같아요.
    댓글 0개 ▲
    우리정글(2017-08-15 10:09:30)114.200.***.170추천 12
    결혼해서 집들이하는데 ... 그냥 식사대접 한번 하는게 어려웠을까..
    당사자인 시어머니 별 말씀 없었으니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그걸 자랑이랍시고 남들 보라고 글 적은 것도, 이 놀라운 추천수도 좀 당황스럽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저리꺼져(2017-08-15 10:39:31)175.212.***.171추천 0
    댓글 0개 ▲
    회의록(2017-08-15 13:59:40)172.68.***.187추천 0
    모르겠다.. 그냥 결혼안하는게 답이다...... 결혼은 너무 어려워....
    댓글 0개 ▲
    지갑에기적을(2017-08-15 14:50:14)119.192.***.146추천 3/5
    작성자님이 재미있게 쓰시려고 어휘 선택 등을 조금 과하게 하신 것 같아요. 너무 날선 댓글은 지양했으면...
    댓글 0개 ▲
    심심한처자(2017-08-15 17:13:50)175.197.***.205추천 5/6
    어차피 둘이서 잘 살고 있고 별 문제 없는데
    댓글로 뭐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남편이 알아서 부모님께 전화 등등 셀프효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부모님께 패륜자식들도 아니고 이렇게 사는 집 있으면 저렇게 사는 집도 있는갑다 하셔요들~
    댓글 0개 ▲
    꿀맛배(2017-08-16 07:52:54)124.46.***.82추천 0
    치킨 대접하고 쿨한거야~
    이러는게 정상인가......
    댓글 0개 ▲
    부렁부렁똥개(2017-08-24 19:43:21)추천 2
    허...엄청욕먹었네요ㅠ
    저 결혼하고 세달됐어요..5월에 결혼해서 지금8월인데 명절이 있을리 없잖아요
    그사이에 시댁이랑 밥먹은게 세번. 친정쪽은 아직 집들이도 못했구요
    집들이는 날짜정하려고했는데 급 시댁에서 그냥 귀찮으니 오늘보자하고 요리없다고하니까 치킨시켜먹자고 먼저 얘기하셔서 급 집안정리하고 한시간만에 만났구요
    신랑도 친정에 연락 한번밖에안했고 서로 바빠 서로의 부모님에게만 연락드려요;;
    제가 시댁 자랑하려고 절 낮춰 썼더니 나쁜년이 되었네요..
    물론 눈치없어 잘 못하긴 해도 9년간 우리막내딸 하며 예뻐하시고 저도 엄청 따르고 잘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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