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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뻘인 A씨를 술집에 데려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고 가슴 부위를 만진 추행에 대한 해명은 가관이다. “그간 피해자가 수고했고, 고맙고, 신통한 구석이 많은 대견한 사람이라는 감정에서 껴안고, 인사치레를 대신한 키스 등은 있었지만 욕심에 앞선 강제적 행동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A씨에게 마사지를 시키면서 “’하라’는 식이 아니라 ‘좀 해 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고 항변했지만, A씨가 통역이나 행사 지원을 위해 채용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적절한 지시라고 볼 수 있다.
박씨는 “현지 관행에 따라 포옹도 볼 키스도 하고, 술도 마시고 춤도 함께 추고 한 행위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이 주위로부터 부적절하다기보다 현지 정서에 잘 융화하고 있는 처사라는 평을 받았다”라며 자신의 모든 행위를 정당화하기에 급급했다. 외교부가 자체 감사 끝에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지만, 박씨의 후안무치 행태에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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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새끼들이 나 좀 봐달라며 사방에서 난리를 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