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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973848
    작성자 : CEJ
    추천 : 30
    조회수 : 1870
    IP : 59.5.***.97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7/08/06 20:42:53
    http://todayhumor.com/?sisa_973848 모바일
    국당 김광수의 선거운동 도왔다던 여성이 남편이라고 했다네요ㅋ
    김광수의 부인과 자녀들은 미국에 있어서, 기러기 아빠였는데말이죠. 국당 막장이네요.^^;;;;;

    "김광수는 남편” “선거운동원”… 새벽 원룸 ‘가정폭력’ 진실게임  

    기사입력2017.08.06 오후 7:51

    [서울신문]
    경찰 재조사 전 말 맞추기 의혹도… 체포됐던 金, 美로 서둘러 출국

    지난 5일 벌어진 국민의당 김광수(59·전북 전주갑) 국회의원의 51세 여성 A씨 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 내용과 김 의원의 해명이 달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A씨가 경찰 조사에서 김 의원을 가리켜 ‘남편’이라고 진술한 사실이 밝혀졌다. A씨가 단순한 선거운동원이라는 김 의원의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또 A씨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가해자로 유력한 김 의원을 현장에서 수갑을 채워 현행범으로 체포했던 사실 등도 새롭게 드러났다.
    원본보기
    이 사건은 5일 새벽 2시 4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 기전여고 부근 한 원룸에서 가정폭력이 의심된다는 주민들의 신고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남녀가 30분 이상 고성을 지르며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듣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주 서신지구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원룸 안에서는 50대 남녀가 다투고 있었다. 내부는 집기가 어지럽게 흩어져 난장판이었고 A씨는 경찰관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고 한다. 싱크대 부근에서 피를 흘린 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사태가 위중하다고 판단해 이 남성에게 수갑을 채운 뒤 A씨와 함께 지구대로 연행했다. 경찰은 지구대에서 진행한 기초조사 과정에서 이 남성이 현직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신분이 확실하고 그의 오른손 엄지손가락 출혈이 심한 사정을 감안해 오전 3시쯤 석방했다. 김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가 13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연행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도 귀가조치했다.

    이 사건이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미국에 부인과 딸이 거주하고 있는 김 의원과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사는 A씨의 관계에 대한 미확인 소문이 삽시간에 번져나갔다. 하지만 김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A씨는 선거 때 나를 도왔던 여성”이라며 내연녀라는 추측을 강하게 부인했다. 김 의원은 “그날 밤 12시쯤 선거운동을 돕던 A씨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받고 집에 찾아가니 술에 취한 A씨가 배에 흉기를 대고 자살하려 해 제지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흉기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면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경찰관의 질문에 ‘남편’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경찰이 5일 오전 8시쯤 후속 조사를 위해 A씨의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 김 의원과 A씨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두 사람은 한동안 문을 열어 주지 않고 버티다가 경찰의 설득에 문을 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뒤늦게 사건을 덮기로 말을 맞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경찰은 김 의원이 이날 개인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해야 한다고 밝혀 조사를 더 하지 못했고 A씨만 서곡에 있는 완산청소년경찰학교로 임의동행해 재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눈과 얼굴에 피멍이 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으로부터 폭행당하지 않았다”며 “내가 주사(酒邪)가 있어 술에 취해 실랑이를 벌이다 다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의원도 폭행을 부인하고 A씨도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 의원이 10일쯤 뒤에 귀국하면 다시 조사를 벌인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81&aid=000284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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