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말콤 턴불 호주 총리 등과 양자회담을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G20 개막을 앞둔 5일 베를린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6일 함부르크로 이동한 후에는 사상 첫 공동성명 합의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 만찬을 진행했다.
G20이 개막한 7일에는 아베 총리, 김용 세계은행 총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8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는 지난해 탄핵 국면으로 6개월 이상 공백이 지속됐던 정상외교를 조기에 복원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명박정부 시절의 2배, 박근혜정부 때의 3배 수준으로 양자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