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7일 t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지를 표명한 의원은 이언주 한 명 정도다. (지지를 표명한 의원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국회의원이 된 게 안 전 대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의원 정도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에 대해 “대선 패배에 대한 충격이 없다. 대선 하루 이틀 지나고 다음에 대선에 나오면 50% 넘게 득표해서 당선될 것이라고 하는데 말도 안 된다”며 “깨끗한 정치를 할 것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지고 남아 있는 것은 인지 부조화와 터무니없는 나르시시즘”이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을 언급하며 “문재인은 대선 후 13년 10월 달에도 대선패배에 사죄하고 눌려 있더라. 이게 정상 아닌가”라며 “안철수는 정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109명이 지지 선언을 했다는 것도 실체가 없다. 제2의 제보조작사건이다”라며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입지가 뭐 있겠나. 지난 대선 토론 때 다 드러나지 않았나”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