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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노무현 대통령 정부 역시, 당과 청와대가 분리됨으로써 흔들렸고 끝까지 가지 못했다. 마지막에는 대연정까지 시도를 했지만 이미 당도 흔들렸고, 민심도 떠나갔다. 그래서 멋진 두 분의 대통령을 만들었을 뿐이지, 그 정권을 성공시키는 데는 우리가 별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가 세 번째는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반드시 성공시키는데 당력을 모아야 한다.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우리는 대통령을 배출함으로써 집권여당이 된 것 뿐이지, 여전히 많은 난관 속에 그다지 좋은 환경에 놓여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갑자기 여당이 됐다고 여당인 척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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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지난 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성찰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소임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하여
지지자들의 마음을 얻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정치공학적으로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잠시 거두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든든한 우리 당대표 아닙니까.
출처 | http://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76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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