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서 진료중인 의사입니다 솔까 몇몇 의사들빼고는 돈독오른 사람 별로 없습니다 다들 뭐 사명감아니면 직업안정성을 보고 의대온사람들이죠 근데 막상 필드에 나와보니 의료행위당 원가보전이 안되는 겁니다. 수익은 차치하고 원가 보전이... (공단에서도 대략 60%후반대로 봅니다. 분만은 50%입니다 산부인과에서 분만을 왜 꺼리는지 아시겠죠) 사업하시는 분들알껍니다 원가보전이 안되는 사업을 왜하나요?? 그렇다고 배운게 의업이랑 디른걸 할수없으니 병원을 유지하기위해 수익을 유지해야 병원이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러니 비급여를 처방을 많이 하고 비급여만 중점적으로 권유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뭐 장례식장, 산후조리원 운영하고.. 그걸보는 환자들은 돈독오른 의사 많네 라고 하게되는거죠 어차피 공단에서 수가를 결정하는것이니 적정 수익률을 보전해준다면 의사들도 비급여 그딴거 신경안쓸겁니다.
또 더큰 문제는 막상 공단에서 지급되는 급여를 위주로 진료하게 되면 심평원에서 의학적이유와 관계없이 삭감 을 시킵니다 이게 사전에 감시가 되면 뭐 환자한테 설명하고 안하면 되는데 의사가 환자를 위해서 급여처치를 하고나서 사후에 심평원에서 의학적이유와 상관없이 삭감을 하니 의사들입장에서는 급여위주로 병원을 돌릴수가 없지요
뭐 미용하는 의사들이야 돈진짜 많이버는 분도ㅜ계시지만 대다수 개원하신의사분들의 수익목표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에게 삭감에서 자유로운 비급여를 권하지않으면 당장 내일모레 문닫을 걱정을 해야하니 의사들도 미치겠는겁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렇게 의사 개인의 자영업으로 병원사업을 남겨놓고 통제하느니 차라리 일차진료의사를 모두 영국식으로 공무원화 해달라는 의사도 있습니다
의사의ㅜ모럴해저드는 의사가 원해서 라기보다는 시스템에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