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은마 아파트는 1979년에 입주한 최고 14층, 4424가구의 대단지로, 총 6054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만 1조5000억원대에 달하며, 재건축 사상 역대 최고 설계가인 157억원을 투입했다.
은마 재건축 추진위가 제출한 정비계획안은 지난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미심의’ 결정을 받았다. 은마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가 제시한 높이 계획(최고 49층)이 시의 높이 기준(3종 일반주거지역 최고 35층 이하)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시 도계위 관계자는 “공동주택과에서 2015년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조합 추진위와 초고층 재건축과 관련해 사전 협상을 벌였지만 추진위가 정비계획안을 전혀 수정하지 않았다”면서 “더는 심의가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퇴짜’에도 은마 재건축 추진위가 초고층 건립 계획을 포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어차피 조합 설립 전이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도 없는 터라 사업 일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고집을 쉽게 꺾지 않을 것이란 얘기가 지배적이다.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 결정은 이미 주민들도 예상했던 결과”라면서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로 시장이 교체되면 재건축 규제가 바뀔 수 있다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49층을 밀어붙인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고 말했다.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3/2017082302411.html 조선일보 입니다.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