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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74
'탈북자' 출신 서울시 공무원이 간첩으로 적발돼 구속된 가운데 일간베스트 저장소, 보수언론, 보수트위터리안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맹비난하고 나섰다하지만 정작 해당 탈북자를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명한건 박원순 시장이 아닌 오세훈 서울시장 재직시절인 2011년 6월인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유씨는 2004년 혼자서 탈북해 남한으로 들어왔으며 2011년 6월 탈북자 대상 서울시 특별전형에 2년 계약직으로 합격했다. 오세훈 시장은 2010년 4월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해 2011년 8월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된 것에 책임지고 같은달 26일 사퇴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간첩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고용된 것은 2011년 6월 오 시장의 재직시절이다.
또 박 시장은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야 나경원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기때문에 '탈북자' 출신의 북한간첩이 공무원이 된 사실은 알길이 만무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보수단체의 공격은 '팩트'를 무시한 결론이다. 한편, 국정원은 유 씨가 간첩활동을 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서울시 공무원시험에 지원을 했는지와 보위부의 지령을 받아 탈북자 정보를 북한 쪽에 넘긴 과정 등을 수사 중이다.
[기사보기]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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