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가 팟캐에서 2012년에 댓글 알바짓을 했다는 말을 듣고
'농담'이겠거니 넘기고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가
그런데 오늘- 그게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니 참으로 착잡하네요.
난 이 아이를 좋아하는데, 말을 참 맛깔스럽게 해요.
생긴거야 화면을 못보니 패스하고, 목소리와 내용 전달력이 참 좋은데.
새날에 고정으로 있다가 점점 인기가 좋아져서
확장이 되고, 새날에서는 찾기 힘들어지고..
아쉽다 생각하지만 다른 팟캐에서 또 들으니 '음.. 세상이 그렇지..' 했네요.
어떻든지-
나는 80년대, 내 20대에 지랄탄을 발 밑에 깔면서 달렸던 기억이 있는데
너는 2012년 그 중요한 20~30대 시기에,
저 악귀들을 위해 글질을 했다는 걸 차마 이해하기 어려워요.
내가 지랄탄을 밟으면서 방송사를 깨부수는 현장에 있었던 때가 20대이고
찌라시가 2012년 선거 때에 악귀들을 위한 글을 만들 때가 아마도 30대일까 싶네요.
이제서야 잘못을 깨달았는지
정부가 바뀌었으니, 내 예전 정보가 밝혀질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때문인지 알길 없으나-
찌라시, 니가 한 고백은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윗글 내용이 응원이지 않을 것 같으나
너를 위한 응원이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