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꿀이 이런거였군요. 

국당 조작건 묻히는 거와는 백만광년 거리의 이야기.

이번에 국당이 심혈을 기울여 덮어보려 한 건 추경과 인사거부를 무기로 다른 야권의 암묵적 연대를 만드는 일이었어요. 

국당에서 특검 얘기 하자마자 자유당, 바당 옳다꾸나 덥썩 물었는데...

아뿔싸. 

문건 발견으로 완전하게 비대칭전력의 전선이 된겁니다. 

청와대는 뭔가 그레이트한 카드를 잡고 웃고있는데, 야권에선 저 카드 안에 뭐가 들었는지 조차 몰라요. 

삼성건 하나 발표했는데, 이거 금산분리완화 등 재계 전반과 이에 연계된 정치권 홀라당 들어가있다는 시그널인겁니다. 

어째 오늘 아침에 자유당 바당 치들이 쥐약이라도 먹은 것처럼 어제 기세는 간 데 없이 다들 국회 복귀하더라니. 

조작건이 묻혀요?

천만에. 

지금부터 국당이 탄압이다 뭐다 떠들것도 들어주고 전선 펴줄 우군도 없어진겁니다. 

진정한 인실은 국당이 지금부터 보여줄거에요. 

계속 떠들어봐. 요즘 말뽄새 보기 좋더라. 아주. 

말하는 버르장머리 너무 귀여워 아주 씹어주고 싶었는데, 더 해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