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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6914
    작성자 : [문지기]TOMMY
    추천 : 15
    조회수 : 2016
    IP : 61.40.***.17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11/30 17:34:06
    http://todayhumor.com/?panic_96914 모바일
    [박보살 레전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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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틈히 신규 게시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보살 시리즈 작가분이 네이트 판에서 블로그로 옮기셨네요.
    작가분의 허락을 받고 공유합니다.
    퍼가실때는 원출처 기재 부탁드립니다.
    ------------------------------------------------

    오늘은 박보살이랑 유년시절에 있었던 썰 좀 풀어가면서~~ㅋㅋ 재미지게 글을 써볼까함

     

     

    박보살은 풍기는 포스가 마치 뭐랄까.. 음 그래! 범새끼 같이 반질반질한 눈 더하기 날카로운 매의 눈..

     

    무척 차가운 인상임

    웃는것도 차가움;; 뭔가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것 같은 그런 이미지ㅋㅋㅋ

     

    박보살이 영가를 본다는걸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박보살이랑 눈을 잘 못마주침..

     

     

     

    고등학교때 일이었음

    왜 학교 앞에 변태 아저씨들이 자주 출몰하지 않음?

    우리 학교 앞에도 자주 오던 변태가 있었음

    그런 변태들은 꺅꺅 놀라는걸 즐기려고 오기 때문에,

    막 야유를 퍼부어주면 당황해서 간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지 않음?

     

     

    우리 학교도 애들이 막 야유 퍼붓고 그랬었음 "워~~ 쪼매나네" (작다, 조그맣다의 경상도 사투리임ㅋㅋ) 이런식으로ㅋㅋㅋㅋㅋ

    근데 이 아저씨는 자주 와서 그런가 오히려 야유를 즐김

    겁나 고수인거임 ㅡㅡ

     

     

    어느날 나는 그 아저씨 때문에 기분이 윽쑤로!! 드러워지는 일이 생김

    그날도 변태 아저씨가 교문 앞에서 열심히 손을 움직이고 있었음..

    그러다 나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그 이상야릇하고 더러운 표정을 지으며 손이 더 빨라졌...하 ㅡㅡ 

     

     

    십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난 그 표정을 생생히 기억함

    글쓰면서 떠올리니까 또 혈압올라.. 막 분하고 그럼 ㅜㅜ

     


    내가 그때 정말 기분이 더러웠나 봄.. 무슨 패기인지 그 아저씨를 딱 쳐다보며 그랬음

     

    "이 새끼가 미쳤나? 와 기분 드럽게 지랄이고? 확마 척추 접어뿔라"

     

    그랬더니.. 이 미친 변태가 실실~ 웃는 얼굴로 자기 몸의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을 마구 흔들어대며 나에게 다가옴..ㄷㄷㄷ

     

     

    순식간에 쫄아서 가뜩이나 달리기도 못하는 글쓴이는 팔 다리가 로보트가 되어버림ㅋㅋㅋㅋㅋ

    꿈에서 도망가야 되는데 팔다리 마음대로 안 움직여 본적 있음? 딱 그런 상태가 됐음

     

    그 짧은 찰나의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어데 오노? 시발 마! 마지막 인사하그라, 니 ㅈ한테"

    (욕설 ㅈㅅ.. 리얼리티를 위하여!ㅋㅋㅋ 경상도 여자가 다 이렇지는 않아요ㅜㅜ)

     

     

    라며 가위를 들고 나타남

     

     


    네.. 예상하셨듯 그 패기 쩌는 녀자는 박보살이었어요..ㅋㅋㅋ

     

     


    난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음

    이 변태 ㅅㄲ가 오늘 날을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임

    눈빛에서 진짜 오늘은 음란마귀 포텐터졌구나, 하는걸 느꼈기에;;

     

     

    박보살 손을 잡고 도망가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박보살의 얼굴을 초점없이 바라보던 변태의 눈에 이성의 빛이 찾아들기 시작함

    그리고 그 변태는 뒷걸음질을 쳤음

     

     

     

    박보살은?

     

     


    쫓아감ㅋㅋㅋㅋㅋㅋ

     


    박보살의 얼굴에 "내가 오늘 저것을 반드시 자르리라" 라는 강력한 의지가 보였음

     


    나는 박보살이 저렇게 좀 가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쫓아가는거임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아서 박보살을 따라갔음

     

     


    그 변태는 생전 처음보는 미친 또라X 같은 여고생한테 식겁을 했나봄

    절정에 (므흣ㅋㅋㅋ) 다다랐을때 왠 무섭게 생긴 여고생 하나가 가위를 들고 자른다고 쫓아오니까 말임

     

     

    회귀본능인지, 귀소본능인지.. 이 멍청한 변태는 자기 집으로 도망을 감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주택가에 살았는데, 자기 집을 스스로 알려준 거임 ㅋㅋㅋ

     

     


    대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변태.. 그리고 박보살은 초인종을 누름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기척이 없음

     

     

    보통의 사람이라면 여기서 끝내지 않음?

    박보살은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또 찾아감 (물론 나랑 다른 친구들도 같이ㅜㅜ)

     


    초인종을 눌렀더니 평범한 아저씨가 대문을 염

     

     

    전날 그 변태였음

    그 변태는 박보살의 얼굴을 보더니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음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를 연발하는 아저씨한테 박보살이 그랬음

     

     

     

    "진짜 어제 끝장낼라 캤어요, 아저씨.. 밥값하며 좀 사세요.

    그리고 다시 우리학교 앞에 보이면 그땐 정말 자.릅.니.다."

     

     


    그 변태를 혼쭐내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박보살에게 물었음

    "근데 니 어제 그 가위는 도대체 어디서 났는데?" 그러자 박보살이 말했음

    "애들이 변태 얘기 하길래 내 한번만 만나라~ 싶어서 벼르고 있었다.. 가방에 항상 챙겨뒀었지"

     


    준비성 겁나 철저해ㅜㅜ 이 섬세한 녀자..ㅋㅋㅋ

     

     

     


    그 이후로 울 학교 앞에 그 변태는 안 나타남^^
    다른 변태들한테까지 소문이 났는지 울 학교 앞에는 변태들의 출몰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ㅋㅋㅋ

     

     


    변태 출몰 지역엔 박보살이 정답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에피를 하나 풀도록 하겠음

     

     

    고양이에 관한 글임

     

     

     

    왜 옛날 어른들은 고양이더러 '요물'이라 하지 않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는 수맥이 흐르는 곳에 잘 모인다고 함

     

     

    그리고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솔로플레이 성향도 강하고,

    독립적이고 도도한 탓에 그렇게 여기실수도 있는것 같음

     

     

     

     

    박보살네 집은 한적한 동네에 있음

     

    집들이 전부 주택이고, 옛날 집들도 더러 보이는 동네임

    몇년 전 겨울 이었음

     

     

    그때 박보살은 대전에 일할 때였는데 주말마다 애인을 만나러 대구에 오곤 했음

    (그 애인이 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박보살네 놀러를 갔었는데 박보살은 김장독 파묻어야 된다며 앞마당에서 삽질을 ㅋㅋㅋ

    하고 있었고 (집에서 아들취급 받음ㅋㅋㅋㅋㅋ 그것도 건장한 아들취급ㅋㅋㅋ)

     

    나는 민감한 장이 트러블을 일으켜;; 화장실에 있었음

     

     

     

     

    근데 갑자기 밖에서 누군가가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박보살 목소리가 들리는 걸 보아하니 또 싸움 붙은 모양이네ㅠㅠ 에휴.. 말리러 가야겠다 하고 마당으로 나왔음

     

     

     

    마당으로 나가니 박보살이 쌀자루 같은 것을 손에 쥐고 할머니와 대치? 중이었고

    동네 분으로 보이는 할머니께서 박보살한테 어마무시한 악담을 퍼부으심

     

     


    "니 년이 그렇게 사니까 니 애미가 아픈겨.. 이년아 이 육실할 년아"

    (박보살 어머니는 원래 몸이 약하신 분이심;;)

     


    박보살은 입을 앙 다문채 할머니 욕을 무시하며 자루의 매듭을 풀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건 고양이 두마리였음 ㅡㅡ

     

     

    박보살이 입 다물고 있는건 진짜 화가났다는 뜻인데.. 이러다 할머니랑 싸움 붙겠다 싶어서

    우선 나는 "할머니 좀 진정하세요" 라며 천사의 탈을 쓰고 이야길 했음

     

     


    그랬더니 그 할머니가 나한테 열변을 토하며 하는 말이..

     

     

     

    본인 집 주변에 고양이가 많아서 자기 아들이 아픈거라고 어떤 점쟁이가 말을 했다며

    그래서 이놈의 고양이들을 잡아다 건강원 아저씨한테 갖다 주는 길에 박보살이 고양이가 들어있는 자루를 빼앗았다고 (어른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주 노발대발 지랄지랄을 하심

     

     


    난 고양이를 잡아 건강원에 갖다 준다는 말을 듣고 진짜 빡 돌았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할머니, 건강원에서 고양이를 누가 사요~ 그거 불법이라 잡혀가요" 라고 했음

     

     


    불법이라는 말을 듣더니 할머니는 입을 삐죽 거리며 집으로 돌아갔음

    아 참! 재수없다는 눈빛으로 우릴 쏘아보며 "캬악~~ 퉤" 침을 뱉고 가셨다는..

     


    할머니가 돌아가고 난 뒤 박보살이 하는 말이

    마당에 땅을 파고 있는데 어디서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났다고 함

    (박보살과 나는 길냥이 밥을 주기 때문에 항상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촉을 곤두세움)

     

     

     

    고양이 울음소리는 나는데 보이지는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을하고 있는데 윗집 할머니가 쌀자루를 손에 들고 박보살네 집앞을 지나가더라고 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루를 유심히 봤더니 거기서 뭔가 버둥거리듯 움직이며 또 냐옹~~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는..

     

     

     


    박보살은 할머니한테 자루 안에 있는게 고양이냐고, 고양이를 왜 자루에 넣어가시냐 물었더니

    그 할머니가 건강원에 판다고 그랬다는거임

     

     

    그래서 실랑이 한 거라며..

    도대체 어느 점쟁이가 그런 말을 하는거냐고 화를 냄

     

     

     

     

    그러면서 박보살이 "고양이 때문에 아프긴, 지들이 살생을 많이 하니까 아프지,

    그리고 그 할머니는 다음 생에 고양이로 태어나서 똑같이 괴로워할거다.." 라고 함

     

     

     


    박보살 말로는 그 할머니는 고양이를 많이 갖다 팔았을거라고..

    또 그 아들은 매일 낚시에, 사냥에 살생을 하고 돌아다니더라며

     

     

    "억울한 혼이 많이 보인다, 죄 짓는 일 그만 멈춰야 할텐데.." 하는 걱정을 했음

     

     


    그 다음날 박보살은 할머니에게서 빼앗은 고양이들을 데리고 대전으로 감;;

     

    불안해서 안된다며 걍 내가 거둘란다~~ 하고 데려감ㅎㅎ 둘다 동배 인것 같았고, 둘다 숫놈이었음

    (박보살이 하는 말이 ㅋㅋㅋ 사람 수컷은 안오고 ㅋㅋㅋㅋㅋ 고양이 수컷만 온다고ㅋㅋㅋ 심지어 유기견을 발견해도 수컷임ㅋㅋㅋㅋ 남자복 많네~~ 박보살)

     

     

     

     

    우리도 사람인지라 그 일은 또 잊어버리고 시간이 흘렀음

    그러다가 박보살이 대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집으로 아예 왔고, 나랑 박보살은 애인사이 답게 ㅋㅋㅋ 매일 데이트를 함

    나도 그때 학부형이랑 싸워서ㅡㅡ;; 공부방 처분하고 백조놀이 시작한때라 시간이 많았음 ㅎㅎ

     


    돈은 땅을 파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ㅋㅋㅋ 주로 우린 박보살네 집에서 많이 놀았음

    그날도 박보살네 집에서 잉여스럽게 뒹굴거리고 있는데 누가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림

     

     


    나가봤더니 40대쯤 되어보이는 여자분이셨는데, 자신이 고양이를 갖다 팔던 윗집 할머니의 딸이라는거임..

    무슨일로 오셨냐니까 다짜고짜 도와달라는 아주머니;;

     


    집으로 들어오시라고 해서 자초지종을 들어봤더니

    한달 전 할머니가 또 고양이를 잡다가 ㅡㅡ 고양이가 할머니를 할퀴고는 도망을 갔고,

    할머니는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돌계단에서 굴러서 다리가 부러지셨다고 함..

     

     

    나는 순간, 그래서 부러진 다리를 붙여달라는건가? 싶었음.. 박보살이 무슨 제비 다리 고쳐주는 흥부도 아니고 말임..

     

     

    그런데 그 분이 하는 말씀이 동네에서 이런거 잘 보고, 도와주는 걸로 알고 있었다며,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을 했고

    박보살의 전업은 네티즌, 부업은 오지라퍼 이므로.. 그 할머니댁으로 향했음

     

     

     

    나도 당연히 따라감;;ㅋㅋ 박보살 당신은 나의 동반자~~♬

     

     

    그 집에 도착을 하니 할머니는 방에 누워계셨는데, 나랑 박보살은 이상한 낌새를 챘음

    할머니가 누워있는게 사람이 누워있는 모습이 아니라 동물이 웅크리고 있는듯?

    그런 자세로 웅크리고 있었음

     

     

    아니, 다리도 부러져서 불편하신 분이 왜 저렇게 계시지? 하며 의아한 생각이 들었음

     


    그때 할머니 딸이 할머니한테 "엄마, 일어나봐라" 하며 부축을 하려 하니

    갑자기 할머니가 "야옹" 하며 고양이 소리를 내는게 아니겠음?

     

     

    헐.. 난 저 할머니 노망났구나 싶었음

     

     

    근데 박보살이 유심히 할머니의 행동을 지켜보더니.. "이건 못 도와드립니다, 그냥 두시면 조만간 결론이 날 거예요" 하고는 돌아나왔음

     


    뒤따라 나오는 할머니의 딸에게 박보살은

     

    "오빠분인지 동생분인지 모르겠는데 할머니 아드님 말이예요. 살생 좀 그만하라고 하세요.. 그러니까 몸이 아픈거예요" 라는 충고를 해줌..

     

     


    나는 그 할머니의 행동이 너무 궁금해서 도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었는데 박보살이 하는 말이..

     

     

     

    할머니가 갖다 판 고양이 중에 아마도 뱃속에 아기고양이를 가진 어미가 있었을 거라고..

    방에 들어가서 할머니를 보는데 할머니가 임신한 암컷 고양이로 보이더라고 함

     

     

     

    근데 이 고양이가 한이 대단하게 서려있어서, 도와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며.. 그냥 두면 결론이 날거다.. 했음

     

     

     

    정확히 보름후 그 할머니는 돌아가셨음

     

    마지막까지, 자식들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식들에게 일언반구 한마디의 유언도 남기지 못하신 채 고양이 울음 소리만 내다가 돌아가셨다고 함

     

     

    박보살네 동네에서는 그 할망구 고양이 잡아서 갖다 팔더니만, 고양이 처럼 웅크리고 죽었다더라.. 흉흉한 이야기들이 돌았다는...

     

     

     


    그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듣고, 내가 박보살한테 왜 도와주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박보살이 이런 말을 했음

     

     

    "도와줄수 있을만큼 가망이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혹시라도 도와주면 고양이 혼이 나한테 올라고 덤비드라..

    고양이는 요물이 아니고 영물이다, 혼이 그렇게까지 할때는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거다"

     

     

     


    그 일이 있은뒤로, 박보살 아버지말에 의하면.. 그 할머니의 아들은 낚시를 해도 물고기들을 방생해주고, 사냥도 하지 않는다고 함

     

     

     

     


    지금. 나보다 약한 존재라며 학대를 하거나, 그들의 생명을 짓밟는 자들..

    꼭 다음생에 그 모습으로 태어나서 똑같이 고통받기를.

     

     

     

     

    아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암튼 약속 지켰습니당 ㅠㅠ

    파닭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시간안에 올린다고 식탁에 두고 있었다는 ㅋㅋㅋㅋㅋ

    와 정말 잇님들과의 약속이 제겐 치킨보다 중요합니다요..

    이제 먹어야징♥

     

     

    황금같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출처 http://blog.naver.com/bonchance214
    [문지기]TOMMY의 꼬릿말입니다
    #문통령 하고 싶은거 다해
    #문통령 건들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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