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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ns_9736
    작성자 : 베이스클레프
    추천 : 8
    조회수 : 706
    IP : 112.150.***.82
    댓글 : 41개
    등록시간 : 2012/09/04 23:07:22
    http://todayhumor.com/?bns_9736 모바일
    손목아파 님의 오유문 비방글에 대한 반박글

    이 얘기 했다가 저 얘기 했다가 하면 너무 중구난방하고 정신사나울것 같아

    지금까지 아네님이 저희 문파에 들어와서 대략적으로 있었던 일들을 쭉 정리해서 써볼게요.

     

    일단 저는 오유문을 직접 만든 사람은 아닙니다.

    문파장님이 사정이 생기셔서 잠깐 떠나실때 저에게 문파장 자리를 맡기셨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나는 단지 여기 임시 문파장일 뿐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고 제가 실제로도 저는 임시라고 여러번 말도했죠.

    그래서 저도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거나 딱딱하게 행동한다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그냥 같이 장난치고 가볍게 낄낄대고 어울렸죠.

    제가 어디가서 먼저 제 입으로 '나는 오유문 문파장이다' 라고 말을 한 적도 없습니다. 다른 문파원들과 최대한 동등한 위치에 있고싶어서요.

    따라서 모든분들을 문파장로의 직위에 모시고 모두가 가입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있어요.

    마음같아선 모두 부문파장을 시켜드리고 싶은데 부문파장은 한명밖에 안되더라구요... 직위의 남용은 상상도 하지 않고있습니다. 믿고있어요.

    기본적으로 저희 문파는 나이와 성별을 묻지 않습니다. 그것은 괜히 문파내에 작은 패거리나 서열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서로의 개인정보가 비밀로 지켜지는 가운데에 좀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기 위함이지요.

     

    괜히 일이 커져서 혹시나 겉잡을 수 없는 사태가 될까봐 둘이 잘 해결보려고했으나

    제가 지금 계정사용기간이 끝나서 게임에 접속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오드님도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공론화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을 하시니

    이렇게 게시글 하나를 통째로 적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쓰도록 노력할게요. 제 생각이나 제 의견은 최대한 배제하구요.

    그래야 저도 제 모습을 다시한번 보고 잘못한 부분은 고치도록 노력할 수 있을테니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저희문파는 나이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스스로 '저 몇살이에요' 하고 밝히는 경우는 예외지요.

    사전에 제가 미리 막을수도 없을뿐더러 본인이 스스로 밝히는건 각오가 돼있는 일일테니까요.

     

     

     

     

     

    어느날, 아네님이 말씀을 하셨어요. 본인은 17살이라고. 그래서 제가 말을했죠. 이 게임은 18세 이상 이용가 아닌가요? 라구요.

    그 이후에 대충 대화 내용이 이렇습니다.

    아네님 : 요즘 누가 그런거 따지나요? 제 친구들도 이거 다 하는데.

    나 : 그래도 뭔가 이 게임에 청소년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있기때문에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 아닐까요?

    아네님 : 그건 개념없는 애들이 하니까 그런거죠. 저 개념있어요. 제가 나이는 17살인데 유학생이라서 이제 곧 대학생신분 되거든요.

                 그리고 저 던파에서 꽤 큰 길드도 운영해봤구요. 결제도 제돈으로 해요.

    나 : 저는 아네님의 인품을 물어본 게 아니라 나이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는건데...

    그러다가 어느분이 '두분 이제 그만하세요' 라고 말씀을 하셔서 흐지부지 넘어갔습니다.

     

     

     

    어느날, 아네님하고 홍돈이를 잡으러 가기위해 파티를 했어요. 그때가 아네님과 처음으로 파티를 해본 날이었어요.

    파티에 들어가자마자 아네님 목소리가 들리면서 신나게 톡을 하시더라구요. 아네님은 공략을 열심히 설명해주셨고

    전 그때가 홍돈이를 처음 가봤던지라 골개 공략도 모르는 상태여서 실수를 좀 많이 했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 자꾸만 욕이 나오더라구요. 악의를 담아서 하는 욕이 아니라 그냥 남자애들이 말끝마다 붙이는식의...있잖아요.

    사실 그 전부터 아네님이 문파챗으로 욕을 많이 쓰시긴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1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요.

    매우매우 자주쓰셨고 저도 욕을 좀 자제해달라고 몇번이나 말씀을 드렸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문파에 계시던 어느 분이 '욕을 왜이렇게 많이 하냐 욕이 보기 싫어서 나간다' 하시고는 문파 탈퇴를 한 사건이 있었죠.

     

     

     

    어느날, 아네님하고 저하고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어요. 아네님하고 같이 포화란을 갔는데 제가 기공사라서 기공탱을 연습해보려고했어요.

    그런데 저를 제외한 다른분들 무기가 포화란 무기라서 자꾸 어그로를 뺏기길래 기공탱을 연습하고싶으니 약딜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아네님이 제 정보를 보고 치명 30%가 뭐냐면서 너무 낮다고 면박을 주셨죠. 남들한테 약딜을 부탁하기전에 기본적인 치명이나 맞추고 오라고

    기공사 치명 45%이하는 같이 파티하는 파티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지금당장 파밍해서 치명 45%이상으로 맞추고 오라고 하셨죠.

    저는 사람이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나는 템 파밍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게임을 즐기기위해

    템 파밍을 최대한 자제하다보니 아이템이 안좋고 그래서 치명이 낮다고 했었어요. 제가 또 아네님이 치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다른사람에게까지 치명작을 강요하지말라고도 했었죠. 한창 아네님하고 저하고 서로 대화하던 도중에 아네님이 갑자기 문파탈퇴를 해버리셨어요.

    저는 이렇게 싸우고 끝내기엔 찝찝하니 좋게 마무리하자고 귓을드렸고 아네님은 아는 기공형님네 문파에 가려고 탈퇴한거라면서 훈훈하게 끝났죠.

    부캐는 아직 오유문에 있으니 아주 오유문을 떠나는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직접 경험한 아네님과의 이야기 세가지입니다.

    이제부터는 저와 다른 문파원분들이 느꼈던 감정을 사족으로 덧붙이도록 할게요. 이번엔 주관적으로요.

    이 모든 대화는 저와 아네님의 귓속말이나 파티채팅이 아닌 문파채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다른 문파원분들이 다 보고계셨구요.

     

     

     

     

    첫번째 사건 이후 아네님이 안계실때 문파분들과 얘기를 나눴어요. 뒷담형식은 아니고 '이 게임을 하는 미성년자들도 있구나' 이런식의 대화였는데

    결론은 어쨌든 좀 더 두고보자. 문파장님 너무 아네님 몰아세우지 마세요. 저희가 지켜보고 잘 선도하면 되죠. 였어요.

    저는 그냥 제가 혼자 오버한것같아 뻘쭘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했었지요.

    이때부터 저는 아네님의 모든 행동에 '아네님이 17살이랬던가?' 라는 생각이 자주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사이에 한가지 설명을 드려야 할 점이 있는데, 저희문파는 모든 오유분들을 환영합니다. 가입을 했든 눈팅회원이든 말이죠.

    다른분들은 '오유에서 모집글 보고 귓드려봤어요~' 이지만 좀 다른 루트로 들어오신 분들이 세분 계시는데

    그게 라이브님, 참치님, 발컨님이십니다. 참치님과 발컨님은 아네님의 실친이라는 이유로 아네님이 데려오셨고

    라이브님은 아네님이 포화란 공팟돌다가 만났는데 마음에 든다고 데려오셨죠. 이 기공사 내가 키워서 나중에 포화란 데리고다녀야지. 라구요.

    이 세분의 공통점은 오유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발컨님은 오유를 안하신다고 직접 말씀을 하셨구요,

    실제로 저희가 '오늘 베오베 재밌어요' 라는식의 대화를 하면 발컨님은 대화에 끼질 못하십니다.....

    라이브님과 참치님도 오유인이 아닌줄 알고있었어요. 문파원분들이요. 이게 참 '눈팅족이었는데요' 라고 하시면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곤란하네요.

     

    아네님의 '아는인맥 가입시키기' 도 안좋게 보는사람들이 있었어요. 오유인도 아닌데 아무나 막 받아줘도 되느냐, 오유인 문파 아니냐,

    그럼 나도 내 친구들 전부 가입시켜도 되느냐, 이렇게 인원이 늘어나면 나중에 인원수 꽉찼을 때 정말 들어오고싶어하는 오유인은 어쩌느냐 등등등.

    여기서도 저는 아네님 편을 들어드렸어요. 그래도 어린 학생인데. 유학생이라는데. 혼자 게임하면 얼마나 외롭겠느냐면서요.

     

    두번째 사건은 사실 아네님말고도 저희문파에 욕을 자주하시는분이 한분 더 계셨는데 그분이 바로 발컨님이십니다.

    발컨님은 채팅으로는 시발의 빈도수가 낮았지만 톡으로는 종종 하셨죠.

    저는 아네님하고 발컨님이 문파채팅이나 마이크로 욕을 하실때마다 철렁철렁 했어요.

    문파에 나이 많으신분들도 계신데 어른들 보고계시는데 너무 말을 함부로 하는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발컨님의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아네님이 문파 최연소자라는건 사실이었으니까요...

    제가 한번 '아네님의 바른말쓰기 프로젝트!' 라면서 아네님이 욕을 줄일수있도록 문파원분들 협조좀 해주세요 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 문파원분들이 별로 호응이 없었어요. 귀찮아서인지 아니면 아네님이 욕하는게 별로 거슬리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저는 아네님과 발컨님의 욕하는모습이 좋아보이진 않았다는거에요.

     

    세번째 사건은 저한테만 조용히 '조금 더 스펙을 올리시고 오면 좋을것같다' 라고 저에게만 말씀하셨으면

    그저 평화로운 하루가 되었을것 같은데 다른분들 다 보고계시는데 문파채팅으로 저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많이 안좋았어요. 표면적으로 보면 저랑 아네님과의 말다툼이지만

    아네님이 하신 말씀을 보면 '기공사 치명 45%이하는 비매너' 이기때문에 이 말을 듣고있던 문파의 다른 기공사분도 같이 기분이 상하셨죠.

    그분이 문파채팅으로 '30%이 비매너면 나는...' 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분 말씀하시는거 보고 더더욱 속상했었구요.

     

     

     

     

    이제 제가 직접 겪지 않은 다른 이야기들도 몇개 해드릴까요?

     

     

     

     

    문파에 계신 어떤 여성유저분은 아네님과 톡을 한 이후에 아네님이 문파채팅으로 'xx님이 여자였다니!!!!!!!!' 라고 말씀하시고

    그 이후로 계속 공개적으로 누나누나 라고 불러서 창피하고 싫었다고 같은 여성유저분들한테 계속 불평을 하셨다고 해요.

    아네님이 문파를 탈퇴하신 이후에도 이 여성분에게 계속 귓속말로 '포화란 하악하악' '포화란 비명소리 들으러가야하는데...'

    '스파이럴캣츠가 포화란 코스프레 해줬으면 좋겠다' '누나라도 포화란 코스프레 해봐요' 등등의 말씀을 하셔서 부담스러워서 싫은데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몰라서 아 그래 이런식의 대답만 하셨다고 하구요.

     

     

    문파에 계신 어떤 암살자유저분은 하루종일 포화란 1넴 악세작을 했는데 반지를 하나도 못먹어서 속상하다고 문파채팅을 하셨는데

    아네님이 '이런거요?' 하면서 치명붙은 포화란 반지랑 포화란 무기랑 포화란 귀걸이등등을 주르륵 링크를 걸어서 보여주는데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증언해주시는 문파원분들이 많은데, 사실 자주 접속하는 문파원들이 느끼는

    아네님의 이미지는 '잘난척쟁이' 입니다. 소위말하는 염장질을 정말 자주하셨어요. 이게 한두번은 '앜ㅋㅋㅋ내눈ㅋㅋㅋㅋ' 하면서 넘어가는데

    한두번이 아니고 세네번도 아니고 열번도 아니고....그러니 재수없다고 말씀하시는분들까지 생겨버린거죠....

    저는 그래도 아네님한테 눈치를 드리려고 자랑하지말라고 말씀드리면 아네님은 저보고 자기 싫어하냐고 말씀을 하시니;;;

     

     

     

     

     

     

    어느날, 오유문에 남아있던 아네님의 부캐가 들어오셔서 문파탈퇴를 하셨지요. 아는 형님이랑 문파를 만들어서 거기에 들어가겠다고.

    어쩌다 나온 얘기가, 아네님이 그쪽 문파에 가실때 데려오신 친구분들도 데리고 가면 어떨까 였어요.

    라이브님, 발컨님, 참치님은 아네님이 데려오신 분들이고 오유인도 아닌데 오유문에 끌어들이셔놓고 아네님 혼자 쏙 문파 탈퇴를 해버리면

    남겨진 라이브님, 발컨님, 참치님은 어떻게 되느냐는것이었죠. 참치님은 어쩌다 한번씩 들어오시는데 문파채팅도 거의 안하시고

    혼자 조용히 게임을 하시는 편이었고 라이브님도 역시 문파팟보다는 포화란 공팟을 많이 다니셨고 발컨님은 그럴때마다 라이브님 같이해요 하시며

    라이브님과 둘이서 포화란을 자주 가셨었고요. 뭔가 겉도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어젠가 그젠가 다른분이 아네님한테 귓속말을 드린 모양이에요.

    혹시 그 문파 지금 만들어졌으면 라이브님, 발컨님, 참치님을 데리고 가는건 어떻겠느냐구요.

    그때 아네님이 알겠다고 곧 데려가겠다고 말씀을 하셨대요. 어짜피 곧 발컨님 10월달에 군대도 가시고 하신다면서요.

    그래서 저는 세분이 그쪽 문파로 옮기는줄 알고있었어요. 제가 일요일,월요일,그리고 오늘까지 미처 재결제를 못한터라 게임에 접속을 못했거든요.

     

    그런데 참치님이 문파창 오늘의 한마디에 욕을 써놓고 탈퇴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아 그쪽 문파에 가셨나보다' 싶어서

    아까 저녁에 급하게 피시방에서 접속을했구요...라이브님, 발컨님 안계시길래 문파 편하게 옮기시라고 문파에서 탈퇴를 시켜드렸어요.

    양측간의 얘기가 다 끝났으니까요. 괜히 들어오셔서 '저 저쪽문파 갈께요' 하고 문파 탈 하시면 껄끄럽고 그러실까봐

    안계실때 탈퇴를 시켜드린건데....

     

    그리고 이제 피시방에서 나와서 집으로 왔는데 다른분들이 막 지금 발컨님이 왜 자기가 문파에서 탈퇴되어있냐면서 화를내고 계신다고

    샌드박스에 올라왔길래 급한대로 '아네님께 귓해서 물어보라고 해주셔요' 라고 말을 전했어요.

    귓을 받으신 그분은 문파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분이셔서 앞뒤 사정을 모르시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아네님께 물어보라고 했는데도 계속 저한테 귓해요. 어떡해요?'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거의 비슷한 시각에 오유 블소게에 아네님이 글을 남겼다고해서 온거구요.

     

    저는 최대한 문파에 피해가 가지않게 아네님과 둘이 조용히 대화를 하고싶었는데

    아네님과 오드님이 공론화를 원하시는것 같아 길게 글을 적었습니다.

     

    제가 말재주가 없고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글을 쓰는데 오래걸렸네요.... 정황 궁금하셨던 분들 오래 기다리게해서 죄송하구

    아네님 이 글을 보시거든 윗쪽에 있는 사건 세개에 대해서 사실여부좀 확인해주세요. 인정하십니까?

    그 밑에 주관적으로 쓴 글 말고 위에 있는 객관적으로 쓴 글에 대해서요. 저랑 아네님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나 그런거 사실확인좀 해주세요.

    틀린부분 있으면 바로바로 지적해주시고 그 외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지금부터 댓글로 달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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