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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진지합니다...궁서체임...
현재나이 27살..중3떄 이야기를 풀까합니다...
11년전이죠.. (제길!!!...의자 퐝퐝~!!)
그땐 한창 리니지에 미쳐있을때임..(미친 내가 그 리니지만 하지않았어도..쮀길!!)
다음날 학교를 가야하지만 그당시 학교즐 오늘도 먹자먹자!! F4다다다다 이런생활 반복이었음
저녁을 먹고 컴퓨터앞으로 쩜프~!!어김없이 칼질을 하고있었음..
시간을 보니 밥11시..오늘따라 먹자도안되고 시간도 늦었으니 잠은 무슨 먹자가 안되니 갑자기
나의 배가 출출함을 느끼게 되었음... 지금 이시간에 부엌에가서 먹을껄 처묵처묵하는순간
어마마마의 뒷통수 스매싱이 처맞아야하기때문에 그냥 책상 서랍에 넣어놨던 란성탕묜 한개를 꺼냄..
님들 그거암? 안성탕면 면중에 어떤건 바삭바삭 입안에서 사르르녹는 면이 있는반면
재수없으면 이무슨 젠장 무슨 그냥 욕나오게 이뽤아픈 면이 있음.. 항상 지랄같은 면을 부셔먹던 나임
근데 그날 따라 바삭바삭 면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주면서ㅠㅠ 그날따라 스프까지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을
하는것임..
리니지를 잊을 만큼의 최고의 맛이였음.. 이런기회가 더이상 없을꺼같은 맘에 난 그만..스프까지 입안으로
털어 넣었음...이게 화근이 될줄은 ...ㅠㅠ
그로 3시간가량 리니지를 더즐기고 어머님의 인생파탄 얘기를 듣고는 수면을 청했음
다음날 학교를 간신이 출입하고... 점심을 포풍 흡입하고..6교시에 접어들음.
무슨과목인지 모름... 기억안남..왜냐..똥이마려웠음..감이옴?? 아까부터옴?? 맞음 똥얘기임..
이미친 젠장 욕을 쓰고싶지만..욕쓰면 추천안해줄꺼같아 욕안쓸려고는 무슨 욕써야됨..미친시발
6교시부터 똥참음..화장실왜안가냐고?? 그때 사춘기임 미친 화장실똥싸러가면 애들한테 털리기 딱좋은
애새끼 되는거임 난 그런거 젤싫어함 누가 내욕하는거...막 누가 내욕하는 거같으면 막 다물어봄 너내욕했냐?
했지..?했찌??!! 이정도임..지금도..내욕하고있는당신들 ... ㅠㅠ하지마!!!..아..이게아니지..다시 본문으로
6교시참음...10분쉬는시간...7교시!!젠장!!!!왜!!!!!!!!!!!아짱나게 화,목은 미친 젠장 8교시임!!!그날이왜하필
목요일이냐고!!! 8교시!!8교시!!! 7교시 그냥.참음...어떻게 설명못함 그냥참음...
7교시가 진짜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할만큼의 고비를 넘기고 진짜 이번교시만 마치면 진짜 똥싸러가야지...
똥ㅆㅏ러가야지..를 한 2000번은 한거같음... 띵동댕동~~띵동댕동~~ 화장실...은무슨 애시기들이 나한테
오기시작함 특기적성가자고..아...젠장... 아까말했죠? 누가 내욕하는거싫음..그래서 애들 따라감..
애들이랑 노가리를 까는데... 그게 무슨 노가린지 나가린지 쥐폰지 그딴거 모름..오로지똥...
애들 얘기하는사이 화장실로 슬금슬금감.. 1층 화장실 로 갔는데..
여학생들이 입구들어가는 계단쪽에서 얘기하고있음...아.... 우리반애들임.. 아..포기...
수돗가에서 예수생각 부처생각 빈라덴생각...별생각을 다해도이걸참을수없음..
똥이 한번 나올려고하는걸 다시 밀어올리기를 3번이나 반복한상태임..님들 이상태암??
처음 내려온 압력이 30일떄 올려놓으면 그다음 내려올때 압력은 60...이걸 올리면..그냥 죽음 나되는거임
근데 3번올림... 120짜리가 내려오기 시작함... 그때 예감(과자)이 생각이남..아..그떄 그게 왜생각났찌..
수돗가에서 쪼구려 앉아 ..일어서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까지감..그때!!!!!!!!!
중학교 2학년때..님들은 안믿겠지만 나좋아하는 여자 있었음..근데내가 참..아니.. 어버버...빙시같이
갈팡질팡하다가 끝남..ㅠㅠ 그떈 너무 리니지를 사랑한나머지 여자? 여기사,여법사, 여요정바께 모름..
그 여자괴물이 ..괴물임..그땐 괴물로보임 괴물이였음... 걔가....ㅋㅋ나부름..ㅋㅋㅋ 나부름...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XX야!!!
악!! 아 미친년!!!!!!!!야이미치년!!! 왜때 날 불렀어 미친녀나 ㅠㅠ
그쪽을보는순간 나의 순수함미친 순수함 , 부끄러움 미친놈 그때 왜긴장을 풀어 미친놈아!! ㅠㅠ
그애를 보는순간 이미친 줄을놓음..똥생각줄..나의 똥생각줄을..놓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파~~~알~!!! 창고 사이로 도망감 .. 말로 표현못할 표정지으며 도망감..ㅠㅠ
당연히 배출하면서 뛰어감... 창고뒤에는 3미터정도의 담벼락이 있었느데 거기 뒤에는 과수원이였음...
담을 넘을려고 쩜프~ 탁! 들어올리고~ 왼쪽다리를 따~악~! 벌리고 담벼락에 올리는순간!!!!!!!!!!!!!!
뿌롹롹롸롹뿌악뿌악부왁부왘카카카 엄마.~~ㅠㅠㅠ
다행히 담은넘음.. 과수원으로 착지를 했음. 그때당시 추석전이였음
우리동네 과수원많음..그때당시 과수원 주인아저씨께서 학교로찾아와 애새기들 단속좀 잘하라고 하심...
학교에서 공부안가르치고 사과쌔비는거 가르치냐고 노발대발 하고 가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을대임
과수원 착지하고 ... 자포자기 상태로 바지를 벗고 앉는순간 저멀리 그 노발대발 주인안저씨께서
"야이시부X새기야 너이새기 잘걸렸다"
애이씨..그냥 바지 올림..지금부턴 레이스를 벌임..
과수원을 나오고 길을 따라 가자니 사람들이 걸리고... 좀 외지에 학교가 위치하고있고..촌이라서
전부 과수원,삼포밭(인삼밭)뿐이 없음.. 길따라가자니 또 멀리 돌아가고 돌아가기싫어서 택한곳이
삼포밭 가로지르기임... 나..운동잘함 달리기잘함..삼포밭을 졸라 뛰기시작함..근데..젠장할...
그당시도...뉴스에 .. 농촌 인삼밭털이범들이 좀 나오고들 했음... CCTV달린 인삼밭임..ㅠㅠ
또젠장 저멀리서 좀 젊은 아저씨가 달려오기 시작함...나달리기빠름..엄청빠름..근데..못뜀..
허벅지가 쓸리는 그느낌 아프고.. 암튼 설명은 안하겠음.. 점점 따라잡힘..잘보니 아저씨 런닝화 신음..
날잡기위해서 준비를 했는마냥 신발끈도 잘 꽁꽁 묶음... 거의 따라잡힐때쯤 내가 포기함..돌아봄..
달리기아저씨: "너이새끼 여기 왜들어왔어 왜도망가!"
나 : 아니..아니..그게아니고요..
달리기아저씨: "머임마! 머가아니야 너네학교어디야!!
나 : 아니..아저.아니아니..아젔..ㅠㅠㅠ
왠지 대충 파악하신 아저씨..냄새도 났을꺼임.. 다리를 보니..라면스프.. 라면건더기같은..라면스프 덩어리같은..맞음..
전날 저녁에 처먹은 라면이 문제였음..시팔ㅠㅠㅠ
"..그냥..가라..."
아고아고..감사합니다..너무나도 감사합니다..ㅠㅠ
아저씨의 호의를 받으며 다행히 집으로 당당히 삼포밭을 나올쑤있었음.
삼포밭을 나오고 다시 길을 스페셜포스의 한장면마냥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며 소리안나게 집까지 몰래몰래
가고있는도중..시팔!!! 또신호가옴ㅠㅠㅠ그렇게 처싸질러놓고 또 처싸라고 지랄 봘광을 하는거임..ㅠㅠ
다행히 앞에 강이..아니 그냥 냇가가 있음 그건너편에 조그만한 동네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거길갈려면 대략
100터를 걸은다음 왼쪽으로 턴~다리를 건너고 다시 왼쪽으로 턴~ 다시 100터를 돌아오는 아..그냥 말그대로
30미터앞에있는 화장실을 200미터이상을 돌어서가는거임... 또 참고참고 화장실앞에까지감...근데..가는도중
미치겠는거임... 항문이..날 농락하는느낌을 받는 마냥 날 가지고 노는거임..화장실 문까지 10발자국만가면됨..
10..발자..국... 9발자국...8발자국...4발자국...3....웁!!!!
그때드는생각... 이미 버려진몸..아낀들 머하리요...다그렇고 그런것이지...
그냥..맘편하게먹고 그냥..봄..그래..서서봄..아주 당당하게..당당하게!!!그냥 서서 똥쌈!!!
서서 진짜 그렇게 행복하게 똥싸본적 없음.. 아..! 여친한테 전화옴..지랑 노는데 오유 글쓰러간다고..
잠시만..
아..어디까지했지.. 음.. 그래 ...
옆을 보니... 강이있네~~ ^^~* ㅋㅋㅋㅋ 수영해야지~~~수영~~~
내가 왜그랬냐.. 그냥 물에 들어가면 멀쩡한게 왜저러냐할꺼임.. 입으로 소리까지냄...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수영해야~~~ 수영이나해야지~~ 아더워~~~ ..맞음..미쳤음.. 나미쳤음..똥독올랐음.. 똥독..ㅠㅠㅠㅠㅠㅠㅠ
미치지않을수가 없었을꺼임... 물에서 그추운 가을날씨에..산에서 내려오는 물에 몸을 담그고..
풍덩풍덩 앉았다 일어섯다 앉았다 일어섯다... 개해염, 접영, 배영 다함...
본사람 있을꺼임... 분명 보라고그런거임..ㅠㅠ 으허러렁헣ㅇ헝헝헝 ㅠㅠ
아주 재밌게 수영을 마치고... 집으로 다시 또랑따라 내려감 또랑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조그만한 산이 보임..
그산 반대쪽 중턱에 우리집있음... 길로 다니면 분명 동네 어른들 ㅁㅏ주칠께 뻔함...
이가을날씨에 홀딱 다젖은 교복을입고 집에가면..분명.. 부모님 욕먹이는 짓이란 효성이 뇌리를 스침..
산을 넘기로 결심함..산을..넘음.. 기고..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을넘음..ㅠㅠ
옆에서 만약 누가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으면..완전 북파공작원이였을꺼임..맞네..간첩.. 똥색물이 밴..교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을 넘고..집앞에 도착함...
마당에서 대충 발을 씻고 집오는도중 바지는 대충 좀 마름.. 바로 집으로 들어감...
목욕탕을 갈려면 부엌을 지나야하는 우리집 구조상 부엌을 지나려하는데...
누가 밥먹는소리가 들림..ㅠㅠ 아버지임 ..ㅠㅠ 아부지 농사지으심..ㅠㅠ 일찍 집에오심 ㅠㅠ
저녁을 혼자 드시고 계시는거임 ㅠㅠ 부엌을 진짜 쏜살같이..
"다녀왔슴닷!!!" 후다다닥 바로 바지벗음..
그때!!! 부엌에서 아부지의 말씀을..아직도.. 잊지못함..ㅠㅠ 아부지..아부지..ㅠㅠ
"저새낀....지애비..밥먹는데 방구를
처뀌고 지나가냐 썅놈새끼가.."
아부지..ㅠㅠ 아부지..ㅠㅠ 저그날... 방구뀐거 아니에요 ㅠㅠ
똥싼거에요 ㅠㅠ 암튼..이일이 하루..아니 2시간도 안되시간에 일어난 일임..ㅠㅠ
그러고 마지막으로... 다씻고..ㅠㅠ 메신져를 들어감...들어갔는데...
아까 그여자애.그미친년 날 이지경으로..아니지..내가바보지..암튼 그여자애가 있는거임..
들어가자마자 바로 쪽지가 날라옴..ㅠㅠ
여자: 야너 아까 무슨일 있었어? 왜갑자기 그쪽으로 뛰어간거야?
나 막생각함... 어..그..어..그... 생각하고 생각 해서 말한게.. 난 정말이지.. 불효자임 ㅠㅠ 왜그러게 생각난지 모르겠음..ㅠㅠ
나 : 엄마가..집나간다고.. 외갓집 간다고해서 엄마잡으로 역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 아무한테도 말하지마샘..ㅠㅠ 아..또 눈물이 ㅠㅠ
어떻게 마무리함.....아..
긴글 읽어주신분들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ㅠㅠ
10년이나 지났는데..지금이나마 이렇게 오유분들에거 풀게되어서 참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또..이글은 오유에만 올렸어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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