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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해찬옹이 예산지출에 야당 합의 없이 안된다는 거 모르고 하신 말씀일까요.
추경은 안할 수 있지만 새예산은 어떻게 해서라도 통과시키지 않으면 현 상황에서 망하는 건 야당이라 그런거라 생각해요.
추경에 모든 걸 바쳐 정치적 현안을 포기하기 보다는 서두르는 모양새와 함께 민생을 생각하는 기조를 퍼트리면 설령 추경이 안되더라도 내년 예산은 정부여당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살림살이가 될 수 밖에 없을거라는 그런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지금 현 상황이라면 - 자유당은 구멍파고 들어가, 국당은 스스로 관뚜껑 박아, 바당은 티미해지는 - 시간은 청와대의 편 맞습니다.
조금 길게 보자구요.
특히 국당놈들이 만드는 누더기예산은 특대싸이즈 똥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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