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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978402
    작성자 : citizen
    추천 : 23/8
    조회수 : 1323
    IP : 166.104.***.44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7/08/25 21:04:36
    http://todayhumor.com/?sisa_978402 모바일
    [의견] 손가혁 창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눈팅으로만 오유보다 정발위건 전후로 느낌이 안 좋아 가입하게 된 회원입니다
    전 오프기반 폐쇄형 컴티를 주로 하는데 손가락 창궐조짐이 보입니다..
    최근 문통 인사,정책을 묘하게 돌려까는 글들이 많아 유심히 봤는데 (대놓고 까는 글은 거릅니다)
    같은 분들이 경기지사 여론조사 이재명이 1위한거를 베오베급으로 올리고 엄청 찬양을 하더군요
    한 분이 손가혁 거론한 댓글을 다니까 금새 비추 20개를 때려붓더군요 (작년에도 손가혁이 득세했던 컴티입니다)

    0002036306.jpg

    요게 간만에 손가혁들이 다시 눈에 띄게 된 계기인데
    제 생각에 서울시장/경기지사는 대한민국 지자체장 넘버1,2로 정부 국정운영의 필수 파트너이고
    내년 지방분권 개헌으로 대통령 권한약화 + 지자체장 권한강화 인데다가, 문대통령 남은 임기 4년 전체를 풀로 함께 하는만큼
    절대 문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거나, 정부와 소통이 어렵거나, 독자적인 사이다발언으로 자기정치를 하거나 이런 분들은 결사반대입니다.

    정치적 동지와 정치적 동업자를 나눌 수 있다면, 
    추미애는 문대통령의 동지는 아니지만, "콘트롤이 된다는 전제 하에" 남은 대표임기 동업자까진 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절대 어떤 경우든 동업자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기 후반 문 정부 성패의 적색경보 수준으로 봅니다.
    그래서 저 여론조사 이후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며칠 뒤 이런 기사가 뜨더군요. (8/4)

    차기 경기도지사 민주 후보군 '이재명-전해철' 양강 압축

    인지도·조직면 각각 강세 뚜렷
    안민석·염태영 출마의사 '반반'
    8~10명서 4명선으로 벌써 정리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예상보다 빨리 가닥이 잡히면서 조기 양강 체제로 흐르는 분위기다. 3일 정치권·후보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10여개월 남겨둔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이 도지사 출마 의사를 거의 굳혔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반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은 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경인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는 최순실 재산몰수 문제에 집중하고 있고, 이 문제가 해결돼야 출마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외에 다른 후보군들은 출마의사를 접거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후보군이 당초 거론됐던 8~10명 선에서 4명 선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되면서 굳이 도지사가 아니어도 중책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점,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어서 현 야당이 잇따라 집권한 경기도를 탈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데 따른 부담감 등이 작용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후보군이 정리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시장이 뚜렷한 장점을 보유, 일찌감치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한 지역정치권 인사는 "이재명 시장은 인지도 면에서, 전해철 의원은 조직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며 "특별한 돌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대부분 두 사람 중 한 명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은 다크호스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이 시장과 전 의원 역시 두 후보 간 경쟁으로 판단, 벌써부터 자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선 후보로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이 시장 측은 조직 문제를 보완하는데 신경을 쏟고 있고,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등을 통해 확실한 조직을 구축해 놓은 전 의원 측은 슬로건 등의 콘텐츠로 인지도를 돌파한다는 전략 속에 이에 대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경선룰이 어떻게 결정되느냐가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아직 이재명이 된다는 보장은 없는거구나 다행이다 이정도였죠. 덤으로, 이재명이 조직력 확충에 올인하고 경선룰 가지고 뭔가 일을 낼지 모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더니 저 기사나고 한 2주 지나니 추미애 대표와 전해철 의원이 정발위에서 지방선거 공천룰 다루는 문제놓고 충돌하더군요.
    그 후로의 경과는 다들 아시다시피이고, 추미애니 친문이니 할 때 저는 웬지 모르게 싸한 기분에 이재명이 걱정이 되어서
    정발위 관련 이재명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글쓰려고 가입했다가 5일간 대기하라는 안내와 함께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ㅜ
    그 사이 이재명은 정발위원으로 내정됐고, 본인이 직접 참여하는데 하루만에 발표된 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 미리 정해졌던 인사 아닌가 싶습니다.
    여선웅 구의원인가? 이 분도 위원으로 발표되기 전에 추-전 SNS 토론 때 지속적으로 정발위 지지하는 SNS를 올리더니 애초에 정발위원이었더군요.

    이재명 당 전면에 등장…전해철 등 경기지사 본격 경쟁

    [헤럴드경제=박병국ㆍ이정주 기자] 경기지사 후보군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면에 등장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조직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이 시장의 등장으로 경기지사 출마를 앞둔 전해철 의원 등과의 당내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이 당 전면에 나서면서 경기지사를 향한 꿈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는 확보했지만 당내 조직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누구보다 당 조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만큼 정발위원을 계기로 당내 세력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대선경선 때 문재인 대통령은 당 대의원 득표율은 60~70%에 달했지만, 권리당원으로 넘어가면 50%대에 그쳤던거 같은데
    반면에 이재명은 당 대의원 투표는 처참했지만, 권리당원에선 상대적으로 선전했던거 같고요.
    그래서 이재명 시장이 직접 정발위원으로 당내 세력을 키우는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정발위 내정 소식에 쌔한 느낌에 찜찜한 마음도 있고해서 오유와 엠팍 정도를 둘러봤는데
    오유에선 아주 눈에 띄는 분은 못봤는데, 엠팍에선 이상한 분들이 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ㄷㄷ

    대놓고 전해철 의원 비난하고, 정발위에서 공천룰이 논의되지 못하게 된 것에 분노하고, 그런 분들 좀 이상해서 한 두분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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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철 의원을 위시한 친문 지역위원장들을 까고, 특히 전해철 의원 험담하고,
    이재명 성남시정 빨고, 추미애 대표 비판한 정봉주 외부자들에서 사퇴시키라고 글 2개나 쓰셨더군요. (틈틈히 안희정도 까시고)

    다른 한 분은 문지지추지지(가칭)라는데 노무현이 추미애 없었으면 대권 근처도 못 갔다, 추미애 차기대권론, 유시민이 DJ모욕하고 노통 망쳤다, 추미애는 곧 궁물당 민평련 안희정 유시민 등이 공격할거다(8/1), 유시민은 친문 아니다, 진짜 친노는 노사모이고 유시민은 기회주의자다, 유시민은 추미애에 사과하라 등등 올리시더군요.

    진짜 친노는 노사모이고 유시민은 기회주의자에 노통 망쳤다... 이거는 예전 정통들 이재명하고 미키루크 이상호(노사모) 논리 그대로더군요. 문지지추지지라기보다는 손가혁 그 자체인거 같은데..

    정말 유시민은 친문이 아니고, 전해철은 개인욕심의 자기정치인지... 저도 솔직히 전해철 의원은 잘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盧 전대통령 소환>문재인·전해철·김경수 ‘측근 3인방’ 천리길 동행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3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에서부터 대검 청사까지‘천리길’을 동행한 측근 3인방(문재인·전해철·김경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이 소환에 앞서 비서진에게 “소박하고 실무적으로 다녀오자”고 하면서 ‘차출한’사람들로, 측근 중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봉하마을 사저에는 노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친노 인사들이 몰려들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희정 최고위원, 백원우 민주당 의원 등 친노 직계와 이병완 전 비서실장,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이화영·김태년 전 의원, 정찬용·천호선 전 수석 등이 함께 했다. 


    노무현 대통령 MB수사 때 김해부터 대검까지 천리길 수행한 단 3명 뿐인 최측근 중 한 분이더군요.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전해철,김경수,경호실장 이렇게 다섯 분만 타고 갔다고 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참여정부 전반기 민정수석, 후반기 비서실장이었고,
    전해철 의원이 참여정부 전반기 민정비서관, 후반기 민정수석이었고
    이후에도 문대통령 최측근 3철로 유명하신 분이라, 동업자보단 동지에 가까우신 분일거 같습니다

    김경수-전해철 '송민순회고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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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간 정발위에 이재명 시장 들어간만큼 공천 룰 손대지 못하게 철저히 감시가 필요할 것 같고, 내년까지 쭉 손가혁 창궐 조짐이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명분은 누구나 그럴듯 하지만, 결국은 공천룰 변경은 이해관계가 안 엮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한길 "공천권도 철저히 당원에게 돌려주겠다"

    "분권화는 폐쇄화 아냐"…'개방적 정당' 언급한 문재인 반박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박경준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7일 당 혁신과 관련, "중앙당과 당 지도부에 집중된 권한을 당원에게 내려놓겠다"면서 "대표와 지도부의 가장 큰 권력처럼 얘기되는 공천권도 철저히 당원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대표 권력을 더 많이 당원에게 돌려드리는 만큼 오히려 더 강한 대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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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님이 말씀하신 부분인데, 국민의당 당내경선으로 언급하신거지만
    저는 더민주당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인터뷰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12&seq_800=10235875

    ● 방송 : 2017. 8. 23. (수) 18:00~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정두언 전 의원, 서갑원 전 의원

    정두언 “(지방선거 전) 바른정당 갈라질 것”

    [ 정두언 ] 
    - 민주당 정발위 논란, 밥그릇 싸움 
    - 내년 서울시장은 안철수, 홍준표, 이혜훈, 추미애 경쟁? 

    [ 서갑원 ] 
    - 추미애, 지방선거 전략공천하고 싶었던 것 같아
    - 내년 지방선거, 문재인 지지율 50%이상만 되면 밝아 


    ◑ 김종배 : ‘직설’ 오늘도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정두언 전 의원 모셨고요. 어서 오십시오. 

    ▷ 정두언 : 네, 정두언입니다.

    ◑ 김종배 : 서갑원 전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서갑원 : 안녕하십니까? 서갑원입니다.

    ◑ 김종배 : 한 주가 빨리 돌아오죠. 벌써 수요일입니다. 이번에는 서갑원 전 의원님께 먼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요 며칠간 민주당이 시끄러웠습니다, 정당발전위원회를 두고.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이게?

    ▶ 서갑원 : 이제 내년 지방선거가 1년도 안 남았잖아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원래 지금 정도 되면 슬슬 지방선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제도들, 당헌당규 정비해서 공천문제라든지 출마자들 문제, 여러 가지 세부적 절차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손을 봐야 하고 또 당원들 확보해서 경선 특히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취약한 지역들 대책 세우고 당원들 확보해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런 분위기도 띄워야 하고 그런 절차들을 위해서 기획단이 꾸려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논란이 많았죠. 공천권을 가지고, 

    ◑ 김종배 : 결국 논란의 핵심은 공천권 문제였죠? 그렇게 봐야 되는 거죠? 

    ▶ 서갑원 : 그렇게 보고 결국 그렇게 된 거죠. 왜냐면 지난번에, 이번에는 혁신위원회라 안 그러고 정당발전위원회라고 했단 말이죠. 왜냐면 지난 대선 전에, 지난 총선 전이죠, 김상곤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혁신위원회에서 사실상 공천 관련된 규정들을 다 마련했어요. 

    ◑ 김종배 : 그러니까, 그런데 왜 다시 손을 보려고 그래요? 

    ▶ 서갑원 : 모든 정당들이 선거가 되면 뭘 가지고 분위기를 띄우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렇다고 혁신위에서 마련한 혁신안을 선거 아직, 그냥 무시하고 다시 만들기도 어렵잖아요. 그리고 우선은 야당에서 여당이 됐어요. 그리고 실지로 우리 당이 시도당위원장들이 최고위원이 됐고 또 그 시도당위원장들 중에서도 시도지사 나가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면 야당과 여당의 선거 전략이 조금 달라야 되고 또 후보 기준들도, 국민들이 바라보는 후보기준들도 다를 수 있거든요. 

    ◑ 김종배 : 잠깐만요. 우리 서갑원 전 의원께서 민주당 소속이시다 보니까 되게 완곡하게 말씀하고 계신데, 정두언 전 의원께서 정리 좀 해주세요.

    ▷ 정두언 : 그렇게 간단한 걸 복잡하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밥그릇 싸움 하는 거예요. 지금 당헌당규는 시도당위원장한테 권한이 가있거든요. 추미애 대표는 대표니까 내가 역할을 하겠다, 결국 그 얘기였고 이런 밥그릇 싸움은 어떤 선거가 벌어지기 전에 항상 일어나요. 민주당뿐만 아니라 어느 당이나, 그런데 이번 선거는 다른 당은 먹거리가 별로 없어요. 민주당만 먹거리가 풍성하거든요. 

    ◑ 김종배 : 원래 이길 전망이 높은 정당일수록 시끄럽다. 그래서 작년 총선 때 그때는 새누리당이었죠, 새누리당이 그 난리가 났던

    ▷ 정두언 : 그때는 이긴다고들 난리를 폈죠.

    ◑ 김종배 : ‘옥쇄 갖고 나르샤’인가?

    ▶ 서갑원 : 이렇게 봐야죠. 밥그릇 싸움이긴 한데 집권당으로서 또 책임이 있거든요. 경선으로만 하게 되어 있으니까 그것을 중앙당에서 일정 정도 관여하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추미애 대표의 권력기반 강화로 보여진단 말이죠. 사심이 있는 것처럼 보여져요. 그런데 사실 그게 늘 논란입니다. 여당도 그렇고 야당도 그렇고 다 논란인 게 경선으로만 하면 능력 있고 당 밖에 계신 분들 모셔서,

    ◑ 김종배 : 전략공천? 

    ▶ 서갑원 : 네. 하고 싶은데 이게 그 기준들이 없어요, 지금 지방선거에는. 그런 것들을 마련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김종배 : 추미애 대표 생각에?

    ▶ 서갑원 : 그렇죠. 추미애 대표나 최재성 위원장이나 기타 당내 당직을 맡고 핵심, 그래서 지금 지도부에서 그런 문제 충분히 제기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사실은 그 절차들을 최고위에서나 또는 의원총회에서나 충분히 논의과정을 거쳤으면, 과정을 거쳤으면 그래도 만만치 않을 건데 없이 그냥 툭 던지니까 괜히 욕심이 있다 이렇게 보고,

    ◑ 김종배 : 언론에서는 프레임을 어떻게 짜냐면 추미애 대 친문, 이런 식으로 짜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서갑원 : 지금 민주당에 다 친문이지 친문, 반문이 어디 있습니까? 단지 지도부들 간에, 지도자들 간에 약간의 이해관계는 다를 수 있죠. 그러나 친문, 비문, 반문, 이 부분은 현재 민주당에서 썩 아닌 것 같지 않아요? 

    ◑ 김종배 : 대립구도 그렇게 짜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 서갑원 : 성립이 조금 안 되는 편이죠. 

    ◑ 김종배 : 아무튼 결론이 어떻게 나오냐면 당헌당규에 따라서 지방선거기획단에서 논의한다. 공을 뒤로 넘긴 것 아닙니까, 정두언 의원님? 불신은 잠복되어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 아니에요?

    ▷ 정두언 :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결국은 추미애 대표가 존재감을 보이려다 깨갱한 거죠. 내가 볼 때는 그렇게 보이는데요.

    ▶ 서갑원 : 추미애 대표 중심으로 하려다가 최고의원들까지 함께 같이 논의하는 구조가 된 거죠. 

    ◑ 김종배 : 그냥 패배했다, 고상하게.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정리를 하고 넘어가고, 그나저나 민주당 얘기 나왔으니까 민주당 안에서의 분위기가 내년 지방선거 낙승할 거라고 이런 분위기입니까, 서갑원 의원님?

    ▶ 서갑원 : 민주당 분위기뿐만 아니고 지금 현재 대통령 지지도가 80%인데 현재 분위기라면 누가 여기서, 이 국면에서 선거를 진다고 생각하겠습니까?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은 멀고 긴장의 끈을 놓칠 수는 없는 거죠.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거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모습과 또 일상적인, 하나하나 과정들이 상당히 민도가 높고 고민을 많이 하는 국민들입니다. 그래서 갈 길이 멀죠.

    ◑ 김종배 : 그나저나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 서갑원 의원님 단체장, 이런 것 도전 안하십니까? 

    ▶ 서갑원 : 당원과 국민이 원한다면 (웃음)


    TBS 프로그램인데 정발위 문제는 이정도면 정치적으로 명확하게 논한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전해철 의원실에서는 지역당에서도 전략공천 없이 가자는 공정한 공천으로만 가자는 입장이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살펴봐야겠죠.

    아무튼 손가혁 이상징후 때문에 가입했다가 정발위 관련 5일동안 묵힌 생각들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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