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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뜯어 보면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도 표현만 안 하면 사람들은 선하다고 봐준다.
그러나 신은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도 악하다고 한다
이런 말씀이지요?
즉, 님의 말씀대로라면
너무 배가 고파서 빵을 훔치고 싶었지만 참고 굶어죽었는데 초목님의 신은 절도죄로 단죄한다는 이야기네요.
오원춘에게 살해당한 여성의 가족들이 너무나 참담하게 오원춘을 미워하고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나중에 죽었더니 살인죄로 단죄된다는 이야기네요.
우와.... 정말 님의 신은 너무한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
마음이 그 사람에게 있지만 행동은 견디고 참아서 미워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때도
사람의 기준으로는 선하다? 초목님 신의 기준으로는 아니구요?
이 사이트 한 번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헨리 나웬이라는 가톨릭영성가와 동성애에 대해 토론한 글입니다.
헨리 나웬은 가톨릭영성가로 동성애 성향이 있었기에(가톨릭에선 동성애를 단죄함) 그 성향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님의 신 기준으로 보자면
헨리 나웬은 자신의 동성애 성향에 대해 고민했고, 죽을 때까지 단 한 번도 동성애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지만
그는 이미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고민하는 순간' 동성애자가 되고 죄인이 된다는 논리입니다.
토론 사이트에도 님과 같은 주장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셨는데.. 죄에 대한 유혹은 있으나.. 쉽게 극복이 되더군요..
성결에 대해서들 잘 아시죠.. 구원받은 성도라면.. 당연히 성결한 삶을 목표로 삼아야하고..
그렇게 살게되면.. 죄의 유혹은 자연스레..(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멀어지게 됩니다.."
이 정도로 오만한 것도 죄가 됩니다.
초목님의 말씀도 오만의 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만 경고해 드립니다.
죄에 대한 생각만 하고 저지르지 않아도 사람에게만 선한 것이다?
살다 살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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