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관해서.
에 '뿌린 대로 거두리라' 라는 댓글을 단 본인입니다.
그 의사에 대해서는
http://todayhumor.com/?mers_9447 에서 밝힌 대로, '뿌린 대로 거뒀을 뿐 살면 좋고 죽는다 해도 나와는 관계 없다'라는 입장이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 말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죽어버리라는 저주가 되는 겁니까? 그렇게 박시장님한테 희한한 소리 떠들다 된통 앓아누웠으니 한심해서 그런 소리를 한 거지, 그냥 그 환자한테는 관심 없다니까요? 어떤 사람에 대해 한심하다는 소리나, 관심 없다는 소리를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죄가 됩니까? 우리나라에선 그게 어떤 사람이든 앓아누우면 무조건 좋은 소리만 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그리고 말인데, 진짜로 저 단체가 남의 말뜻을 멋대로 왜곡해가면서 이 건수로 걸고 넘어지겠다면 가만히 있을 이유도 없죠.
그리고 좀 재미있는 게 있던데...
여기서, 맨 밑줄을 보세요.
"6. 현재, 메르스 확산 사태를 이용해 또다시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가 체제전복을 꾀하려는 세력들의 준동이 예상된다는 정보가 있다. 지난 광우병 사태와 같이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는 총력 대응기구를 구성해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를 관리하고 이런 체제전복세력의 준동을 조기 진압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를 요청한다."(강조는 제가 함)
뭐 그렇답니다. 알아서들 판단해 보시기를.
헛된 세월을 사는 동안에, 나는 두 가지를 다 보았다. 의롭게 살다가 망하는 의인이 있는가 하면, 악한 채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더라.
그러니 너무 의롭게 살지도 말고, 너무 슬기롭게 살지도 말아라. 왜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가?
너무 악하게 살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게 살지도 말아라. 왜 제 명도 다 못 채우고, 죽으려고 하는가?
하나를 붙잡되, 다른 것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극단을 피한다.(전도서 7:15~18,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