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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96435
    작성자 : 귀여쁜썰
    추천 : 14
    조회수 : 796
    IP : 180.228.***.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4/07/20 18:17:09
    http://todayhumor.com/?animal_96435 모바일
    길거리 박스속의 아깽이의 가족을 기다려요 ~
    저에게 길냥이였던 토리와 아리 두녀석을 입양해주신 입양자분의 연락이 왔어요
    입양자분이 일하는 핸드폰매장앞에 누가 박스에 "필요한분 가져가세요 고양이 " 이런 문구가 있는
    박스를 놓고가셨다고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급한 마음에 연락드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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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었고 저어린 녀석들을 밖에다 둘수 없기에 일단 저는 제가 데려올테니
    가게안에서 잠깐 맡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입양자분도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고 원룸이라 격리할곳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맡기로 하고
    그분 남자친구가 병원도 데려가 검진을 받았는데 아직 잘 먹고 잘노니 전염병은 잠복기가 있어
    지금 검사해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지켜보기로 하였고
    두달이 좀 안된녀석들이라 애드보킷은 할수없다고 .. 귀진드기 검사나 피부등 검사를 해보니
    길에 있었던 녀석들이 맞는건지 .. 정말 너무 깨끗하다고 하셨어요
     
    저도 8마릴 키우고 있어 옷방이 작아서 애들한테 미안은 하지만 .. 그래도 녀석들이 워낙 작으니
    처음을 울집 옷방이 커보인다는 ㅎㅎㅎㅎ
    길냥이를 바로 데려와 키우는 녀석들과 바로 합사하는건 위험한 일이에요
    적어도 일주일은 범백등 전염병 잠복기를 지켜봐야 하기때문에 꼭 격리해주셔야 해요 ~
    키트검사를 한다해도 잠복기엔 안나올수도 있기 때문이에여
     (길냥이구조하시고 어떻게 해야하는 문의가 많이들 오셔서 잠깐 말씀드려요 ㅎㅎ)
     
    이렇게 울집에 오게 된 녀석들 !! 제작년,작년은 임신묘를 구조해 집에서 아가들 낳고 입양보내서
    꼬물이들 많이 봤는데 올해는 직접 아깽이를 집에 들인게 처음이라 ㅋㅋㅋ 만지는데 또 막 손이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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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자마자 배가 고팠는지 폭풍흡입하는 녀석들 ㅋㅋㅋ 아 정말 심장떨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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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의 이름은 "은비"에여 여묘이고요 ~
    여묘들은 깍쟁이같은 매력이 있는데 은비는 깍쟁이 같다기 보단 아주 활발하고 성격 좋아요 ㅎㅎ
    첨엔 제가 문열고 들어가면 잠깐 숨더니 지금은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쥐돌이만 보면 정신줄 놓기도 ㅋㅋ 눈빛이 너무 아련돋는 은비는 성묘가 되면 더 이쁠거 같은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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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비"에요 ㅋㅋㅋ 남묘이고요
    얼마나 까불인지 이녀석은 사진찍는것도 힘들었네요 남묘답게 딱 개구쟁이처럼 생겼죠?
    은비가 외모는 더 이쁜거 같긴한데 전 까비처럼 귀엽에 생긴 녀석들을 더 좋아라해서 개인적으로 더 정이 가는 녀석 ㅎㅎ
    귀여운 뚜껑머리에 코의 점이 매력인 까비는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워 보여요 ㅋㅋㅋㅋ
    생각없이 막 놀다가 잠들고 또 먹고 자고 놀고 ㅎ 거기다 애교도 많아 제가 만지면 무조건 골골골
     
    둘다 첨엔 못난이라 더 귀욥다 했지만 보면 볼수록 때꾸정물 벗고하니 얼마나 이뻐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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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니들 집 놔두고 여기서 난리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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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끄만 녀석들이 우다다에 스크레쳐에 할건 다해요 ㅋㅋㅋ
    밥도 너무너무 잘먹고 설사한번 안하고 바로 맛동산 !!
    제가 오코플러스라는 펠렛종류를 쓰는데 그걸 깔아주니 화장실에 안싸고 바닥에 쌌더라고요 ㅜ
    그래서 다시 모래를 바꿔서 깔아줬는데 그뒤론 화장실도 아주 잘가리고요 ~
    요녀석들 입양하시는 분들은 지금은 모래를 사용하셔야 해요 ~
     
     
     
    은비,까비의 동영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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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깽이들 집에 데려오면 환경이 바껴 많이 울기도 하는데 정말 이녀석들은 아직까진
    한번도 운적도 없어요 ㅎㅎ 둘이라서 그런지 ~
    여묘,남묘라 둘다 같이 입양원하시는 분들은  발정시기 오기전에
    남묘먼저 수술  해주시는게 좋고요
     (발정기간은 개묘차가 있어요 정말 빠르면 4개월때 오는 녀석들도 있고요 보통은 6개월 지나서 오더라고요 )
    5개월전에 수술하는건 아직 다 성장이 안되 안좋고요 6개월때 해주시는게 가장 좋아요
    저에게 성별 다르게 입양받은 분들도 시기 맞춰서 중성화 잘해주셔서
    문제없었고요 ~ 생각보다 일찍 발정이 왔다면 어느정도 격리 해주셔야 하고요
    같이 가면 좋겠지만 잘 키워주실분만 있음 따로 보낼수도 있고요 !!
    아가라서 원래 키우던 성묘들도 잘 받아줄거라 생각해요 둘째고민 하셨던 분들도 "은비,까비"가 딱일것 같아요 ㅎㅎ
     
    어떤 사연이 있는 녀석들인진 모르겠지만 .. 이렇게라도 저에게 와서 전 너무 안심이 되고 행복해요
    이녀석들 .. 마지막까지 지켜주시고 책임 질 분이시면 은비,까비의 가족이 되어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할거 같아요 ~!!
    녀석들이 안전을 위해 방묘문과 울타리정도는 해주시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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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묘창은 다이소나 인터넷에서 네트망 구입하셔 창문에 끼기만 하면 되고요 모델은 마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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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저희집 현관문에 설치한 울타리에요 ~ 퇴근하고 오면 항상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문을 열면 뛰쳐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이걸 설치해놓으니 훨씬 안정적이고요 ~
    입양갔던 녀석을 잃어버려 제가 고생해서 찾은 적이 있어서 이런문제에 좀 더 예민한 편이에요
    조심성 있게 잘 관리해 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
     
    여묘,남묘 2개월 조금 안되었고요 ~ 건강하고 귀여운녀석들 이에요
    중성화동의! 입양계약서 작성! 외출냥,산책냥 금지 ,입양시 집방문 동의
    (원룸이고 집이 좁고 넓고는 상관없고요 !!
    지인분이 집방문을 안하고 입양보내신적이 있는데 나중에 연락이 안되서 집을 찾아가니
    정말 발딛을 틈이 없이 지저분하고 입양보낸 녀석은 곰팡이가 썩은 물을 먹고 있었대요 ㅜ )
    소수의 경우겠지만 전 이녀석들이 어떤 환경에서 사는지가 보고싶어서 입양시만 데려다 드리는 거고요
    어떤 주인을 만나냐에 따라 이녀석들의 인생이 바뀌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보내려고 해요
    지역은 인천,경기,서울 ,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소식 전해주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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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문의주세요 !! 성심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 ㅎㅎ
     
    카톡아이디 : tjfgml8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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