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왕조시대를 생각해 보세요.
왕이 신하들을, 그리고 백성들을 자기 뜻대로 다스릴 때
가장 반항 적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내 말은 신이 시켜서 하는 말이다'라는 것이죠.
내가 왕이 된 것도 신의 뜻으로 된 것이다라는 의미구요.
예를 들어, 솔로몬 왕 시절 슬기로운 재판의 예로 종종 들어지는
아이 친엄마 사건을 읽어보세요.
교회에서는 이걸 '지혜를 청한 솔로몬의 슬기로움의 예'라고 가르치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백성들은 두려워합니다.
(왕이 지혜로운 걸 보고 두려워한다고 뒤에 붙이긴 했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었죠)
솔로몬은 그 이야기를 퍼뜨려 백성들을 협박한 겁니다.
아기는 이스라엘이고, 가짜엄마는 솔로몬 자신입니다.
즉, 나는 이스라엘을 가질 수 없다면 갈라서라도 내가 왕이 되겠다.
성경은
당시 문자를 쓸 줄 알았던 왕족계급과 사제계급이
자신들의 원하는 바를 신의 뜻이라고 은근슬쩍 기록해 놓은 것들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비록 살인하고 불륜하고, 그 불륜녀와 끝끝내 살다가
불륜녀가 낳은 아기에게 나라를 물려주었어도 신의 뜻에 맞는 합당한 왕이었다고
과연 누가 기록했을까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