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대학의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크게 줄어든 초등 교사 선발 인원에 반발해서입니다. 그럼에도 지방에는 절대 못 가겠다는 일부 교대생들의 글이 공개돼, 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정책실패 인정하고 책임져라! 책임져라!]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 5000여명이 서울역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너무 줄어든 초등교사 선발 정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서경진/부산교육대 학생회장 : 지난 5년간 전체 교원 정원은 3000명 넘게 줄어왔습니다. 올해 다시 가TO(정원)가 발표됐을 때 2000명이 넘는 초등 교사 인원을 적게 뽑겠다고 발표가 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목소리도 나옵니다. 교사 선발인원 대비 올해 졸업하는 교대생의 비율이 1.14대 1인데 정원이 적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 3년 동안 강원 등 5개 광역지자체에서는 초등 교사 모집 인원보다 응시 인원이 적었습니다.
서울 등 다른 대도시의 경쟁률이 2에 가까운 것과 다릅니다 지방 교대생들이 대거 대도시에 응시한 결과입니다.
여기에 일부 교대생들이 익명게시판에 "죽어도 지방에는 가기 싫다"는 글을 올린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들을 보는 시선이 싸늘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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