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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시고 ↓를 보셔야 될껄요.. 아마;;

처녀작이나 다름 없었던 제 유머가 베오베에 감동을 먹어 2틀동안 친구들한테
"나 오유 베오베 갔3." 이렇게 자랑하고 다녔었습니다. -_-;;
그러면 애들은 "오유가 뭔데? -_-"
제대로 가르쳐 줬습니다. "투데이휴머쩜드림위즈쩜컴"

...베오베간 후에 수많은 꼬릿말들이 적혀있더군요.
그 중 하나가 '됐어'를 '됬어'로 표기한 것을 지적하시더군요.
한글파괴를 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수정이 안되던데, 되나요?
꿈에 세종대왕님이 말씀하셔서 훈계하시더군요.(거짓말 ^^)

어쨋든 그 유머 후기를 들자면...
꼬릿말 달아주신 분들 의견을 적극 반영에서 그 여자애한테 갔었습니다.

나 : (뻘쭘하게)안녕~
그녀 : 으응;;
(순간잠수 5초)
나 : 그 저..저번에는 미안. -_-;;
그녀 : 머~? 아 그거?
나 : 엉, 그거일껄;;
그녀 : 그게 뭔줄알고 -_-;;
(무르익는 분위기)
나 : 근데 나 핸드폰 정말 없어;; 그 때는 니가 오해한거 같아서...
그녀 : 아 괜찮아;;
나 : 그래서 말인데... 나 곧 핸드폰 사거든? 우리...
(잊을 수 없었던 그녀의 한마디...)
그녀 : 됐어.

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
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됐어.
(ㅅㅂ.. 뭐때문에.. -┏)

컴퓨터도 없으면 오유도 못할 것 같아서 차마 어머니께는 말씀 못드렸습니다. OTL
뭐 전 어쩔 수 없는 쏠로부대원인가 봅니다.
오히려 탈출하려고 생각한게 잘못됬었던거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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