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5월에도 1박2일간 워크숍 했었고, 이번에 또 하나봐요. 주시하게 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안희정 함진아비 우상호 국당 통합 발언도 있고 해서요... 2020년에 비문/반문/평련이들이 문댚이 힘겹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공천 무너뜨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 시작은 내년 전당대회가 될 것이고요.
=========== 안희정, 대선 경선캠프 참여 의원들과 오늘부터 1박2일 워크숍
경기 북부서 회합..향후 진로 의견교환 관측도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7일 지난 대선 경선에서 자신을 도왔던 국회의원들과 함께 1박2일간 워크숍을 떠난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 북부 한 지역에서 지난 대선 경선캠프에 합류했던 10명 안팎의 의원들과 저녁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안 지사측 관계자는 "정부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경선을 뒤풀이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며 "대선 이후 대면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만큼 회합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도 "친목을 도모한다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고 약 한 달 전에 연락을 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회합에서 안 지사의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 지사는 총남지사 3선과 중앙정치무대 진출, 당권도전 등 다양한 진로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지사는 이날 천안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했었다.
따라서 안 지사는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의원들의 규합과 향후 진로에 대한 얘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 5월에도 양산 통도사에서 자신의 경선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과 1박2일 간 회합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