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말 자체가 웃긴거같다요
니가 걔를 좋아한다고? 남들이 뭐라해도 난 널 응원해! 근데 응원만 해! 널 위해 무언가를 해주진 않아!
현실에서도 그런다요?
주위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아 진짜? 어떤 사람인데? 어디서 만났어? 하면서 관심가져주지 않는다요?
동성애를 지지하고 자시고 논할거리가 되지 않는건
인간과 인간이 감정교류를 하겠다는데 제 3자가 개입할 일이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요
퀴어축제란 성소수자 축제라는 뜻 아니었다요?
성소수자들의 파티(축제)지 섹스파티가 아니라 생각한다요
성과 전혀 연관이 없지는 않으니 개방적으로 표현하려는건 이해하겠다요
하지만 길한복판에 성인만 지나다니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나 아이들도 즐비한데
퍼레이드 행사가 아닌 때에도 선정적(으로 비추어지는)인 옷차림을 입고있는 몇몇 사람들이 있으니
퀴어는 꼬추야!!! 퀴어는 엉덩이야!!!!
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요
'풍기문란 죄'라는 법률이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경범죄처벌법중 과다노출 항목이 있지 않다요?
굉장히 의미깊은 축제이지만 법률은 준수해가면서 즐겨야한다고 생각한다요
어찌보면 성소수자분들의 극단적인 장면들이 가십거리가 되어서
기성세대 눈에는 선정적으로 그려지는 모습만 보여지니까
동성애 요소가 있는 드라마를 보면 자기 자식에게 동성애가 옮을거라는 멍청이 같은 소리나 하는거라 생각한다요
아직 근본 예절이 유교사상으로 자리잡혀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퀴어축제의 받아들여지기 힘든 면이 있는 것 같다요
그냥 보지빵이니 뭐니 글들 보면서 인간의 성과 감정, 선택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성만이 부각된 측면은 눈살이 찌푸려져서 주절주절 했다요
다른 생각 있다면 혹은 지적받을만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꼼꼼히 읽겠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