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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ametalk_97864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3
    조회수 : 1586
    IP : 210.103.***.3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9/11 12:11:50
    http://todayhumor.com/?gametalk_97864 모바일
    여태까지 경험상으로 써본 노모리아 팁
    1. 첫해 여름을 넘기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약간의 꼼수가 있다. 바로 원천봉쇄
    맵 가장자리 테두리를 벽으로 둘러싸버려 아예 몬스터가 이 동네로 처들어올 경로를 확 줄여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짓거리를 함부로 해서 출입구를 하나만 만들면 몬스터랑 이주민과 상인이 한곳에 집중되는 오토매틱 투기장이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식은 맵 테두리를 벽으로 봉쇄를 하되, 각 방향마다 'ㄷ'형 으로 약간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있다.
    몬스터 스폰과 이주민 및 상인 스폰방향이 네 곳에서 랜덤하게 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이주민을 받아들일 수 있다.
    초반부에 몬스터가 허약할 시점에 대량의 이주민이 들어온다면 이주민들이 다굴빵으로 몬스터 배때지에 칼빵을 놔버리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1-1.
     
    봉쇄구역에 메카니컬 월로 입구를 만들기 전까진 통나무로 벽을 만든 구간을 두길 추천한다.
    남아도는 흙은 무너뜨리기 위해 마이닝을 필요로 하지만, 통나무벽은 컨스트럭션 하나로 다 해결한다.
    게다가 이 시점에서 광부들은 지하에서 곡괭이질한다고 바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올라와서 벽 무너뜨리는데 소모하는 시간이 크다.
     
     
    1-2.
     
    이론상으론 플로어만 긁어내서 격리도 가능하다.
    해보진 않았지만 어차피 플로어 없으면 쌩벽으로 취급되니 몬스터가 이동을 못하잖아?
     
     
     
    2.
     
    주민들이 식량 및 음료섭취를 하는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그레이트 홀 = 개인방 =  식당 >>>>>> 맨땅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식당이고 그레이트 홀이고 개인방이고 뭐고 일단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한다.
    식당구역을 설정해놔도 맨땅에서 밥먹는 이유가 이거다. 저 세 구역중 일단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는 곳이 있다면 거기로 간다.
    세 구역 모두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면, 가치가 가장 높게 매겨진 구역에서 식사를 한다.
    그레이트홀은 자체적으로 가치가 2배 보정이 들어가지만, 그냥 대충 놓는 의자랑 테이블 여러 개보단 품질 높은 침대랑 가구들의 합산이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레이트홀을 버리고 개인방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게 싫다면 식당으로 쓸 공간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주면 된다.
     
     
    2-1.
     
    가치를 높이는 방법
     
    *무엇이던 간에 가치가 책정되는 물품을 생산한다
    *플로어 타일과 벽 타일의 설치 혹은 변경(구역 설정시 이런 설치된 바닥 또한 가치애 포함된다)
    *품질이 높은 도구 제작
    *보석 세공품 제작
     
    가치만 주구장창 높이려면 보석을 가공해다 세공품을 제작하는게 최고다. 하지만 무턱대고 보석세공품을 찍기 시작하면 개미맨들이 몰려오니 주의.
     
     
     
    3.
     
    주민은 왕국의 전체적인 가치합산이 증가함에 따라 분기별로 이주해온다.
    하지만 순식간에 갑자기 가치가 뿔어난다고 해서 갑자기 수십명씩 몰려오진 않는다. 개미맨들이라면 또 모를까.
    그러니 어지간하면 가치는 천천히 상승시키도록 하고 보석세공은 건들지 말자. 개미맨만 좋다고 몰려온다.
     
     
     
     
    4.
     
    금속은 스톤 타일 내부에 랜덤하게 등장하며, 한 층에서 금속이 떴다면 바로 밑층의 비슷한 지점에서도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한 층에서 금속을 팠다면 밑에층에서도 비슷한 위치를 파내려가면 금속이 많이 보일 것이다.
     
     
    4-1.
     
    주석광물은 지하 10층 언저리부터 등장한다. 그러니 초장부에 구리만 갖고 미친듯이 아무데나 막 쓰지 말고 주석광을 캐서 청동을 만들자.
    위층에서 나오는 구리광을 함부로 막 쓰다간 주석주괴만 갖다쓸일이 생긴다. 으아니.
     
     
    4-2.
     
    프로스펙터는 흙 or 돌 10개를 랜덤한 광물 막대로 변환한다. 문제라면 이 막대기 10개를 모아야 주괴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겨울시즌에 남아도는 잉여들을 부어서 까적거리면서 희소광물을 구해본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무기랑 방어구 빼면 가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개미맨들이나 좋아한다는 것만 알아두자.
     
     
    4-3.
     
    광물이 등급이 높을수록 완제품의 더 성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왜냐면 이 게임에서 그런 건 아무것도 알려주질 않거든여
    패치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금속 간의 성능차이에 대해선.... 일단 도구들은 강철곡괭이건 구리곡괭이건 상관없다.
     
     
    4-4.
     
     
    고블린이 들고오는 'worn' 아이템의 유용한 가치는 오로지 녹여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밖에 없다. 완제품중에 썩은 것도 녹여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금속제만.
    참고로 기계공학 물품도 가능하긴 하지만, 부품 단계의 물건들만 녹일 수 있고, 최종 완성품은 녹일 생각 꿈도 꾸지 말아라. 안녹는다.
     
     
     
    5.
     
    가치는 왕국을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가치가 높아야 놈 이주민들이 들어오고 상인들의 품목 리스트가 달라진다.
    하지만 명심해라. 가치가 높아지면 찔러도 피 한방울 안흘리고 굶어뒤지지도 않고 끈덕지게 붙는 개미맨들이 달려든다는 것을.
     
    뻑킹 개미맨. 뻐큐! 뻐큐우!
     
     
    5-1.
     
    좋은 광물을 써서 만드는 제품일수록 가치는 높다. 구리로 만드는 머스킷 하나가 200원 채 못된다면, 강철제 머스킷은 5천은 그냥 먹고 들어간다.
    동상도 마찬가지. 특정 지점에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금속 동상을 만드는게 최고다. 하지만 구리같은거로 만들면 별 재미 못보니 비싼광물로 만들자.
     
     
    5-2.
     
    '아이템의 가치가 높다 = 좋은 물건이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가장 이해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희소광물로 만든 아이템은 실성능따위 표시도 안되지만 아무튼 가치가 높게 책정되니 좋다고 여길 수밖에 없다.
    명심해라. 여기 아이템은 죤나 상인이 와서 접두어를 확인시켜주거나 클릭해서 가치가 얼마나 나오기 전까진 이게 좋은지 썩었는지 구분이 안간다.
    젠장.
     
     
    6.
     
    상인은 노움과 같이 계절별로 한 번씩 찾아온다.
    네가 이전에 온 상인을 곱게 보내줬거나 제거해버렸다거나 할 경우에만.
     
     
    6-1.
     
    초반부를 제외하면 상인에게 썩 좋은 물건을 구하기란 힘들다. 원하는 철같은 걸 들고오질 않잖아. 왜 안스틸요.
    하지만 상인은 존나 미칠듯이 남아도는 돌과 흙을 떠넘기기 매우 좋은 놈이다.
    오브젝트가 있으면 렉이 쩔어주는데다, 흙은 몰라도 돌은 파내려가면 파내려갈수록 남아돈다. 0원이라도 쓰레기 버린다 생각하고 그냥 떠넘겨버리자.
     
    6-2.
     
    초반에 상인을 보자면 불합리의 상징이다. 완전 불공정거래가 쩔어준다.
    하지만 명심하자. 이 상인은 존나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한가운데를 뚫고 온 거다.
    목숨 걸고 장사하니까 이정도는 애교로 봐주자.
     
     
    6-3.
     
    가치가 높은 물건이 없을 때, 상인과 거래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은 다음과 같다.
    밀짚,씨앗,과일
    셋 다 1짜리 품목인데, 과일을 싹 다 내다팔고 상인이 파는 1짜리 음식들을 사는게 더 효율적이다.
    식량 구하기 힘든 초반부에는 과일을 팔고 그돈으로 식량을 사는 식으로 나가자.
     
     
    6-4.
     
    상인에게 파는 품목은 운송 없이도 즉시 증발하지만, 상인에게 산 품목은 마켓에 쌓인다.
    그러니 상인에게 샀던 물건이 없다고 징징거리지 말자. 마켓에 쌓여있거나 놈새끼들이 다 퍼간거다.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세상은 될놈과 안될놈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착각하지 마세요. 넌 안될놈이니까.
    지르면 될놈이 될 것 같습니까?
    명심하세요, 넌 안될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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