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알바와 학업으로 바쁜 유학생이지만 그럼에도 대통령님이 베를린 방문하셨다는 소리에 너무 설레였었어요.
독일 현지 시간으로 7월6일 12시30분경에 강연을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감기로 머리가 아픈 와중에 아침부터 가서 기다렸습니다.
(아마도) 청와대? 소속 경호원 분들이 친절하게 처음에 오실땐 생방송이라
그냥 지나칠것이고 나중에 강연이 끝나면 아마 이쪽으로 오실테니
그때 여기 계시면 더 잘 보실 수 있을거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렸던... ❤️
많지는 않았고 교민분들+유학생들+여행객들 (대부분 여성분들..얼굴패권ㅋㅋ)
15-20명 정도 모였습니다.
그리고..... 강연이 끝나자마자 바로
정말 바로.... 저희쪽으로 걸어오시더라구요.... 하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엔 무리안에 계셔서 몰랐는데... 하ㅜㅠㅠㅠㅠㅠㅠ 빛이 나더라구요......
정말......한마디로 그냥... 잘생기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손을 잡아주셨는데 손이 매끈매끈? 약간 포동포동? ㅎㅎㅎㅎㅎ
하ㅠㅠㅠㅠㅠㅠ.... 맞잡은 손이 참... 힘든 유학생활 위로해주시는 기분이었어요..
상냥하고 자상하고 그냥... 제가 이런 분을 내손으로 우리나라의 대통령님을
가지게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더라구요... 하 ㅠㅜㅜㅜㅜㅜ
오유분들에게 이 감동을 전해드릴게요 ❤
너무 긴장돼서? 동영상을 저리 막 찍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댓글로!
(소리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