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보고 있는데

탁석산이라는 철학자가 초대게스트(?) 뭐 이런걸로 나오네요.

근데 진짜 말 할수록 깨는게 철학자 맞나 싶을정도로 사고의 폭이 너무 좁고 말의 근거가 너무 빈약해서 설득력이 없음.

그냥 자신의 편견을 일단 세워놓고 거기에 모든걸 끼워맞춰서 허점이 너무 많음. 생각의 깊이가 전혀 보이지 않아요.

차명진 정두언은 그래도 그럴듯하기라도 했는데 탁석산 이분은 비쥬얼과 달리 너무...

청와대 문건 발견된거 보고는 조용히 처리하지 왜 국민들이 이런걸 알아야 되느냐... -_-

딴에는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 생각해준답시고 그런거 같은데

듣는 국민(나)은 너따위가 이런거까지 알 필요 있나 무시당하는 거 같아서 기분 더러웠고요

정부가 하는일은 국민들의 알권리가 있는데 공개할수 있는건 다 공개해서 알리는게 기본원칙 아닌가.

그걸 왜 조용히 처리해야 하죠? 조용히 처리해서 좋을건 국민들이 아닌데?

정유라-최순실 건에선 뜬금없이 자녀가 부모를 배신하면 안된다 공자님 강의 뜬금포...

국정원 마티즈건도 의문점들이 관료주의적으로 각자 맡은일 따로따로 처리해서 생긴거라 그러는데

의문점에서 합리적인 추론을 해가는게 아니라 그냥

마지막 개어이 터지는게 파사헌정이니 헌정파사니 문자써가면서

일을 먼저하고 적폐청산해라. 문재인정부하면 떠오르는게 적폐청산밖에 없다..... 뭔 개소리죠?

적폐청산은 일 아닌가요?

그리고 내 이제껏 문재인 정부만큼 취임하자마자 하는일 하나하나 눈에 보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일 많이하는 정부가 어디있었다고 저런 아무말이나 막 하는건지

그리고 한가지 더.

정두언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높은건 쑈 잘해서 그런거라고 은근히 폄하하고

어떻게 야당 외에는 이견이 하나도 없냐면서 민주주의 들먹거리는데

국민 지지율이 80%다. 이것들아.

너네가 국민들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너네 이익 하나 대변하면서 좀 나라 위하는 척좀 하지말자.

그냥 발목잡기 하는거잖아. 그게 아니면 1의 진정성이라도 좀 보이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