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국민의당 이언주 막말 논란에 "더불어민주당도 책임 있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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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이언주 막말 논란, 국민의당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막말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홍 수석부의장은 11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의원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민의당 당론도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반교육적, 반노동적, 반여성적 발언을 한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해 국민의당이 반드시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수석부의장은 "민주당에 책임도 있다. 공천 과정이 허술해 (이 의원을) 공천해 당선까지 시켰다"며 "국민의당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직무수당 인상·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를 주장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관해 "파업은 헌법정신에 따른 노동자의 권리이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권리를 주장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운영비에서 급식 인건비와 재료비가 충당되는데 인건비가 올라가면 결과적으로 식재료 비가 줄어들어 급식의 질이 떨어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한 방송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 파업에 대해 "미친 X들", "나쁜 사람들",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라는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에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MBN과의 통화에서 급식 파업에 대해 격분한 엄마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과정에서 잘못
전달이 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의 해명과 사과에도 온라인에서는 이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청원에 5천여 명이 서명하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