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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7623
    작성자 : 리즈엘린
    추천 : 2
    조회수 : 1180
    IP : 49.170.***.10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8/01/06 21:17:56
    http://todayhumor.com/?panic_97623 모바일
    글 찾기 저도 의뢰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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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도 예전에 공게에서 읽고 인상깊었던 글이 있었는데 도저히 다시 찾을수가 없어서 글찾기 의뢰드립니다  ㅠㅠ

    외국글이고 뱀파이어 이야기예요


    기억왜곡이 있을..것 같지만 줄거리 적어봅니다ㅠㅠ!!



     해변에 사는 어린 소녀는 밤마다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하고 엄마는 방관했습니다. 어느 날 밤 소녀는 죽으려고 바다로 들어가는데 어디선가 창백한 피부에 옛날 카우보이같은 복장의 남자가 나타나 소녀를 시크하게 구하고, 대화 끝에 뱀파이어의 힘을 나눠줍니다.

     뒤쫒아나와 소녀를 때리려하는 아버지를 소녀는 피를 빨아 죽이고, 그 모습을 본 엄마가 소녀를 괴물취급하자 뱀파이어남자는 소녀를 데려갑니다.

     오랜 시간동안 남자가 먹잇감을 구해 소녀에게 나눠주며 함께 살다보니 소녀는 남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남자는 영원히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소녀를 진심으로 아끼지만 사랑할 순 없었나봅니다.

    어느 날도 식사를 하고 동이 틀 무렵이 되자 동굴 속에서 두 사람은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소녀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고백을 하자 남자는 그저 소녀를 뒤에서 꼭 안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날 밤 소녀가 잠에서 깨니 남자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며칠이나 아무리 찾아도 남자를 찾지 못한 소녀는 큰 절망에 빠집니다. 배가 너무 고프지만 민가로 내려와 무의미하게 학살을 하며 피도 마시지 않고 소녀는 절규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새, 바람, 구름 같은 존재들에게 제발 그를 찾아달라고, 내가 그를 너무 사랑한다고 전해달라며 글은 끝을 맺습니다.



    글이 너무 아름답고 서정적이고 이뻐서 기억나는데 무슨 제목으로 찾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엉엉 

    기억이랑 실제글이랑 많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혹시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1/07 05:58:11  211.201.***.85  글라라J  704744
    [2] 2018/01/11 02:42:28  124.50.***.208  luna  6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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