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글은 아니지만 공게 독후감이니 여기 써도 될까요?ㅎㅎ
얼마전 재능을 바꿔주는 가게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요새 핫한 복날님 관련 기사들을 읽다가 문득 번쩍하고 떠오른 생각
복날님께서는 10년동안 아연일을 하셨잖아요?!
그리고 최근 1년간 엄청난 소설가의 재능을 내뿜고 계시잖아요?!
바로 여기에 정답이 있었군요...!
복날님께서는...재능을 바꿔주는 가게에 가서
10년짜리 아연 주물 재능을 정재준의 소설가 재능과 바꿔오신 겁니다...!(짝짝짝)
이것으로 재능교환가게는 실제한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복날님...어서 가게 주소를 내놓으시기 바랍니다.
는 쓰고보니 뻘글이네요^^;;;;
정말 1등급짜리 소설가 재능과 교환이라도 하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가님의 재능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년도 전에 퇴마록이라는 인터넷 소설이 그야말로 광풍을 일으켰던 것을 다들 기억하시나요?
저도 퇴마록의 팬이었고, 질풍노도의 10대에 퇴마록 시리즈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고, 몸과 마음이 힘들때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 현실의 노곤함을 잊는 것은 참으로 위안이 되고 행복한 일입니다.
최근 양장판으로 재발행된것을 모두 구매하여 제 인생에 의미있었던 다른 소설들, 만화책들과 함께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1살짜리 예쁜 딸이 있어요.
딸이 자라서 10대가 되면 엄마세대에 유행했던, 엄마에게 재미와 위안을 주었던 책들을 함께 다시 읽으며 도란도란 대화하는 것이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그리고 그 책장 한켠에 복날님의 책을 꽂을 수 있어 기쁘네요.
(귀찮아서 인증은 못하지만 3권 모두 구매했습니다. 저같은 분들 많으실 거에요.^^;)
복날님의 글이 약간 수위가 있는 편이니, 딸이 중학생 정도 되면 함께 읽을 수 있겠지요?ㅎㅎ
그때쯤이면 이미 복날님은 어엿한 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고 계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책들도 출간하셨겠지요?ㅎㅎ
작가님의 장편소설을 구매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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