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업or친업 - 데드리프트 - 고정자전거(rpm105이상) = 7라운드
바벨로우 - 고정자전거(rpm105이상) = 10라운드
어제는 어린이집 학부모 참여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논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좋네요.
처음 어린이집 갔을 때 아이들이 별이에게 잘 해준다는 느낌을 확 받았어요.
배척한다던가, 낯선사람 대하는 느낌이라던가, 놀이터에서의 자리 싸움이라던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흔히 보이던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자연도 좋지만(그게 별건가 싶어서;;) 아이들이 뭔가 달라서 제일 좋았거든요.
별이가 얼집 적응하는 1주일간 수업을 같이 들어갔는데,
숲 속을 거닐며 산딸기, 버찌 따먹고, 도토리나무인지 무슨 나무인지, 수많은 꽃(예를 들어 개망초) 이름을 부르며 다닙니다.
달팽이를 보면 관찰하고, 풀잎 따다가 토끼 먹이고 등등.
자연을 즐기니까 아이들이 장난감에 관심이 없습니다.
얼집에 들어오면 장난감들이 많은데 거들떠 보지도 않아요.
니꺼내꺼 내가먼저 싸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고, 심지어 처음 보는 울 부부에게 달려와 안겨서 자기 소개하는 아이도 있었어요.
자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남다르고 행복하다더니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행복해요^^
감자 캐고 (한 봉지 받아 왔어요^^)
산책?을 거의 2시간 했죠.
산책 중간에 게임도 하고, 이 사진은 고슴도치를 관찰하여 만들어 보기.
산에 열린 열매는 그냥 무조건 따 먹어보는 별이 ㅋ
난타도 두들기고
아무데나 주저앉아 궁금한 것은 다 만져보는..
참가비도 없이 제공된 멋진 밥상.
마지막으로 딸아이 미모 자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