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 90% 답글 9% 새글 1% 비율로 활동하는 흔한 오징어중 하나입니다.
이 글을 [프로~~러] 분들께 바칩니다.
자유게시판 눈팅을 조금 하다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월급 루팡분들이 출근을 하심과 동시에 글리젠이 활발해집니다.
새벽 시간대에는 제가 잠을 쿨쿨 자고 있기 때문에 확인을 못하지만 적어도
월급 루팡중 하나인 저는 빠른 글리젠이 좋아요.
글리젠이 빠르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고, 다 같이 막 뻘글을 써제끼는게 아니라
열심히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루에 수십개 씩 쓰시는 분들)
저같은 잉여 직장인에게는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시간 때우기 너무 좋아요.
무겁지도 않고,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그런데 말이죠. 열심히 글을 리젠 시켜주시는 분들은 당연히 닉넴이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며칠만 눈팅하면 어느분들이 자유게시판에 글을 열심히 써주시는 분인지 대략 파악이 되죠.
그래서 친목이 형성되는 것 같이 보일 뿐입니다.
쓰는 사람만 쓰는 것 처럼 보이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시계를 보면 맨날 44분이다.
44분도 60분 중 1분입니다. 그냥 숫자가 머리에 남아서 자주 눈에 띄는 것 처럼 보일 뿐이지
내 눈깔하고 44분하고 친목질 하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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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한 게시판을 소개해드립니다.
[고민게시판]
익명이 지원되는 데다가 글리젠도 제법 준수한 편입니다.
대부분 고민글이라 조언을 구하는 글이 많아서
진지하게 답글을 적을 수 있어요. 익명이 대부분이라 친목의 위험성도 애초에 없습니다.
진지하게 답글 달아주고 고민 상담 해주시면,
글 쓰는 작성자님도 좋고 프로분들도 좋고 여러모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게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때요?
그럼 전 이만 월급 루팡질 하러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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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진지하게 읽어주시면 고맙지만, 진지하게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덧>> 너무 심각하게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즐겁게 훈훈하게 어때요?
덧>>> 광속처럼 뻘글 써주시는 월급루팡님들 오늘도 미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