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논리적으로 말잘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시사게에 글을 써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다는 댓글도 논리적이기보단 감정적인 댓글이 많죠.
지금도 술한잔 하고 쓰는 글이라 다분히 감정적일수 있습니다......
방금전 오유에서 이제사 깨끗한 집한체를 가지게된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글을 보게 되었네요...
글을 안쓸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졸필이나마...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중고딩시절까지 소위 박정희 새끼를 좋아하고 찬양하는 어린이였죠....
그시절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동아일보의 시리즈물과... 조국 근대화의 기수 등등...
그리고 지금 어른들이 생각했던 보릿고개를 넘긴 위대한 대통령쯤으로 생각했죠...아무생각없이
그러다가 군대를 제대하고 mbc였나 TV에서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
충북 옥천에 사시는 독립운동가 할아버님은 96년 당시 70세가 넘은 고령이셨고.. 그당시
조선 바보 운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단칸 쪽방에 사시면서 말이죠 (조선바보운동= 조선일보 바로 보기. 친일 매국 신문 보지 말자라는..)
그때 처음 의문을 가졌습니다. 국딩시절 부터 존나게 강조해온 애국이란 뭔가?
나라를 위해 목숨과 일생을 바친분들이 왜 신문 폐지 주어가며 아직도 친일한 새끼들(그때 당시는 조선일보)과 싸우고 있는가?
내가 알던 조국과 애국은 뭐지?
아무리 개판이라도 독립운동가는 대우해드려야지 새우젓같은 나라도아닌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개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이우로 20여년이 지나 드디어 애국지사들께서 조금이나마 마음 기쁘실 일들이 문재인 정부들어서면서 생기네요
아주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독립을 위해. 청춘과 인생과 목숨을 바쳐주신 애국지사분들께
감사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들도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