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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6696
    작성자 : Chrispy
    추천 : 19
    조회수 : 3216
    IP : 223.39.***.100
    댓글 : 53개
    등록시간 : 2017/11/26 22:05:41
    http://todayhumor.com/?panic_96696 모바일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 연습 분위기
    예전 운동회하면 동네잔치 이런 것 떠올리는 분들 많은데, 갑자기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글 좀 써봐요.

    우선 1,2학년 때까진 간단한 매스게임 위주로 연습해서 그렇게 안좋은 기억이 없는데, 3학년 때부터 헬게이트가 열리고 ㅠㅠ 

    우선 매스게임 비디오 시청부터 시작되는데, 주로 다른 학교에서 했던 매스게임 비디오를 연습 2주전부터 집중적으로 틀어줬는데 담임이랑 학년주임이 계속 이건 이렇게 저땐 저렇게 하면서 말로 설명하는데... 실제 연습들어가면 이건 뭐 실미도 훈련인지 초등학교 운동회 연습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더라고... 선생님들도 일단 짜증이 난 상태라 실수하는 애들 보이는데로 운동장에서 패고ㅠㅠ

    6학년 때는 차전놀이했는데 그 위험한 걸 애들한테 시키면서 빨리 안돈다고 일렬로 세워놓고 뺨 후려치는데 1/3이 흙바닥에 비명지르면서 쓰러지고 쓰러진 애들 바로 일으켜서 무거운 차전놀이 도구 들게하고... 지켜보는 여자애들 중에 비명 지르는 애 있으니까 발로 까고...

    그런데 차전놀이 맨 위에 올라타는 전교회장 부회장은 한대도 안맞고 ㅠㅠ

    운동회 당일에는 부모님들 와있으니까 차마 패지는 못하는데 만만한 애들은 계속 심부름 시킨다고 뺑뺑이 돌리고... 최악은 교감이 우리반 남자애들 점심시간 후에 집합시켜서 건물 밖에 부모님들 있는데도 화장실에서 기합준거... 이유는 화장실 청소 불량.

    처음으로 아 내가 천민이구나 실감을 했음.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11/26 22:07:44  118.127.***.209  해리포터리포터  599962
    [2] 2017/11/26 22:27:24  183.97.***.154  American  611618
    [3] 2017/11/26 22:38:56  116.39.***.22  staccato  410220
    [4] 2017/11/27 00:25:39  115.87.***.211  다신안가  439216
    [5] 2017/11/27 01:08:14  118.39.***.197  dkanehdks  486988
    [6] 2017/11/27 01:58:04  211.243.***.14  S#arp  742399
    [7] 2017/11/27 02:52:52  59.28.***.40  주동작위  732056
    [8] 2017/11/27 06:38:14  211.201.***.85  글라라J  704744
    [9] 2017/11/27 09:25:15  123.254.***.182  복날은간다  185680
    [10] 2017/11/27 10:16:56  125.177.***.227  바바바바밥  4138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S#arp(2017-11-27 03:07:37)211.243.***.14추천 81
    뭐 수업시간에도 2학년 짜리를 싸대기 때려서 날려버리는 여선생님이 교무주임도 했었는데요.
    교권추락의 한 원인이기도 하죠.
    그 때 맞은 사람들이 이젠 학부모가 되었으니... 불신을 날리기 힘들죠.
    뭐 선생님들도 개인주의가 강화되었기도 하고...

    그 땐 전화도 많이 없어서 애가 선생님께 맞은 이야기 하면 어머니가 찾아가서 선물이나 봉투 드리고 오고,
    그러면 담 날부터 대우가 달라지는...
    물론 전교회장 반장들 어머니는 학기초부터 화분에 커피, 차에 왔다갔다... ㅎㅎ
    저는 몰랐는데, 크고나서 제가 학교에서 조금 편하게 있었던게 어머니가 신경쓰신 덕이었다는...
    댓글 3개 ▲
    램프의사정(2017-11-27 12:38:03)125.181.***.243추천 2
    동감합니다. 제 학창시절에도 촌지밝히는 선생, 술먹고 1교시 자습시키고 수업시간에 오목했다고 날라차기하는 선생, 뻑하면 따귀때리는 선생 등등 난리도 아니었죠. 이렇게 맞은 애들이 이제 학부모니 교사들을 뭘로 생각할까요.
    보노보노양(2017-11-27 13:07:44)112.152.***.3추천 3
    교사들도 그냥 하루하루 보내고 월급받아가는 공무원 같아요.
    자율 학기제니 뭐니 해서 그냥 시간만 때우는 수업이 많다고 해요.
    늘 수업 10분 늦게 들어와서, 떠들지마!! 책상에 엎드려!! 또 10분때우고...
    담임이 수학인데, 배운게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holifoten(2017-11-29 02:34:44)118.33.***.176추천 0
    더러웟던 시절
    지금은 휴대폰으로 찍어 경찰서 신고할 수 잇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폭력 교사에 한해서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11-27 10:16:56
    게르마놈(2017-11-27 10:41:36)118.33.***.120추천 36
    요즘엔 물론 그런 선생님들 드물겠지만 제 기억에도 국민학교부터 고등학교때까지 교육에 대한 사명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직장이 정도로만 다녔으면 모르겠는데 선생님이라는 상당히 고압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정서를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무안주고 때리고 하면서 자기 직위에 취해 있는 사람들밖에 기억 안납니다.  특히 애들 팰때 생각하면 자기네들 가정에서 화난 일을 학생들한테 다 풀곤 했어요. 팰 때도 물론 잘사는집 애들은 다 안건드렸죠. 부모님 직업과 대략적인 소득까지 적어내던 시절이라 누가 별 볼일 없는 집안의 아이들인지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댓글 1개 ▲
    [본인삭제]9rme(2017-11-27 15:46:56)39.120.***.24추천 12
    개판일세(2017-11-27 10:45:37)211.230.***.80추천 17
    뭐 우리들때 초딩때는 아주 그냥 군대놀이 꼰대질 그냥 기본으로 탑재했었죠

    저런놈들 덕분에 지금 교권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게 한몫했죠

    이유없이 그냥 무조건 시켜대던 덕분에 지금 나이먹고도 군대놀이 꼰대질 내로남불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댓글 0개 ▲
    원빈삼촌(2017-11-27 10:58:26)203.228.***.54추천 4
    국민학교때, 그 뛰놀기 좋아하는 나이인데 운동회 연습하는것 보다 교실에서 수업받고 싶었을 정도니까요..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착한어린이단(2017-11-27 11:04:10)125.184.***.159추천 20/6
    댓글 1개 ▲
    비리조작(2017-11-27 12:31:54)162.158.***.137추천 5
    맞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생각나는
    선생들이 있어요 성추행 폭력 등등

    문제는 지금 그인간들이 학교에서 교장 교감이 돼 잇는경우도 있어서
    더 눈 부릅뜨고 감시해야 합니다

    실제 성추행부터 저급한 성농담을 일삼는 해당 지역 최악의 선생이 교장되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었네요
    곰돌이복돌이(2017-11-27 11:08:17)218.145.***.143추천 3
    저도 비슷한 이유로 트라우마가 있어요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선생이름   ㄴ ㅈ ㅇ 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무지개솔로처(2017-11-27 11:13:49)162.158.***.251추천 16
    중학교때 담임, 무슨놈의 학부모 면담은 그리 많이 해야하는지 게다가 학생들 부모님 직업 다 꿰고 있음 ㅋㅋ 울 어머니는 학부모 면담이고 뭐고 전부 일하느라 못 간다고 전해라 하셨고 (전업주부신건 함정), 나는 재수없게 1학년 3학년 둘다 그 선생이 담임인 반을 배정받은 바람에 2년간 사소한걸로 트집잡히고 다른 (부모님이 선생에게 무언가 쥐어주신) 애들은  그냥 넘어가는걸로 무던히 많이 혼났음. 예를들어 친구랑 나랑 같이 쉬는시간에 만화책 보고있는데 내 만화책만 낚아채더니 그걸로 내 머리통 갈기고 만화책 찢어버림. 그 친구는 어머니가 한복집 하셔서 맞춤 한복 여러벌 드렸던 이유에서인지 못 본척 넘어감.

    결정적으로 중3때 이민을 가게되서 성적표떼고 학교는 중도 자퇴 처리 식으로 해달라고 어머니가 찾아가셨는데 담임이 아주 노골적으로 무지개솔로처 아버님은 뫄뫄 시던데 집에 여유 좀 있으시겠어요~ 이 ㅈㄹ ㅋㅋ 울 엄마 못 들은척 하시고 필요 절차만 부탁드리고 왔는데, 나중에 서류 보니까 중3 2학기 퇴학으로 처리했음 ㅋㅋㅋㅋ 덕분에 한국에서 내 학력은 중학교 퇴학ㅋ 게다가 3학년 1학기초에 찍은 졸업사진을 굳이 내껀 빼달라고 해서 졸업사진에 나는 없음, 보통 까먹고 그냥 두거나 기념으로 두기도 하던데 담임 심술부리는게 아주 디테일하고 부지런함.
    댓글 3개 ▲
    어디엔가(2017-11-27 14:56:58)172.68.***.35추천 3
    그게 정말이라면 그 선생ㅅㄲ 찾아가서 죽통날리셔도 되겠어요. 식식거리면 얼굴에 돈던져주고.
    무지개솔로처(2017-11-27 15:05:09)162.158.***.47추천 3
    1 이미 20여년전의 일이고 사실 몇년전에 한국 나갔을때 그 선생 계속 그러고사나 얼굴이나 좀 봽자 해서 중학교 방문한적이 있었어요. 근데 더이상 학교에 안 계시단 얘기만 들었구요 이상하게도 중학교 친구들중에서도 소식 아는 친구들이 없더라구요. 미친듯이 찾아낼만큼 궁금한 선생은 아니니 그저 잘 살고 계시겠거려니 생각만 할뿐이에요, 이세상에서든 저세상에서든 ㅋ
    holifoten(2017-11-29 02:38:51)118.33.***.176추천 0
    스승의 은혜란 좋은 영화가 있죠.
    밥싸안으며(2017-11-27 11:22:01)211.184.***.181추천 5
    진짜 운동회 연습이 제일 싫었어요. 애들끼리 어깨밟고 탑쌓는 거 있었는데 몸이 제일 가벼웠던 제가 맨위층 담당이라 올라가는데 겁나고 떨리고 저때문에 탑 무너지면 애들한테 욕먹고 선생님한테 욕먹고... 이 글을 보니  문득 기억이 나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가이브러시(2017-11-27 11:30:22)117.111.***.100추천 16
    댓글 0개 ▲
    금손이(2017-11-27 11:30:28)183.107.***.157추천 0
    운동회 차전놀이 연습때 제일 꿀빨던게 깃발드는걸로 기억함
    -깃발만 4년들었음-
    댓글 0개 ▲
    영선아재(2017-11-27 11:35:28)211.199.***.143추천 35
    국민학교는 진짜..
    무슨 88올림픽하는데 국민핵교가 무슨 상관이냐고 땡볕에서 부채춤에 곤봉체조 태권도 연습하느라 몇달전부터 지랄인지..
    우유급식은 먹으면 설사하는 애들도 있어서(당시는 학교에서 흰우유만 나옴) 반이나 남아 버리는게 태반인데도 강제로 다 신청해서 먹게하고
    불우이웃 이재민을 돕는데 왜 국민학생 호주머니를 터는 것이며
    공원화 조성 사업 하는데 고사리손들 데려다 학과후에 잔디씨 채집을 몇시간씩 하게하고
    한창 2차산업 발전하던 시기라서 고물 줏어오라 시키고 정말 80년대까지는 북한 욕할게 아니었음. 빌어먹을 독재자 시키덜...
    댓글 0개 ▲
    동해물과백두(2017-11-27 11:51:55)175.209.***.64추천 3
    운동회도 그렇고 메스게임대회 한다고 수업도 안하고 계속 메스게임 연습하던 것도 생각나네요.

    무등경기장 관람석에 학교별로 국민학생들 모여서 메스게임 하고 그랬는데.
    댓글 0개 ▲
    친일파숙청(2017-11-27 11:56:53)211.36.***.180추천 11
    국딩시절이였는데, 반친구중에 공부도 잘하고
    아버지가 사업도 하시고 부잣집 친구였는데
    학교선생들이 걸핏하면 그친구집에 전활걸어
    돈봉투 요구하더랍니다! 지금와서 그예길. 하면서. 본인은 국징시절 선생들한테 손찌검한번 안당했다는, , ,  나같은 흙수저 얘들은 선생들한데
    허구한날 귀싸대기쳐맞고 다니는게 다반사였음!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11-27 12:12:35
    쑥갓쑥갓(2017-11-27 12:21:20)1.221.***.122추천 4
    초등학생때 나이 많았던 남교사한테 뺨 맞아서 날라갔던 기억이...ㅋㅋㅋ 저는 국민학교 시절도 아니고 200n년대 시절이었는데 저 어릴때도 많이 맞았네요ㅠ
    댓글 0개 ▲
    록셀리나(2017-11-27 12:24:33)58.236.***.65추천 8
    그러게요. 애들은 땡볕아래서 하루종일 강강술래니 부채춤이니 뭐니 연습하느라 스트레스고, 임원 부모님은 선생들한테 먹을거 바리바리 싸다 바쳐야하고...운동회 한번 끝나면 애들 얼굴이 다 시커매졌죠. 제가 지금 기미 주근깨가 많은것도 운동회때문일거에요.ㅠㅠ 전 여자애라 덜했지만 남자애들이 수시로 뺨맞는걸 옆에서 지켜보며 같이 무서웠죠. 정말 동네잔치는 얼어죽을이에요.
    댓글 0개 ▲
    epim(2017-11-27 12:29:46)1.225.***.141추천 3
    어느 학교나 다 그랬음. 촌지가 최고야 짜릿해!
    댓글 0개 ▲
    D.VA★(2017-11-27 12:35:42)39.7.***.145추천 3
    저는 초등학교 세대이지만 체육대회가 너무 싫었습니다.

    몇달 전부터 기계체조다 체조다 연습을 시키는데 학부영들 모아놓고 재롱잔치 시키는 것도 아니고...

    체육대회 뿐만이 아니라 학교 행사는 다 싫었습니다.

    교권추락의 원인... 하니 생각나는게

    선생 중 진짜 개놈의 자식이 하나 있는데 추행, 손찌겅, 학부영과 마찰이 일상이 쓰레기 한놈 때문에 애들이 학교에 나가기 싫다고 함에도

    당시 부모님들은 모두 그러려니 하셨다는 점...
    댓글 0개 ▲
    메장외모리(2017-11-27 12:38:21)162.158.***.131추천 4
    평균 98점으로 반1등했던날 담임이라는 작자에게 필통(당시 유행했던 로보트 변신되는 필통)으로 뺨맞아봤네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ㅂㅈㅅ 선생. 지금쯤이면 어디 요양원 들어가있을 나이일건데...
    댓글 0개 ▲
    순대국에소주(2017-11-27 12:39:14)116.255.***.183추천 4
    저도 국딩 출신. 1학년 때 담임 아줌마 준비물 하나 안 갖고 왔다고 싸대기 때리고 수업 중에 집으로 그냥 보내 버림. 어머니가 너무 당황스러워 주변에 물어 보니 부모 직업 보면 먹고 살 만한 집인 거 같은데 돈 봉투 안 줘서 그런 거 같다고. 솔루션 후 그럭저럭 잘해 줌.
    운동회 연습은 매년 힘들었음. 더위가 가시지 않았을 때 매일 방과 후 연습이니.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가 아니라 외부 보여 주기 운동회. 4학년 때 애들 운동회 연습시키다 다들 목말라 죽어가고 있을 때 통솔 교사라는 시키가 콜라 캔 따 마시며 니들도 마시고 싶지 비아냥 거리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음.
    댓글 0개 ▲
    배꼽티요정(2017-11-27 12:41:39)223.39.***.219추천 8
    예전 댓글에도 썼었지만 90년대 인천 모 국딩 6학년때 몇몇 선생놈들 술먹고 출근, 주번이였던 본인은 칠판 지우개 복도 창가에서 털고 잘 털렸는지 안에서 몇번 털었는데 그 선생놈이 "너 왜 먼지나게 복도에서 털어?" 하며 변명 할 틈도 안주고 풀스윙 싸대기 3대 (맞고 날아갔다 벽에 튕겨 다시 돌아오면 또 때리는식) ... 그때 너무 분통하고 억울해서 질질 짜면서도  또 혼날까봐 청소는 끝까지 마무리 하고 집감... 담임도 아닌놈이였는데 ....

    운동회 차전놀이때도... 교육시간에 떠든다고 샘플로 다른 친구 지목 하더니 나오라고 하더니 ...주먹으로 복부가격 > 웅크리고 있는애 등허리를 팔꿈치로 내려침 > 쓰러지기 일보직전 돌려차기로 날려버림.... 무슨 소림 무술 영화 보는 것도 아니고 ....다른 여선생은 손으로 얼굴 가리며 못보고 있고...  실전에서도 못한다고 전체 엎드려 뻗쳐 시키고 풀스윙 엉덩이 2대씩 약 200명을 때리는데... 어린맘에 국딩도 이렇게 빡쎈데... 중고딩은 얼마나 더 빡쎌 것이며 군대는 얼마나 빡쎌까... 라는 걱정을 많이함...  물론 중고딩때도 딱히 못한거 없이 많이 쳐 맞음... 5페이지 이상되는
    관동별곡 (?) 3일만에 못외웠다고 쳐맞고 이동 수업시간에 빵먹다 늦게 들어왔다고 종칠때 들어갔다고 마포자루가 뿌러질때까지 종아리를 맞았는데... 1주일을 못걸어다니고 진짜 기어다님....
    (아마 종아리 근육이 파혈 되어 그런듯) 그때 선생놈들 길거리에서 만나면 진짜 멱살잡이라도 할 예정....네놈이 때린거 20년이 지나도 못잊고 있다고...
    댓글 0개 ▲
    테라마이신(2017-11-27 12:48:18)222.104.***.141추천 0
    진짜 내 주위에 초딩때 선생한테 안당해본 애들 한명도 없음. 레알임. 어떤 애는 심지어 성인 돼서 선생찾아가서 죽이려고 했는데 부모님 생각해서 못했다며 울었음.
    댓글 0개 ▲
    화수분2(2017-11-27 12:51:36)175.197.***.102추천 0
    국민학교, 차전놀이 ㅋㅋ 어릴때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
    우리누난 상모돌리기 연습하다가 어지럼증에 몸살났었다는 ㅋㅋㅋ
    댓글 0개 ▲
    암모나이트(2017-11-27 13:02:00)220.124.***.203추천 2
    ㅋㅋㅋㅋㅋㅋ그거 생각나네요
    국 1이후 초3~부터 초 5?? 정도까지 시골 학교 였는데
    교실 나무바닥 썩지 않게 한다고 집에서 양초, 걸레 들고 하루 날잡아서 죙일 박박 문질렀던 그 기억 ㅋㅋㅋ
    제대로 못하거나 느리게 보이면 귓싸다구 한대씩 후두려 맞고 엎드려 뻗쳐 자세로 눈물 뚝뚝 흘리던..
    이건 뭐 당시 담임 잘 만났다고 소문 날 정도였으니 다른 반은 어땟을까 싶음.
    댓글 0개 ▲
    [본인삭제]아뭐지이건(2017-11-27 13:10:42)221.139.***.209추천 1/12
    댓글 2개 ▲
    친일파숙청(2017-11-27 13:49:02)117.111.***.252추천 3


    도도한사슴(2017-11-27 15:53:23)223.39.***.81추천 0
    신고했어요
    어그로 끈다고
    블본마스터(2017-11-27 13:28:58)14.183.***.183추천 2
    국민학교에서 귀싸대기는 기본이었죠.
    댓글 0개 ▲
    파워라센(2017-11-27 13:31:43)14.33.***.34추천 1
    학생들에게 폭력 행사가 가능해야 교권이 살아난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이 아직도 있다는게 신기함.
    댓글 0개 ▲
    Mizukinana(2017-11-27 13:47:57)49.168.***.142추천 4
    전 중학교 때 체력장 하는데 오래 달리기 골인 하고 애들 모여 있는 곳에 가서 철퍼덕 주저 앉아 헥헥 대고 있었는데 교감이 걸어와서 구둣발로 가슴팍 걷어참.
    똑바로 앉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개 ▲
    월급루팡^^(2017-11-27 17:05:21)211.36.***.26추천 0
    한참 오래달리기하고 숨차서 헥헥대는데 가슴을 구둣발로 차다니... 잘못맞으면 숨 안쉬어져서 큰일 날텐데.... 진짜 미친 시대였던듯...
    guga(2017-11-27 14:27:46)108.162.***.221추천 1
    저도 초2때 운동회 연습하는데 딴짓했다고
    남자선생 새끼가 운동장에서 달려와서 절 들어서 던져버리고 때렸어요
    나중에 부모님이 항의 하시니까 넘어진 걸 일으켜 주었다나..개소리로 변명만 하다가 끝나버렸죠
    이게 6학년 졸업하는 순간까지 그닥 스승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을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Charly(2017-11-27 14:29:58)111.65.***.103추천 0
    댓글 0개 ▲
    갸아악(2017-11-27 14:30:51)211.220.***.253추천 1
    ㅋㅋㅋ저도 생각나네여 합창대회 연습하는데 음악선생이 그냥 지 기분안좋은데 제가 짝다리 짚고 서있었다고 불러내서
    전교생 앞에서 발로 걷어차고 쪽줬었던ㅋㅋㅋㅋㅋ성인 남자가 그 작은 여자애 발로 차면서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었을지
    내가 어른이 된 지금도 어떻게 되먹은 인성이면 애를 발로 걷어찰수 있는지 이해가 안됨 ㅋㅋ
    댓글 0개 ▲
    라이너릴케(2017-11-27 14:31:16)220.73.***.229추천 0
    마지막 국딩세대인데 댓글들이랑 제 경험은 온도차가 상당히 심하네요..제일 심한 체벌 당해본게 중학교 때 복도에서 애들 물싸움하는거 안 말리고 같이 했다고 당구 큣대로 종아리 7대 맞아서 피멍들었던거(반장이라고 같이 한 애들 중 제일 많이 맞음)...운동장에서 먼지바람 뒤집어 써가면서 했던 운동회, 체육대회 준비도 재밌었는데...
    댓글 0개 ▲
    살빼면하정우(2017-11-27 14:53:38)59.21.***.82추천 5
    이건 좀 억측일 수 도 있지만....
    제생각엔 군인출신 대통령이 3명이 약 30년 가량 통치했기때문에 군대의 악습이 그런 군대의 분위기가 그시절의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퍼져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 대부분이 군대에서 부당한 명령에도 복종해야 한다는 악습을 익혀서 사회로 진출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회사에서 남자도 아닌 여자직원이 저는 까라면 깝니다. 라며 그것이 마치 자랑인양 자신을 어필하는 경우도 봤구요.
    중고등학교 수업에 교련이라는 수업이 들어가 있다는 것도 참... 맘에 안드는 일이죠... 지금도 교련수업 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0개 ▲
    라쿨(2017-11-27 14:56:36)118.223.***.167추천 0
    중학교때 반장이 뒤에 앉은 문제아에게 컨닝을 해줬다.
    그 때는 아직 일진이나 왕따가 교실로 깊이 들어오기 전이라 문제아라고 했어도 우리끼리는 잘 지냈었기에 반장이 협박에 못이겨 컨닝을 시켜준 것은 아니었다. 그놈이나 이놈이나 였던...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시험보는 중간에 학생부 선생님께 불려나간 그 문제아라 찍힌 친구는 복도 중간에 서서 따귀를 맞았다. 복도 이쪽부터 저쪽 끝까지 울려퍼지는 살벌한 소리....놀란 우리들은 시험문제를 풀면서도 저 소리가 언제 멈출까 기다렸다.  이윽고 따귀소리가 멈추고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교실로 후닥닥 뛰어들어온 그 녀석은 두루마리 휴지를 후루룩 풀어 코를 막고 다시 복도로 뛰어나갔고 이어서 계속되는 따귀소리...
    반장은 주의만 들었다.  집이 부자였으니까...
    댓글 0개 ▲
    kjhcanada(2017-11-27 14:59:06)24.68.***.235추천 12
    선생한테 맞아서 멍든다리 보여주니 배구선수출신 우리엄마 학교교무실 찾아가 바로 담임 싸다귀 날려버리더군요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코피흘리며 10미터 정도 날라가 쳐박혔는데 말리는 교감한테도 손을 올리며 죽으래? 그러데요 ㅋㅋ
    우리엄마의 다른면을 보았죠.  박정희때 외삼촌(우리어머니 오빠)이 국회의원이라 후환은 없었습니다.
    댓글 0개 ▲
    구름위먹구름(2017-11-27 15:12:01)61.42.***.116추천 1
    저도 국딩때 그놈에 기게체조, 차전놀이로 고생 수태했죠.
    덩치가 좋아서 기계체조에서는 매년 밑에서 고생만하고...
    그나마 선생들에게 덜맞은게 어머님이 정말 학교에 퍼주다시피하셔서....
    (지금 생각해보면 집이 가난했던게 그래서 그런듯... 자식 피해않보게하시려고 무리해서 한것같아요.)
    그당시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여자선생님 한분빼고는(너무 좋은 선생님이라.) 기억도 없을정도로 그닥이라...
    제가 구기종목은 하나도 못하는데 이유가 국딩때는 체육시간마다 학교 증설 공사하는데 거기에 돌나르고 지반고르고 별짓다하느라
    축구한번 해본적 없고 중학교때는 학교 테니스장이랑 농구장 만든다고 거기에 동원되 노가다하고
    고등학교때는 학교 체육관 만든다고 동원되고... 먼 노가다만 죽어라 하다온것같네요.
    댓글 0개 ▲
    살빼면하정우(2017-11-27 15:39:30)175.223.***.158추천 1
    세상에...... 그동안 우리나라 학교가 얼마나 군대같았으면 비슷한 경함담이 댓글로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음......
    우라니라 학교가 얼마나 폭력적이었으면 각 학교마다 에이즈 하나씩은 다 있었죠...
    댓글 0개 ▲
    떡밥투척(2017-11-27 16:06:37)203.224.***.153추천 5
    국민학교 6학년때 이유없이 때리고 갈구던 담임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그가 무서워서 최대한 잘못을 안하려고 노력했는데,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개.새.끼였었습니다.
    부모님이 선물이라도 주는 애들한테는 잘해주고, 아무것도 없는 애들에게는 사소한 잘못에도 귀싸대기를 날리던 선생같지도 않은 놈..
    토요일에 대청소를 할 때, 꼭 자기 차(포니2) 세차할 인원을 따로 배정하고..
    세차하다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죽도록 맞았던...
    이준희.. 당신의 이름은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듯 합니다...
    그 당시 당신의 나이는 지금의 나보다 나이가 어렸었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그때의 당신을 생각하면 개.새.끼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댓글 0개 ▲
    mentalist(2017-11-27 16:18:32)1.240.***.36추천 0
    저도 초 중 고 정말 많이 맞았습니다..
    초등학교때 차전놀이 와 다른 기억이 정확히 안나지만 운동회 연습하다가
    전교생 보는데 선생님한테 엄청 맞았고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그렇게 때리시던 분들이 딱 교감 교장 할 나이네요.. 그때 생각하면 욕이 나오지만..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렇게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위에 선생님들에게 피해보고 마음 상하신 모든 분들께
    현직교사로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댓글 0개 ▲
    GTM(2017-11-27 17:03:23)180.182.***.100추천 0
    3학년때 담임이 늙은 여자였는데 항상 남자애덜에겐 별것도 아닌걸로 못살게굴고 여자애들만 이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그 선생님이 우리반 남자애들만 모아놓고는 “무조건 여자가 먼저” 라는 주제로 20분 정도 설교한 사건은 거의 20년이 지난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게 요즘 말로 정의하면 워마드,페미니스트 정도 되겟죠?
    댓글 0개 ▲
    월급루팡^^(2017-11-27 17:13:07)211.36.***.26추천 5
    5학년때 짝궁이 여자애였는데 정말 조용하고 말썽1도 안피우는 착한애였음... 준비물을 뭐 안가져왔었나... 40대 남자 담임한테 수업하다가 갑자기 맞기 시작하는데 여자애를 일으켜세우더니 발로 배를 뻥... 여자애가 날라가면서 책상이 와르르 넘어지니까 일어서라해서 싸대기 풀스윙하는데 교실 중간부터 맨뒤까지 계속 싸대기 때림... 정말 옆에서 보고 있는데 악마새끼를 보았음 호러영화도 이런 호러가 없었음.
    댓글 0개 ▲
    [본인삭제]환영초선(2017-11-27 18:16:07)59.0.***.49추천 0
    댓글 0개 ▲
    타멍가(2017-11-27 18:24:44)121.150.***.188추천 0
    70년대 하던 차전놀이 매스게임을 도대체 언제까지 햇단건지? 하긴 70년대 선생들이 그대로 학교에 남았으니..
    댓글 0개 ▲
    옥휘독휘(2017-11-27 23:15:56)124.80.***.29추천 1
    이글보고 진짜 짜증난게
    전 6학년 1학기말고사때 전학와서 바로 시험치고 방학 그리고 2학기였는데 고작 1달도 안다닌 전학생에게
    가을운동회 가르쳐 준것도 없으면서 공부도 못하는게 똑바로못한다고 운동장에서 전교생앞에서 맞은거 생각하면 치가떨리고 그런 xx가 교장됐다고 인사 가자고 할때 더 화가 나데요 전 친구들에게 안간다고 했죠
    물론  그xx와 또 한x만 빼고는
    제게 많은 관심과 격려로 좋은것을 알려주신 참된 스승님이 많습니다
    그덕에 지금 너무 잘살고있네요
    댓글 0개 ▲
    난생기고왔G(2017-11-28 01:03:30)118.139.***.163추천 0
    어린이집,유치원 재롱잔치도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댓글 0개 ▲
    스쿠툼(2017-11-28 17:52:36)211.118.***.183추천 1
    댓글들이 하나같이 동감이 되는군요.. ㅠㅠ
    진짜 말이 좋아 선생이지, 지금 나타나면 침이라도 뱉어주고싶은 인간들이 선생질하던 시절이 있었죠.
    댓글 0개 ▲
    holifoten(2017-11-29 02:41:35)118.33.***.176추천 1
    스승의 은혜라는 은사를 찾아가서 뵙는 좋은 영화가 있죠.
    선생 찾기 사이트 가서 이름치면 어디잇는지 다 나옵니다.
    쌓인게 많고 이제 역전된 상황이면 스승께 안부한번 물으셔야죠.
    기억나시냐고.
    밤에 좋은 제자 이름 되뇌이게 해드려야죠.
    댓글 0개 ▲
    절대재벌(2017-12-04 13:13:45)220.118.***.1추천 0
    저는 운동회 마스게임? 중에
    다른 친구를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한 적 있는데

    그 친구 발 냄새가 ..... 더 공포....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코 끝에서.....
    댓글 0개 ▲
    우리집고양이(2020-03-10 22:32:05)218.154.***.74추천 0
    2013년에 저 10살이었는데 가방 지퍼 안 잠궜다는 이유로 출석부로 머리 맞았어요 ㅎㅎ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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