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진짜 실망스럽습니다.
막 온갖 생각이 머릿속에 돌아요. 아니 지금 저게 친노로서 할말인가? 부터 시작해서
노통 탄핵때부터 시작해서 장례식때 유작가 표정이라던지 담배 한번 올린다고 했던 그거라던지
썰전에서 그동안 활약했던 모습이라던지 어용 지식인 선언한것이라던지
'나는 뼛속까지 친노니까요' 발언이라던지 진짜 온갖 생각이 떠오름과 동시에
진짜 배신감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와서 진자 치가 떨리더라고요.
아니 노통이 어떻게 죽었나 그거 지금 못본사람처럼 왜저러냐? 저 뭐같은 자칭 진보언론 한경오가 그 짓거리를 하는걸 정녕 잊어버린거냐? 부터 시작해서
노통 탄핵때 추다르크가 찬성한 그 감정이 아직까지 남아있나보다. 개인적인 원한이 있을 수는 있는데 왜 말을 저따구로 하는거냐 부터 시작해서
아니 저따구로 가다가 자칭 어용지식인이라는 사람이 그냥 딱 메갈당 수준까지 가네 라는 생각으로 엄청 과격한 생각까지 갔어요
근데 머리 조금 식혀보고 상황 보니까 이건 조금 아닌것 같다 생각해서 글 써봅니다.
물론 지금 유작가 말이 엄청 잘못된건 맞는데 오늘 방송한거고 그것도 지금, 밤시간대에 방송한건데 이렇게 짧은 시간만에 판단을 끝내도 되는건가?
이거 잘못하면 숲속 친구들 꼬라지 나겠네 라는 생각도 나고
여러가지 걱정도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 이 일에 대해서 다들 크게 실망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내일 언론 보면 저 갖잖은 적폐놈들이 쓰는 기사 각이 딱 눈앞에 나타납니다.
'[썰전] 어용 지식인 선포했던 유작가, 일부 문 지지자들이 秋대표 원망하고 있어'라고 말해
'[시사] 秋에게서 고개돌린 문 대통령 지지자들, 유시민 작가 ' 문 지지자들이 秋 대표 원망하고 있어'
뭐 이딴식으로 워딩짜면서 '봐라 저거봐라 어용지식인 선포했던 저 뼛속까지 친노 유작가도 문 지지자들이 추대표 원망한다 하잖아!'같은 워딩 치면서
추경반대 장관 반대 계속 이어가겠죠. 계속 망발 내뱉을꺼고 계속 국민들 무시하면서 개돼지 취급하겠죠.
그리고 그걸 본 적폐 지지자들은 또 이럴꺼에요.
'나도 문재인 뽑았고 지지하는 사람인데 이번건은 비판적으로 본다 ~~~~~~ 봐라 유작가도 추미애 보고 비판하잖아! ~~~~~ 그런고로 이번건은 문재인이 사과해야한다!'
되게 뭐같은 상황이 일어날꺼는 뻔하고 진짜 실망감 존나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도 그렇고요.
근데 우리 한번만 더 믿어봐요
지금의 유작가를 못 믿겠으면 저처럼 예전의 '친노' 유작가름 한번만 믿어보자
노통의 장례식 앞에서 유작가 표정을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마지막이라도 좋으니까 딱 한번만 기회를 줘봅시다. 못해도 다음주 방송까지는 기다려보죠
강경화 장관때도 그랬잖아요? 성급히 발언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잖아요.
이번에도 사과할꺼라고 한번만 믿어보죠. 마지막이라도 좋으니까. 그래도 안되면 뭐 유작가는 글러먹은거겠죠
우리가 상상했던 유작가의 모습이 본모습이 아니고 이제 세월이 지나고 바뀌어버린 유작가가 된거겠지요. 그럼 뭐 그냥 깔끔하게 포기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그래도 이번 한번만 더 믿어주면 안될까요?
한줄요약 : '뼛속까지 친노' 유작가 과거 모습보고 딱 한주만이라도 믿어봅시다. 그래도 안되면 뭐 그때는 어쩔수 없죠. 버려야지
술먹고 썰전보다가 되게 감정적이게 되서 혼자 글 써봤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